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자녀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학자금 신청을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받는다. 대학생 장학금과 고등학교 학자금 지급 대상은 월성원자력 인근 지역인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에 3년 이상(2014년 7월 19일 이전부터 현재 까지) 실거주한 지역주민 또는 지역주민 자녀로 고등교육법이 정한 대학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중인 재학생(휴학생, 등록금이 감면되는 특수대학 등 제외)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과 학자금 신청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통장사본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우편 또는 월성원자력 홍보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월성원자력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main.office) 또는 지역협력팀(054-779-2941)로 하면된다.
경주시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14일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랑의 장수사진’ 찍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소와 삼성생활예술고 뷰티업 동호회 학생 25여 명이 치매보듬마을(시래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 행복을 누리길 염원하는 마음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께 사랑의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사진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을 마련해 두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장수사진 촬영에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훈훈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 한복의 아름다움이 경주를 밝힌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황남동이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황남동 황리단길 어울림 한마당-한복 맵시 자랑 대회’를 22일 숭혜전 북측 돌담길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내 갈등 해소, 최근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황리단길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는 한복을 결합해 관광도시 경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남녀노소 제한 없이 한복을 입은 누구나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으로 모두 참여가능하고, 행사 당일 비가 오면 행사를 취소할 방침이다. 순수한 한복 활성화와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이 대회는 취업 목적 관련 미인 선발대회가 아닌 본인이 준비한 한복을 입고 마음껏 한복맵시를 뽐내는 대회이다. 행사장 일부 구역은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행사관계자는 “최근 지역에도 한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경주는 역사 관광도시인 만큼 한복을 입고 거니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도시이다”며 “한복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들에게는 경주를 즐길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대회를 잘 치러서 빠르면 8월, 9월중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행사관련문의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로 하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와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최창룡)은 지난 18일 포항 해병대 제1사단에서 박양기 본부장과 최창룡 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월성원자력은 해병대 경계부대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지원하고, 해병대 제1사단은 월성원자력에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중장비 등 복구 장비와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원전시설 견학과 안보교육 지원 등 상호 발전 가능분야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양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31일 실시된 월성본부 지진재난상황 대응훈련 후속조치로, 양 기관 간 상호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월성원자력의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방호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도내 상반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외동읍 냉천리 소재 ㈜성신오토텍과 현대스풀을 방문해 인증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6개월간 신규 고용인원 및 고용증가율, 정규직 채용(전환) 비율, 청장년 인턴사원 채용 등 실적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열악한 구인·구직환경 속에서도 미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주고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지역 산업발전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성신오토텍은 도장설비 신설과 자동화라인 증설로 자동차부품산업 개발부문에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현대스풀은 해양배관 수출전문업체로 어려운 조선환경에서도 감원을 최소화해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이들 업체는 각각 61%(5명↑), 59%(19명↑)의 고용창출을 기록해 상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6개 기업 중 각각 1위와 4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신오토텍과 현대스풀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각각 1000만원과 6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식당 리모델링 등 직원 복리후생비로 지출해 노사간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한 업체를 격려하고자 이번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한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강우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지역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고용이 활발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울진지역의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울진여행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나는 울진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과 바다에서 추억을 쌓고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사진, 금강소나무 숲길에서의 힐링여행을 담은 사진 등 울진에서의 신나는 여행을 표현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9월 24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s://4jin.modoo.a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인 3편 이내 접수 가능하며 울진 여행객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최우수상 1편(상금50만원)을 포함해 우수상 2편(상금 30만원), 장려상 10편(상금 10만원), 입선 20편(5만원 상당 상품)을 뽑는다. 