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수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하천수와 호소수 등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좋은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3분기 접어들어 민관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지속되는 가뭄과 수온상승으로 원수의 품질이 저하될 우려됨에 따라 검사주기 및 항목을 증가시켜 이에 대비하고, 항상 좋은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운영상태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민관 간 소통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검사시료를 채수하고, 검사에 참여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주시의 이 같은 노력으로 8월 3주차 원수 및 정수 검사에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7월 현재 경주시 6개 정수장(시설용량 9만9500㎥/일)에서 하루 9만6000㎥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