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0일 알천구장에서 U-12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1차 리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24일까지는 2차 리그인 왕중왕전이 열리고 있다.
1차 리그 U-12 우승팀은 A그룹 대전 시티즌, B그룹 울산 현대, C그룹 전북 현대, D그룹 서울 대동초, E그룹 제주동초, F그룹 서울 신정초, G그룹 제주서초, H그룹 경기 신곡초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U-11부에서는 A그룹 경기 다산주니어가 11인제 우승을, B그룹 스마트 아산, C그룹 인천 유나이티드, D그룹 경남 밀성초, E그룹 울산 삼호초, F그룹 경남 합성초, G그룹 대전 중앙초가 8인제 우승을 차지했다.
U-10부 우승팀은 A그룹 수원 삼성, B그룹 대전 시티즌, C그룹 울산 전하초(A팀), D그룹 제주 조촌초(B팀), E그룹 서울 대동초(A팀), F그룹 서울 영신초(A팀), G그룹 제주서초가 차지했다.
경주지역 유소년팀인 입실초와 흥무초는 U-12, U-11 8인제, U-10에 출전해 흥무초는 U-12 G그룹 8강 탈락, U-11 8인제 D그룹에서 3위를 했으며, 입실초는 U-12 화랑컵 E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차 리그 학교 및 클럽 우승팀과 준우승팀 16개팀은 22일부터 24일까지 축구공원과 시민운동장에서 토너먼트로 왕중왕전이 열렸다. 이번 왕중왕전은 화랑대기 사상 처음으로 학교팀과 클럽팀이 맞붙는 대회로서 뜨거운 명승부가 펼쳐졌다.
한편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화랑대기 대회기간 동안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로 화랑, 청룡, 백호, 충무, 경주선발팀 등 5개팀을 구성한다. 구성된 팀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축구공원에서 12개국 21개 팀이 겨루는 ‘2017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 기량을 검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