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은 지난 17~18일 안동, 구미교육지원청 관할 중학교 학생과 교사 72명을 초청해 2017 제3기 사제동행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상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대상학교의 학생과 교사, 교육복지사들로 멘토-멘티 관계를 구성해 운영됐다.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과 교사들은 첫날 입교식에 이어 행복특강, 드론 날리기, 국궁, 카프라 등 한마음 체험을 했고, 오후에는 경주동부사적지를 둘러보는 달빛기행, 사랑의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문화재 탐방으로 헌강왕릉, 통일전, 서출지를 돌아보는 등 화랑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사제 간 벽을 허물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 속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사제 간 땀을 흘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끈끈한 사랑을 다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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