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지역 9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제철과일과 떡을 전달했다. 이날 이석준 동장은 서호대 시의원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대부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경로당 운영현황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 불국로타리클럽(회장 박도훈)은 지난 17일 불국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 불국로타리클럽은 준비한 라면 50박스, 음료수 29박스, 수박 29통, 커피 50박스를 지역 27개소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불국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 쌀 20포(20kg 들이)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독 운영에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불국로타리클럽은 이날 기탁을 비롯해 17년 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지원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수박, 음료수, 양곡 등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불국로타리클럽 박도훈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조광식, 이하 교총)는 지난 14일 경주중·고 강당에서 ‘제1회 경주시 청소년 장기자랑경연대회’를 노래와 댄스 두 개 분야로 나눠 개최했다. <사진> 대회 참가자가 150여 명으로 경쟁이 치열했고, 관중들도 청소년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밤을 더 달구었다. 대상(경주시장상)은 근화여중 박서연 외 11명이 Weewoo 등 멋진 댄스공연으로 수상하고, 지도교사상에도 이지남 교사가 수상했다. 노래분야 최우수상(경북교총회장상)에는 경주중 양준민, 전우섭 김동헌(1년) 학생들이 ‘빵빵’으로, 그리고 댄스부문에는 경주여자정보고 최정아 외 7명이 ‘Friday’를 공연해 경주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상(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에는 나산초 권율의 외 30명이, 경주고 양현준 외 2명이 동국대총장상을, 경주초 박소현 외 25명과 아화초 김지유 외 5명이 각각 경주시교총회장상을, 인기상에는 서라벌여중과 금장초, 장려상에는 신라공업고 외 12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장학금 50만원, 입상자들에게는 총 300여 만원의 상금으로 나눠 지급됐다. 장광규 경주교육지원과장은 “교육청단위로 이렇게 할 수 없는 것을 교총에서 대신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섭 경주문협회장은 “이런 청소년만을 위한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광적으로 진행된 것을 보고 너무가 놀랐다”고 말했다. 경주교총 관계자들은 “청소년을 위해서 앞으로 더 멋진 공간을 마련해 전국최고의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황남동주민센터는 초복을 맞이해 지난 12일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부를 묻고 폭염대비 쉼터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날 장진 황남동장과 김항대 시의원은 생활지원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께 시원한 수박과 음료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안부를 묻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락 클라이밍센터(센터장 김경래) 소속 손승아(여·17), 최나우(여·16) 선수가 지난 3~11일 싱가폴에서 열린 국제클라이밍 대회 ‘2017 Asian Youth Championships’ Youth A 경기에서 손승아 선수가 2위(은메달), Youth B 경기에서 최나우 선수가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손승아 선수는 클라이밍 강국이라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최나우 선수는 신흥강자로 떠오른 중국과의 4강전에서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지역에는 클라이밍을 연습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두 선수는 연습할 시설이 있는 타 지역을 오가며 연습을 했지만 만족할 만한 연습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것. 김경래 센터장은 “지역에서 연습할 시설이 있었더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이고 충분히 더 성장할 가능성과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라 다음 대회를 기대 한다”며 “손승아 선수는 성인들과 경쟁하는 대회에서도 1위를 했을 정도의 훌륭한 선수다. 최나우 선수 역시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우리 지역에서 국가대표 클라이밍 선수가 나오는 것이 꿈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레저를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부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 소재 ‘관광 관련 사업체’ 및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자금을 신규로 지원한다. 전략지원부문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부문으로, 미래 신성장산업 등이 해당된다. 신규 지원 부문은 향후 경북동해안지역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교통접근성 개선, 천혜의 관광자원, 관광산업화의 진전 등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해양관광산업을 지원한다. 또 지역 내 고용창출 및 내수기반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출부문중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으로 ‘관광 관련 사업체’및‘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신규로 지정해 지원한다. 관광 관련 사업체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단 관광식당업, 관광순환버스업, 여객자동차터미널시설업, 관광펜션업, 관광궤도업, 한옥체험업에 한함)이다. 특히 기존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여행업’을 이번 한국은행 포항본부 중소기업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부동산업, 주점업 등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지원제외업종 이외의 모든 업종에서 고용노동부 또는 경상북도가 선정(자격유효기간은 선정일부터 2년으로 함)한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 중소기업이다. 또 한은 포항본부 관할지역 내 중소기업 중 최근 3개월간 평균 고용인원(상용근로자 기준)이 전년동월대비 5인 이상 또는 10% 이상(단 상용근로자 2인 이상 증가에 한함) 순증한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고용노동부 또는 경상북도가 선정한 기업 외에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한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경북동해안지역의 경우 주력산업이 철강업 등 일부 산업에 편중돼 지역경제가 이들 산업의 부침에 따라 과도한 영향을 받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시행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포항테크노파크 및 영일만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박건조업,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전략지원부문으로 지정·운용해오고 있다.
