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조광식, 이하 교총)는 지난 14일 경주중·고 강당에서 ‘제1회 경주시 청소년 장기자랑경연대회’를 노래와 댄스 두 개 분야로 나눠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가 150여 명으로 경쟁이 치열했고, 관중들도 청소년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밤을 더 달구었다. 대상(경주시장상)은 근화여중 박서연 외 11명이 Weewoo 등 멋진 댄스공연으로 수상하고, 지도교사상에도 이지남 교사가 수상했다. 노래분야 최우수상(경북교총회장상)에는 경주중 양준민, 전우섭 김동헌(1년) 학생들이 ‘빵빵’으로, 그리고 댄스부문에는 경주여자정보고 최정아 외 7명이 ‘Friday’를 공연해 경주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상(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에는 나산초 권율의 외 30명이, 경주고 양현준 외 2명이 동국대총장상을, 경주초 박소현 외 25명과 아화초 김지유 외 5명이 각각 경주시교총회장상을, 인기상에는 서라벌여중과 금장초, 장려상에는 신라공업고 외 12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장학금 50만원, 입상자들에게는 총 300여 만원의 상금으로 나눠 지급됐다. 장광규 경주교육지원과장은 “교육청단위로 이렇게 할 수 없는 것을 교총에서 대신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섭 경주문협회장은 “이런 청소년만을 위한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광적으로 진행된 것을 보고 너무가 놀랐다”고 말했다. 경주교총 관계자들은 “청소년을 위해서 앞으로 더 멋진 공간을 마련해 전국최고의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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