입상작은 9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지한다. 선정된 작품은 울진관광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생태문화관광도시인 울진은 곧게 뻗은 금강소나무 원시림에 조성된 금강소나무 숲길, 동해와 해송림과 같은 주변 자연경관의 조화가 매우 좋기로 유명한 해파랑길 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흐르는 역사적 유래를 담은 왕피천까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다. 여기에 한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줄 동해안 대표 해변 축제인 ‘제7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9일간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어서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자원봉사센터 내 교육장에서 2017 마을활동가양성 특별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오픈업 협동조합 이사장인 한동훈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가한 30명의 수강생들은 마을공동체와 마을만들기 이해,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자세 등을 알아가면서 마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활동가로서의 기본기를 다졌다. 앞으로 마을활동가로서 활동하게 될 수강생들은 마을과 자원봉사센터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한다. 마을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자원을 발굴하고, 마을발전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김상희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마을활동가로 역량을 키워 주민주도적인 마을공동체가 잘 만들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며 “이번 교육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준다면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과 요청으로 오는 24일 센터교육장에서 다음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로 하면 된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차량화재 현장을 발견, 신속히 119에 신고해 재산피해를 줄였다. 주인공은 경주모범운전자협회 소속 윤동주(42) 씨로, 경주소방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으로 올해 신규 가입해 활동 중인 요원이다. 지난 12일 오후 2시경, 건천에서 현곡방면으로 가는 20번 국도상 건천터널을 지난 지점에 세워진 25톤 화물차의 우측 뒤 타이어 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해 신속히 119에 신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화물차 운전자는 바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윤동주 미리알리오 요원의 신속한 신고로 인해 화물차가 전소되는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윤동주 요원은 “화물차 운전자와 같이 운전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차량에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차량이 전소되지 않아서 다행이고,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으로서 앞으로도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현장 신고와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란 우체국 집배원, 모범운전자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자 현지 사정에 밝은 지역 주민을 위촉 민간 차원의 지역 재난 예방과 대응활동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경주소방서에는 270명의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은 지난 14일 감포 오류 고아라, 전촌 솔밭, 나정 고운모래, 양북 봉길 대왕암, 양남 관성 솔밭 등 5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 함에 따라 피서철 익사사고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주경찰서도 전촌 솔밭해수욕장과 양북 봉길해수욕장에 경찰관 2명, 의경 4명을 배치헤 치안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주를 찾는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주시·소방서·해경을 비롯한 번영회 등 관련단체들과 협업해 해수욕장 치안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격 피서철인 7월말부터 8월초에는 형사·교통·지역경찰 등 경력을 해수욕장 등 피서지로 집중 배치하여 조폭, 갈취사범과 아동·여성관련 성폭력범죄, 기초질서사범 단속에 총력 대응한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강력범죄를 비롯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호객행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해 경주의 해수욕장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경 진현동, 마동, 시래동 일원에서 돌풍과 소나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사진> 이날 약 15분간 이어진 도로변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전선 등이 파손돼 정진 및 통신장애 피해가 발생했으며, 불국동 일원 일부 주택 지붕과 창문, 담장 등이 파손됐다. 또 불국시장에 설치된 천막이 돌풍에 휩쓸려 쓰러지고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다. H아파트에서는 지붕 기와가 떨어져 주차돼있던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불국동은 피해신고를 받고 피해 조사 및 현장복구에 나섰다. 일부 정전 및 통신장애에 대해서는 한전에 연락해 복구 작업을 했으며, 도로변 가로수 파손으로 인해 차량통행를 방해하는 나뭇가지들을 제거하고, 상인들과 함께 시장 주변을 정리하는 등 신속한 복구활동을 펼쳤다. 또 마동 큰마을안길에는 돌풍으로 마을방송앰프가 주택가로 기울어져 밤새 주춧돌을 세워 응급조치한 후 다음날 포크레인과 한전 차량을 동원해 기울어진 방송앰프를 철거하기도 했다. 