서악서원 앞 대경로 35번국도 무열왕릉 방향으로 설치된 자전거도로 안전펜스의 높이가 너무 높아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교통사고가 많았던 이 구간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펜스가 주변의 경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차량이 이 곳 도로로 진입 할 때 펜스의 높이(1.2m)가 너무 높아 운전자의 시야를 완전히 가려 교통사고 위험도 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펜스가 너무 높은 것 같다. 차량을 운전하면 시야가 낮아지는데 저렇게 안전펜스가 높으니 우측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가 없다”면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경우에도 잘 보이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펜스가 조금만 낮았다면 좋을 텐데 차량 간 사고가 유발될 수 있을 정도의 높이로 설치한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처럼 교통사고 유발과 주민 안전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주민들은 경주시의 빠른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것. 경주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설치했지만 민원이 들어오고 난 후, 운전자들의 시야확보를 위해 펜스의 일부분을 제거해놓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용강동주민센터는 초복을 맞아 지난 11일 지역 17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과 음료수를 전달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어른들을 위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권칠영 동장,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김성규 시의원이 함께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기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중앙 자문단 회의는 정치, 경제분야 CEO와 관계·학계 전문가, 관광·문학·전시 등 문화 분야 각계 전문가와 베트남 관련 단체 대표,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세부 실행계획 확정에 앞서 이를 점검하고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배용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 공동조직위원들과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함께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국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와 전통과 ICT기술을 결합한 30여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지방차원에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국가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중앙자문단 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진책 예술총감독은 “무엇보다 행사의 문을 여는 개막식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길’을 테마로 영상, 연극, 음악, 시 등이 함께하는 칸타타 형식의 총체극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세부 프로그램은 단순히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호찌민에서 펼쳐놓는 것이 아니라 양 국이 함께하는 것,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점을 질문하고 이에 대답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고급 문화예술뿐 아니라 베트남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야 한다는 점, 베트남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의 중요성, 베트남 현지 언론과 SNS 등 온라인의 효율적 활용 방안, 문화 바자르 구성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토론회에서 지역 주간신문사 대표들은 ‘지역신문의 건강성과 역량이 문재인 정부가 실현하려는 지방분권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건강한 지역신문을 발굴·지원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실현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유은혜 국회의원(더민주·고양시병, 교문위 간사)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지역신문 육성정책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지 모색해보는 자리로 바른지역언론연대와 함께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언론정보학회가 함께했다. 유은혜 국회의원은 “새 정부는 중앙언론 일변도의 언론정책에서 탈피해 지역언론을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방분권이 자리잡는데 지역언론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지역 언론인을 대표해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 최종길 당진시대 편집인이 참석했으며, 학계에서는 이용성 한서대 교수가 발제를, 이승선 충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시민단체에서는 박민 전북민언련 정책실장이, 정부 실무자로는 김도형 문체부 미디어정책과장이 함께했다. -“지역신문이 지방자치의 마지막 보루”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는 “지방자치 강화와 함께 필수적인 것이 지방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신문인데, 현재 국내 지역신문의 현주소는 ‘지역신문법’이 공포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오 대표는 “건전한 지역언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에도 현재 지역 주간신문사는 심각한 경영난 때문에 경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지역에 정체불명의 미디어가 난립하면서 지역신문 전체의 신뢰도까지 저하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시행된 정부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대표는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미디어 운영 제한 ▲지자체 공고를 지역신문에 게재하는 것을 의무화 할 것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지자체가 