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그룹은 지난 19일 충효동 일원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가졌다. 수산그룹은 한수원 연관기업으로 매출액 3387억원에 달하고 종업원 2000여 명이 종사하는 서울시 강남구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플랜트 건설, 원전·화력 계측제어설비 정비 등이고, 이번에 경주시 충효6길 11-10 주소(구 서라벌대학 기숙사)에 인재개발원을 개원하게 됐다. 이날 인재개발원 개원식에는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세균 국회의장, 최양식 시장, 우병윤 경제부지사, 박승직 경주시의회의장, 수산그룹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산인재개발원의 경주시 개원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수산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649㎡, 건물 2476㎡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이뤄졌으며, 1층은 연수원과 수련시설로서 보다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교육과 동시에 레크레이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과 3층에는 숙박시설을 구비해 보다 효과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수산그룹은 국가직무능력표준(NSC)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우수한 정비교육으로 고객사에 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춤과 동시에,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물론 국가 인적자원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원자력 플랜트 및 정비산업의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원자력 전문업체의 인재개발원이 경주로 와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며 “일자리가 있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드는 일은 시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 기업과 경주시가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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