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한영훈)는 2017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기간을 맞아 선수단 및 가족들을 격려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자총 경주시지회는 지난 13일 달성초, 여성회는 경남 노산초 서포터즈 역할로 건천운동장, 알천3구장을 회원들이 방문해 선수단에게 수박과 떡 등 간식을 전달하고, 우승기원 현수막을 게첩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건넸다. 또한 안강읍여성회(회장 이상애)는 지난 13일 오후 안강생활체육공원을 찾아 서울·경기 선수단 및 응원단에게 수박을 전달하고, 승리기원 및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영훈 자총 경주시지회장은 “화랑대기 기간 경주를 찾는 선수들과 가족들이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간직한 채 돌아갈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서포터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단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이달 30일과 다음달 27일, 10월 25일 등 총 3회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기수별로 20명이다. 1기 신청기간은 이달 25일까지, 2기와 3기도 현재 같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경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귀농관련 정책 안내와 경주지역 주요 작물 소개, 우수농가 견학 등으로 이뤄져 있고,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희망하는 자의 귀농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경주농업대학 귀농·귀촌 1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귀농인의 집 등을 지원하고 영농정착자금 3억원, 주택구입 자금 7500만원 한도 내 귀농정책자금으로 융자지원 등 안정적인 귀농·귀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culture.gy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지도기획팀(054-779-8686)으로 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치매보듬마을(불국동 시래경로당)경로당에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사진> 치매보듬마을조성 사업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마을이다.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은 매주 월요일 2시~4시 운영되며, 첫날인 지난 22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해 직원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한수원 직원의 재능기부로 한글교실이 운영됐다. 경주시는 향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으로 주민들의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한글교육 외에도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경상북도 1388 상담·멘토지원단 하반기 연수’가 지난 22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도내 150여 명의 상담·멘토지원단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멘토링 활동평가 및 하반기 사업안내로 사업 활성화 및 전문성을 제고했다.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상담멘토를 선발해 교우관계, 학교생활, 가정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들과 1대1 결연을 맺어 8개월 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개인상담, 문화활동, 학습, 생활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 2017년 경상북도 1388 상담·멘토 발대식을 경주에서 가진데 이어 열린 이번 하반기 연수에는 멘토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상반기 멘토링 활동평가 및 하반기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소속 멘토지원단 11명과 관계자가 참여해 관내 멘토링사업 활성화 및 멘토지원단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을 받았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중앙회)이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경주지부(회장 이석태)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유림지도자대회가 지난 23일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대회에는 김영근 성균관장, 예정수 유도회총본부 회장, 이혜자 여성유도중앙회장, 임대식 청년유도중앙회장을 비롯해 최양식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시의장, 이상필 향교 전교 등 유관단체장, 경주유도회원, 사회교육원생, 전국 유림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유림의례, 문묘향배, 유림헌장 낭독, 연혁소개 및 경과보고 등 의식행사에 이어 민족정신과 유림의 역할, 21세기 여성유림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유림단체 정체성과 활동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올바른 인성을 회복하고 도덕정신과 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유림지도자들이 선비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지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양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학의 발원지이며 화랑도와 화백정신이 살아있는 경주에서 유림지도자대회를 가지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유교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사회통합의 토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0일 알천구장에서 U-12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1차 리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24일까지는 2차 리그인 왕중왕전이 열리고 있다. 1차 리그 U-12 우승팀은 A그룹 대전 시티즌, B그룹 울산 현대, C그룹 전북 현대, D그룹 서울 대동초, E그룹 제주동초, F그룹 서울 신정초, G그룹 제주서초, H그룹 경기 신곡초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U-11부에서는 A그룹 경기 다산주니어가 11인제 우승을, B그룹 스마트 아산, C그룹 인천 유나이티드, D그룹 경남 밀성초, E그룹 울산 삼호초, F그룹 경남 합성초, G그룹 대전 중앙초가 8인제 우승을 차지했다. U-10부 우승팀은 A그룹 수원 삼성, B그룹 대전 시티즌, C그룹 울산 전하초(A팀), D그룹 제주 조촌초(B팀), E그룹 서울 대동초(A팀), F그룹 서울 영신초(A팀), G그룹 제주서초가 차지했다. 경주지역 유소년팀인 입실초와 흥무초는 U-12, U-11 8인제, U-10에 출전해 흥무초는 U-12 G그룹 8강 탈락, U-11 8인제 D그룹에서 3위를 했으며, 입실초는 U-12 화랑컵 E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차 리그 학교 및 클럽 우승팀과 준우승팀 16개팀은 22일부터 24일까지 축구공원과 시민운동장에서 토너먼트로 왕중왕전이 열렸다. 이번 왕중왕전은 화랑대기 사상 처음으로 학교팀과 클럽팀이 맞붙는 대회로서 뜨거운 명승부가 펼쳐졌다. 한편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화랑대기 대회기간 동안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로 화랑, 청룡, 백호, 충무, 경주선발팀 등 5개팀을 구성한다. 