시정홍보를 위해 방송콘텐츠와 소식지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세금으로 만들어진 시정홍보물이 자치단체장 개인을 위한 홍보물로 전락한 상황에서 지역신문의 설자리는 더욱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문체부를 중심으로 지역 주간신문 육성정책을 펴고 있음에도 정책과 달리 실질적인 혜택에서는 배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중앙 정부가 일간지에만 정부광고를 주고, 주간신문사에는 광고를 주지 않는 것이 한 예”라고 설명했다. -정책결정,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 진행 최종길 당진시대 편집인은 “그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중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당사자인 신문사들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사례가 빈번했으며,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 탈락 이유 등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라며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회원사간의 소통부재가 불신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원 선정에 있어서도 일간지 경력자만 선정되고, 지역 주간지 경력자를 배제하는 것은 지역신문법 취지를 무색케 하는 일”이라며 “지역신문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가를 위원에 참여시켜 신문생태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한다”고 말했다. 박민 전북민언련 정책실장은 지역 일간지와 주간지에 차별화된 지원방향이 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립시장의 경우 ‘옥석구분법’으로 보다 엄격한 지원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 상대적으로 영세한 주간지의 경우 자생모델 실험에 대한 파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허수아비 상태에 불과하다”며 “위원회 핵심역할 중 하나인 지원대상사 선정마저 언론재단 지역신문팀이 담당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정상윤 경남대 교수도 “위원회가 자문·심의 기능만 있고 의결 기능이 없다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고 덧붙였다. -문체부 “언론인 직접지원과 온라인 전환 지원사업에 무게 둘 것” 지역 주간신문사의 의견을 들은 문체부 담당자인 김도형 미디어정책과장은 “현재 지역신문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그 중심에는 ▲언론사 지원보다 언론인에 직접 지원하는 방안 ▲온라인(디지털) 전환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획취재에 지원·선정에 대한 불만들은 깊이 있게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종이신문 육성법이기 때문에, 온라인매체 지원에 대한 내용은 아직까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역 주간신문사 임직원들이 가진 혁신적인 모델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정책적 지원에 있어 순발력 있게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중부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경하)는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25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두드림이 있는 난타교실을 개강했다. 센터는 지난해 1월 새 단장 이후 주민들의 호응 속에 헬스, 댄스, 요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새로 개강한 난타교실 수강생 25명이 흥겨운 리듬에 맞춰 신명나게 연주를 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경하 위원장은 “난타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삶의 활력소를 되찾길 바라며, 생활 속 음악을 즐기며 배움이 다시 재능기부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1일 황오동으로 부임한 이동남 신임 동장은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해 부임인사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떡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동남 황오동장, 박귀룡·한순희 시의원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경로당 시설 및 불편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달 1일자로 부임한 최정화 월성동장은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지역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부임인사를 했다. 경로당 운영에 있어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직접 경청했으며, 초복을 맞이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에게 수박을 전달하고 경로당 냉방기를 점검했다.
수산그룹은 지난 19일 충효동 일원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 수산그룹은 한수원 연관기업으로 매출액 3387억원에 달하고 종업원 2000여 명이 종사하는 서울시 강남구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플랜트 건설, 원전·화력 계측제어설비 정비 등이고, 이번에 경주시 충효6길 11-10 주소(구 서라벌대학 기숙사)에 인재개발원을 개원하게 됐다. 이날 인재개발원 개원식에는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세균 국회의장, 최양식 시장, 우병윤 경제부지사, 박승직 경주시의회의장, 수산그룹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산인재개발원의 경주시 개원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수산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649㎡, 건물 2476㎡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이뤄졌으며, 1층은 연수원과 수련시설로서 보다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교육과 동시에 레크레이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과 3층에는 숙박시설을 구비해 보다 효과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수산그룹은 국가직무능력표준(NSC)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우수한 정비교육으로 고객사에 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춤과 동시에,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물론 국가 인적자원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원자력 플랜트 및 정비산업의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원자력 전문업체의 인재개발원이 경주로 와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며 “일자리가 있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드는 