피해현장을 찾은 김중권 부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 빈도가 점차 잦아지고 있다”며 “피해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긴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외동읍 개곡리 이사금쌀단지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무인헬기 방제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무인헬기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무인항공병해충 119방제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것으로, 시는 외동농협 무인헬기를 비롯해 총 3대의 무인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농작업용 무인헬기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과 고령화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돼 한여름 폭염 속 농업인을 대신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종자를 파종하는 등 다양한 활약으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6월말 사료작물에 멸강나방유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긴급방제로 벼 등 타작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무인헬기는 고도 3~4m 높이로 비행하며 방제약제를 살포하는데, 이때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에 의해 방제약제가 작물체 구석구석에 묻어 높은 예방과 치료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무인헬기는 1일(6시간기준) 약 50ha를 방제할 수 있어 대면적의 방제에 적합하며, 관행적인 방법과 비교해 방제단가도 저렴하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 도입된 무인헬기 3대를 적극 활용해 벼 무인헬기 직파, 병해충 방제 등 벼 생력화재배 기술을 보급해 농업인들이 쉽고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동농협은 이번에 도입된 무인헬기를 이용해 다음달부터 외동읍 등 1000ha의 논에 대해 병해충 방제, 영양제 살포 등 농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0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지난 18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관광기념품 생산업체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생산기반 조성 등 지역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생산하고자 1997년부터 개최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77점의 관광기념품이 출품돼 한국기념품분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 등 22점, 신도청관광기념품 분야는 최우수상에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등 1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으로 맡은 유창근 위덕대 교수는 “이번 대회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독창적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부여 등 경북관광기념품으로 주제와 적합성 경북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품질 등의 심사기준을 마련해 공정하게 심사했다”면서 “관광기념품은 문화적 상징성과 고유성을 지닌 문화상품으로써 특정 관광지에서 역사문화적 의미를 함축하고 상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관광 기념품 사업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소가 되고 관광 진흥의 첨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조남립 경상북도관광협회 회장은 “여행과 관광기념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여행자는 관광기념품으로 여행한 곳의 오래도록 간직하고 추억하고 이야기할 것이다”면서 “관광기념품 활성화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경북 이미지 제고에 시너지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공단시설 이용객에게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케이호텔경주(대표이사 이철)와 호텔이용 할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양 기관은 정강수 이사장과 이철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복리증진과 함께 공단시설 이용객에게까지 호텔이용 할인혜택을 확대시킴으로써 경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은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 운영하는 휴양시설 및 체육시설 연간 이용객 9만명에게 스파월드 이용료 할인혜택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과 관광 및 체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철 대표이사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관광시설을 포함한 편의시설을 잘 관리해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경주를 재방문하도록 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단 직원 및 공단시설 이용객이 호텔편의시설을 많이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지진 이후 경주관광산업이 어려움에 처했었지만, 토함산자연휴양림, 경주오류캠핑장 예약상황 및 사적지 입장객 수를 예년과 비교해보면 경주관광이 예년보다 활성화됐다”며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취지에 맞게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아오신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주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건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지역 9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제철과일과 떡을 전달했다. 이날 이석준 동장은 서호대 시의원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대부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경로당 운영현황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 불국로타리클럽(회장 박도훈)은 지난 17일 불국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 불국로타리클럽은 준비한 라면 50박스, 음료수 29박스, 수박 29통, 커피 50박스를 지역 27개소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불국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 쌀 20포(20kg 들이)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독 운영에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불국로타리클럽은 이날 기탁을 비롯해 17년 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지원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수박, 음료수, 양곡 등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불국로타리클럽 박도훈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조광식, 이하 교총)는 지난 14일 경주중·고 강당에서 ‘제1회 경주시 청소년 장기자랑경연대회’를 노래와 댄스 두 개 분야로 나눠 개최했다. <사진> 대회 참가자가 150여 명으로 경쟁이 치열했고, 관중들도 청소년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밤을 더 달구었다. 