구성된 팀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축구공원에서 12개국 21개 팀이 겨루는 ‘2017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 기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22일 경주 신사옥에서 원자력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협업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은 정부의 탈원전정책 추진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안전한 방폐물 관리기술 개발전략 발표 및 산·학·연 협업을 통한 R&D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공단 기술연구소의 사용후핵연료 운반, 저장, 처분 및 중저준위폐기물 관리 기술개발 전략 발표에 이어 방폐물 관리산업 활성화방안, 후행핵주기 기술개발과 대학의 역할, 정부 출연(연)과 코라드 상생전략 등 유관기관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앞으로도 원전 해체 등 후행 핵주기사업 대표기관으로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16일부터 경주시운용 LED 전광판을 이용, 실종아동을 예방하기 위한 지문사전등록제를 홍보했다. <사진> 경주경찰서는 경주시 운영 LED 전광판 3곳을 통해 지문사전등록제를 홍보하는 카드뉴스를 현출하고 있으며 향후 실종아동 등 발생 시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문사전등록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중인 실종아동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 중의 하나로 지문과 사진·신체 특징 등을 사전에 등록, 데이터화해 실종아동 등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인적사항을 파악해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개인 및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관리에 참여하는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는 공원자원보전, 공원환경 보호, 지역사회 협력, 탐방서비스 제공 등 총 4개 분야로 모집한다. 환경정화, 외래식물제거, 자원모니터링 등 분야별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할 수 있다. 2017년 8월 현재 3800여명이 경주국립공원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봉사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립공원의 보전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연간 7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한 봉사자는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인증을 받게 되며 자원활동가 교육 및 국내연수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봉사자는 상시모집하며 국립공원 자원봉사 홈페이지 및 1365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해 팩스(054-778-4103)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국립공원에서 주민이 직접 보전·관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적 주인의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수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하천수와 호소수 등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이를 통해 깨끗하고 좋은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3분기 접어들어 민관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지속되는 가뭄과 수온상승으로 원수의 품질이 저하될 우려됨에 따라 검사주기 및 항목을 증가시켜 이에 대비하고, 항상 좋은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운영상태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민관 간 소통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검사시료를 채수하고, 검사에 참여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주시의 이 같은 노력으로 8월 3주차 원수 및 정수 검사에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7월 현재 경주시 6개 정수장(시설용량 9만9500㎥/일)에서 하루 9만6000㎥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산하 여성협의회(회장 한정희) 읍면동 여성회장 및 회원들은 지난 22일 을지연습 훈련 중인 경주시청 대회의실을 방문해 전시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사진> 여성협의회원들은 이날 경주시 직원들을 비롯해 군인과 경찰, 소방관 등 관계자들에게 전시음식인 주먹밥과 찰보리떡, 옥수수, 식혜 등을 제공하며 국가 비상사태 대비 구슬땀을 흘리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영훈 경주시지회장은 “아침부터 회원들이 주먹밥 재료를 장만해 맛있게 만들고 찰보리떡, 옥수수 등을 먹기 좋게 자르는 등 힘을 보탰다”며 “전시상황이 일어날 경우에도 더욱 협조하고 통일선봉대 안보지킴이 역할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제7516부대 소속 여성예비군(소대장 이순덕) 소대원 10여 명은 지난 23일, 시청 전시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에게 전시음식을 제공하는 시식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시식회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대천 대대장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을지연습 상황보고 후 여성예비군들이 직접 준비한 전시음식을 맛보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성예비군들은 밀떡, 콩, 미숫가루, 옥수수, 감자, 주먹밥, 건빵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을 손수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맛보이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준비되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순덕 소대장은 “이렇게 을지연습 중에 전시음식을 준비하고 대민 신고 홍보 등 안보의식 고취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30여 명의 여성예비군들이 있지만 사실상 생업에 종사하고 연령이 높아져 많은 예비군이 참석하지는 못했다”며 “지역의 여성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516부대 여성예비군 소대는 평소 동원 훈련 및 행군 등 군부대 훈련 시 급식지원과 전시 편의대 운용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는 경주역 광장에서 전시음식 시식회와 심폐소생술 훈련, 대민 신고 홍보 등 지역 안보의식 고취에 역할을 하고 있다.
안강읍 지역복지민관협의체인 ‘촘촘복지단’(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별칭)은 지난 19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은 독거노인세대로서 주택이 노후돼 일상생활이 어렵고 위생환경 불량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주택수리를 할 수 없었으나 안강읍 민원복지과 맞춤형복지팀에서 촘촘복지단으로 의뢰해 이날 집수리가 시작됐다. 촘촘복지단은 김영철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7명, 고문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원연계로 노후된 지붕 전체를 교체하고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까지 실시해 새 집으로 탈바꿈시켜 수급자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날 촘촘복지단 위원 및 안강읍바르게살기 회원들도 아침부터 함께하며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를 실시했고, 고문인 최병준 도의원과 이철우·정문락 시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영철 위원장은 “내가 갖고 있는 작은 기술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촘촘복지단이 이웃의 행복한 보금자리 제공에 보탬이 되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현장을 방문해 “공적지원의 한계가 있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발 벗고 나서서 스스로 해결하는 촘촘복지단의 모습에 감동받았으며,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지난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0매와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한장희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경제적·심리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나눔 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아 백혈병 환자는 발병 초기에 약 3~4주마다 받는 항암 치료 때 많은 수혈을 받아야 해 수혈 비용 부담이 크며 헌혈증서 한 장이면 약 4000원의 수혈비용을 감면받을 수 있다. 한수원은 평소 사회공헌 차원에서 임직원 대상 자발적 헌혈 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헌혈증도 한수원 임직원의 동참으로 마련된 것이다. 