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한복의 아름다움이 경주를 밝힌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황남동이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황남동 황리단길 어울림 한마당-한복 맵시 자랑 대회’를 22일 숭혜전 북측 돌담길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내 갈등 해소, 최근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황리단길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는 한복을 결합해 관광도시 경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남녀노소 제한 없이 한복을 입은 누구나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으로 모두 참여가능하고, 행사 당일 비가 오면 행사를 취소할 방침이다. 순수한 한복 활성화와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이 대회는 취업 목적 관련 미인 선발대회가 아닌 본인이 준비한 한복을 입고 마음껏 한복맵시를 뽐내는 대회이다. 행사장 일부 구역은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행사관계자는 “최근 지역에도 한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경주는 역사 관광도시인 만큼 한복을 입고 거니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도시이다”며 “한복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들에게는 경주를 즐길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대회를 잘 치러서 빠르면 8월, 9월중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행사관련문의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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