대상(경주시장상)은 근화여중 박서연 외 11명이 Weewoo 등 멋진 댄스공연으로 수상하고, 지도교사상에도 이지남 교사가 수상했다. 노래분야 최우수상(경북교총회장상)에는 경주중 양준민, 전우섭 김동헌(1년) 학생들이 ‘빵빵’으로, 그리고 댄스부문에는 경주여자정보고 최정아 외 7명이 ‘Friday’를 공연해 경주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상(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에는 나산초 권율의 외 30명이, 경주고 양현준 외 2명이 동국대총장상을, 경주초 박소현 외 25명과 아화초 김지유 외 5명이 각각 경주시교총회장상을, 인기상에는 서라벌여중과 금장초, 장려상에는 신라공업고 외 12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장학금 50만원, 입상자들에게는 총 300여 만원의 상금으로 나눠 지급됐다. 장광규 경주교육지원과장은 “교육청단위로 이렇게 할 수 없는 것을 교총에서 대신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섭 경주문협회장은 “이런 청소년만을 위한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광적으로 진행된 것을 보고 너무가 놀랐다”고 말했다. 경주교총 관계자들은 “청소년을 위해서 앞으로 더 멋진 공간을 마련해 전국최고의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황남동주민센터는 초복을 맞이해 지난 12일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부를 묻고 폭염대비 쉼터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날 장진 황남동장과 김항대 시의원은 생활지원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께 시원한 수박과 음료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안부를 묻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락 클라이밍센터(센터장 김경래) 소속 손승아(여·17), 최나우(여·16) 선수가 지난 3~11일 싱가폴에서 열린 국제클라이밍 대회 ‘2017 Asian Youth Championships’ Youth A 경기에서 손승아 선수가 2위(은메달), Youth B 경기에서 최나우 선수가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손승아 선수는 클라이밍 강국이라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최나우 선수는 신흥강자로 떠오른 중국과의 4강전에서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지역에는 클라이밍을 연습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두 선수는 연습할 시설이 있는 타 지역을 오가며 연습을 했지만 만족할 만한 연습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것. 김경래 센터장은 “지역에서 연습할 시설이 있었더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이고 충분히 더 성장할 가능성과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라 다음 대회를 기대 한다”며 “손승아 선수는 성인들과 경쟁하는 대회에서도 1위를 했을 정도의 훌륭한 선수다. 최나우 선수 역시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우리 지역에서 국가대표 클라이밍 선수가 나오는 것이 꿈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레저를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부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 소재 ‘관광 관련 사업체’ 및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자금을 신규로 지원한다. 전략지원부문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부문으로, 미래 신성장산업 등이 해당된다. 신규 지원 부문은 향후 경북동해안지역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교통접근성 개선, 천혜의 관광자원, 관광산업화의 진전 등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해양관광산업을 지원한다. 또 지역 내 고용창출 및 내수기반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출부문중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으로 ‘관광 관련 사업체’및‘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신규로 지정해 지원한다. 관광 관련 사업체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단 관광식당업, 관광순환버스업, 여객자동차터미널시설업, 관광펜션업, 관광궤도업, 한옥체험업에 한함)이다. 특히 기존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여행업’을 이번 한국은행 포항본부 중소기업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부동산업, 주점업 등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지원제외업종 이외의 모든 업종에서 고용노동부 또는 경상북도가 선정(자격유효기간은 선정일부터 2년으로 함)한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 중소기업이다. 또 한은 포항본부 관할지역 내 중소기업 중 최근 3개월간 평균 고용인원(상용근로자 기준)이 전년동월대비 5인 이상 또는 10% 이상(단 상용근로자 2인 이상 증가에 한함) 순증한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고용노동부 또는 경상북도가 선정한 기업 외에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한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경북동해안지역의 경우 주력산업이 철강업 등 일부 산업에 편중돼 지역경제가 이들 산업의 부침에 따라 과도한 영향을 받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시행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포항테크노파크 및 영일만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박건조업,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전략지원부문으로 지정·운용해오고 있다.
서악서원 앞 대경로 35번국도 무열왕릉 방향으로 설치된 자전거도로 안전펜스의 높이가 너무 높아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교통사고가 많았던 이 구간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펜스가 주변의 경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차량이 이 곳 도로로 진입 할 때 펜스의 높이(1.2m)가 너무 높아 운전자의 시야를 완전히 가려 교통사고 위험도 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펜스가 너무 높은 것 같다. 차량을 운전하면 시야가 낮아지는데 저렇게 안전펜스가 높으니 우측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가 없다”면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경우에도 잘 보이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펜스가 조금만 낮았다면 좋을 텐데 차량 간 사고가 유발될 수 있을 정도의 높이로 설치한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처럼 교통사고 유발과 주민 안전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주민들은 경주시의 빠른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것. 경주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설치했지만 민원이 들어오고 난 후, 운전자들의 시야확보를 위해 펜스의 일부분을 제거해놓은 상태”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