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치매보듬마을(불국동 시래경로당)경로당에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사진>
치매보듬마을조성 사업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마을이다.
치매보듬 희망날개 한글교실은 매주 월요일 2시~4시 운영되며, 첫날인 지난 22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해 직원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한수원 직원의 재능기부로 한글교실이 운영됐다.
경주시는 향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으로 주민들의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한글교육 외에도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