일은 시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 기업과 경주시가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2월 경주시장, 부시장과 상호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한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17년도 직무성과 과제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성과 중간평가는 지난 19일~20일 양일간 실시했으며, 국·소별 33개와 과·읍면동장 253개 등 총 286개 과제에 대해 경주시 업무평가위원회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 평가방법은 경주시업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는 지표품질평가(35점)와 실행평가(55점), 조정평가(10점)를 거쳐 총 100점까지 배점이 주어지며 중간평가에서는 지표타당성, 부서 대표성, 계획 적절성 등을 점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성과 과제 중간점검을 통해 철저한 문제점 분석 및 보완으로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부 진행이 미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완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지역 경로당 28개소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당부했다. 이날 임동주 동장은 한현태 의원과 여경화 통장협의회장과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경로당내 냉방기 상태 등 점검과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주시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17년 노인복지시설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7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49일간 지역 내 전체 33개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법령 준수 여부, 보조금·후원금 사용 실태, 장기요양급여, 급식위생, 시설안전, 노인인권침해 등에 대해 조사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경주소방서,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별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는 점검결과 주요위반 사항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며, 악의적·상습적 행위는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해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법령, 지침 등 규제개혁 대상을 발굴해 상부기관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지역 주요 제조업체들은 평균 5일간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41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지역 제조업체 하계휴가 계획을 조사·발표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응답업체 34%가 7월29일에서 8월 6일 사이에 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31일에서 8월 6일 사이가 32%, 8월 1일부터 6일 사이는 17%, 8월 1일부터 4일 사이가 12%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체의 평균 휴가일수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5일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12%는 4일, 2%는 6일을 쉬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휴가실시 방법은 66% 가량이 전직원이 같은 기간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가비 지급 유무는 응답업체 61%가 지급한다고 답했다. 휴가비는 10만원~30만원이 36%로 가장 많았으며 50만원에서 100만원이 32%, 100만원 이상이 12%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 사이 휴가비 가운데 가장 낮은 액수다. 지역 제조업체 2015년 휴가비의 경우 5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급하는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는 30만 원에서 50만원을 지급하는 업체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휴가비로 10만원에서 30만원을 지급하는 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어려운 경제 여건을 대변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공업, 자동차 등 모기업이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지역 협력업체들도 일제히 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휴가 일수는 지난해에 비해 늘었지만 경기 불황으로 해외 여행을 줄이고 국내 여행 및 근교에서 휴가를 보낼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김석호 보덕동 신임동장은 지난 11일 지역 12개 경로당을 방문해 인사와 함께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사진> 이날 김석호 동장은 초복을 맞아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에게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연일 뜨거운 폭염에도 연꽃의 계절 7월을 맞아 첨성대와 동궁과월지, 월성 일대 동부사적지에는 매혹적인 연꽃향으로 가득하다.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싸여 갓 핀 연꽃을 닮은 천년고도 경주는 동부사적지 연꽃단지부터 서출지, 보문정, 양동마을까지 경주 전체가 연꽃이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동부사적지는 가장 넓은 4만8000㎡ 부지에 백련과 홍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이 한꺼번에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밭 속 지그재그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우아한 연꽃의 자태에 취하고, 은은한 향기에 취한다. 연꽃을 바로 곁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다. 연꽃은 7월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꽃단지 옆으로 부용화가 활짝 피어 있고, 인근 첨성대 일대 44만㎡ 규모의 꽃 단지에는 개화시기가 다른 다양한 야생화도 볼 수 있어 친구와 연인, 가족, 사진동호인 등의 발길이 이어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필수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이형락 사적관리과장은 “진흙속에서도 맑게 피어나는 연꽃은 예로부터 선비의 꽃이라 할 만큼 단아하고 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이 일품”이라며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연꽃향 가득한 천년고도에서 올 여름 무더위를 잊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