한장희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헌혈증과 후원금을 통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암을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감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성호)가 주최하고 서라벌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제1회 동경주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21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졸업식에는 최양식 시장,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권영길 전 시의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학의 꿈을 이룬 77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동경주노인대학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서라벌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현명한 노년기 건강관리, 웰다잉 등 다양한 교양교육과 체험,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가 주도하고, 월성원자력본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배움에는 결코 지각이 없다”며 “졸업식을 맞은 어르신들이 배운 지식과 오랜 인생 경험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실초가 2017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에서 화랑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랑컵은 화랑대기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2부 리그 성격의 대회다. 입실초는 2017 화랑대기에 출전해 전국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예선 조별리그에서 강팀을 만난 입실초는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만 했다. 입실초 구상민 감독은 초반에 강팀을 만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와 같은 조에 편성된 팀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전남 영광초와 4강팀인 경기 광주초 등 우승 후보들이었다. 두 팀 모두 한골차로 경기를 패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선 탈락을 아픔을 뒤로한 입실초는 화랑컵에 집중했다. 화랑컵 1차전에서는 경기 고색초를 5대1로 대파하고 충북 교현초를 2대1, 서울 영신초를 3대1로 차례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입실초는 결승에서 강호 서울 숭곡초를 만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입실초 이윤출 교장은 포기하지 않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이 교장은 “그동안 화랑대기를 위해 훈련한 아이들이 예선 탈락으로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화랑컵 준우승을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 대회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인 입실초가 전국 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규모 학교라는 핸디캡에도 매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학교와 지자체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선수발굴 시스템 덕분이다. 2008년 창단한 입실초 축구부는 교기로 지정돼 있어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지역의 체육회와 총동창회, 지역 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입실초 축구부를 지원하고 있다. 구상민 감독은 든든한 지원이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운동한다고 하면 돈이 많이 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입실초 축구부는 교육청, 지자체, 총동창회, 지역 체육회, 기업 등의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입실초가 경주 외곽지에 있어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잔디 구장과 시설 등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체계적으로 갖춰진 선수발굴 시스템 등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지역민의 관심이 더해진다면 입실초 축구부가 더 발전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비상소집을 발령해 전 직원이 응소한 가운데 전시대비 종합훈련인 2017 을지연습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 토의, 안보교육, 각종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통해 전시 위기관리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아울러 안보환경의 변화 및 학생 및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생활과 직결되고 학생참여 및 체험이 가능한 실제훈련을 확대해 실질적인 위기대응능력이 배양되도록 진행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의 안보상황을 반영해 형식적인 진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비상사태 대비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전시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8일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Wee가족 감성여행’이라는 주제로 경주Wee센터 내담자 중 초등학생과 가족 30명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감성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사진> Wee가족 감성여행은 화랑도 Wee패밀리(화목과 사랑으로 도약하는 Wee가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쿠아리움에서 수중 동식물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친밀감을 경험하고, 가족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사회성과 자기 표현능력 향상에 조력하고자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쿠아리움의 대형 수족관에 있는 상어도 보고, 수달가족의 식사시간도 구경하며 엄마와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 이름 맞추기를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중동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감성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화랑교육원은 지난 17~18일 안동, 구미교육지원청 관할 중학교 학생과 교사 72명을 초청해 2017 제3기 사제동행캠프를 열었다. <사진>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상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대상학교의 학생과 교사, 교육복지사들로 멘토-멘티 관계를 구성해 운영됐다.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과 교사들은 첫날 입교식에 이어 행복특강, 드론 날리기, 국궁, 카프라 등 한마음 체험을 했고, 오후에는 경주동부사적지를 둘러보는 달빛기행, 사랑의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문화재 탐방으로 헌강왕릉, 통일전, 서출지를 돌아보는 등 화랑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사제 간 벽을 허물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 속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사제 간 땀을 흘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끈끈한 사랑을 다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6~17일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2017학년도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 여름방학 발명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발명분야에 흥미와 창의적 잠재력을 갖춘 발명 꿈나무들에게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명기법의 이해를 통한 신나는 코딩교육(스피로 자동차 경주, 엔트리봇 폭탄 대소동),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로봇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발명캠프 활동을 통하여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즐기면서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발명캠프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과학발명교육센터는 ‘과학과 발명에 대한 호기심에서 융합적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체험중심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