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에서 농업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첨단산업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에는 기본적인 먹거리 산업인 농업이 자리하고 있다. 탄탄한 농업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국가 경쟁력은 모래성과도 같다는 것을 해외 여러 나라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신임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최순호(67) (합)서부기업 회장이 추대됐다. 경주상공회소는 지난달 2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합)서부기업 최순호 회장을 합의추대했다고 밝혔다. 경주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에 선출된 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경주상공회..
경주시는 주요정책 담당자와 결정·집행과정을 공개하는 기존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을 3월 한 달 간 받는다. 기존 정책실명제는 정책 담당자 이름, 경과 등을 공개하는 제도지만, 공개대상 사업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선정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새로 ..
경주 동궁원은 봄철을 앞두고 본격 관광객들이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동궁원은 지난달 2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내부정원 및 광장 등에 식재된 꽃과 나무에 비료주기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한영로 동궁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메타세콰이어 사색길과..
안강 지역 오랜 숙원이었던 칠평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돼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안강 칠평천은 하천 폭이 협소하고 제방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태풍과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 2011년 3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사진> 이에 따라 시는 실시설계와 보상 등..
경북도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상해 및 질병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은 보험료의 70%를 보조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은 30%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 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5~87세의 농업인으로 사업 ..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가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알리기 위한 ‘경주경찰서 문화탐방동아리’를 출범해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동아리는 지난달 28일 출범식을 갖고 최부자고택, 경주향교, 월정교 등을 찾아 나섰다. 이날 배기환 서장을 비롯해 회원 등 모두 40여 명이 참가해 형식적인 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G-Star Dreamers(지스타드리머즈) 9기’를 모집한다. G-Star Dreamers은 총 6개월간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교육, 멘토링, 피칭스킬업 지도, 국내·외 데..
경북도는 올해 359억원을 투입,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재생에너지 3020)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올해 포항, 경주, 안동, 경산, 청도 등 5개시군 13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76억원을 확보, 지방비 등을 합쳐 총 161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하나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 할 수 있으며 대상 건물은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이 지원대상으로 국비, 지방비 등이 90%지원되고 민간 자부담은 10%정도 이다. 총 126억원이 투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국비, 지방비 등이 에너지원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3월중 정부 지원기준이 결정되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시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방비를 지원하며 올해는 공동주택(APT) 베란다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태양광발전설비(260W) 기준 17만4200원정도 자부담 비용이 소요되며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APT) 입주자는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얻어 해당시군에 신청 할 수 있으며 30가구 이상이 되면 선정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마을회관, 경로당 등 138개소에 51억원을 투입해 태양열 온수/난방 시스템을 보급, ‘농한기 마을 사랑방’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등에 남는 태양열 온수를 이용하는 태양열농산물건조기도 함께 보급하여 건조기가 없는 주민들이 고추, 무, 감 등의 건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560개소에 보급했으며 등유사용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27만원 정도 연료비가 절감되며 농산물건조기는 태양열 온수 이용시 전기사용 건조기 대비 81%정도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경북도는 소방서 등 공공기관 42개소에 21억원을 들여 태양광 704kw, 태양열 40㎡를 보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경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이름난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할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1만40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오는 4월 7일 보문단지 내 보덕동주민센..
6·13지방선거 지방의원 선거구획정안이 국회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9시 현재 처리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의원 출마예정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선거구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광역의원(도의원) 선거구는 확정되지만, 시의원 선거구는 거쳐야 할 행정절차가..
일본에서 고건축을 하며 발굴 경험을 쌓은 청년. 그는 1959년 한국에 돌아와 국립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국내 유적 조사와 발굴에 뛰어든다. 한국에서의 첫 발굴은 경주 감은사터. 신라 문무왕의 유언을 금당터 기단 아래 용혈구멍으로 실증한 이 발굴은 우리 기술과 인력으로 이뤄낸 최초의 고고학 조사였다. 고고학계 역사적 첫 발굴을 시작으로 그는 40여 년 간 전국 곳곳에 잠들어있던 고대의 유적을 발굴하고 복원했다. 그는 바로 창산(昌山) 故 김정기 박사(1930∼2015)다. 초대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정기 박사. 한국 고고학과 고건축사 분야의 대부, ‘한국의 발굴왕’...,그를 수식하는 수사들이 다양하다. 경주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물은 많다. 그 중에서도 김정기 박사의 경주유적발굴에서의 혁혁한 기여는 분명하게 재조명돼야 할만큼 값지다. 경주 중요 유적들의 현재 모습을 갖추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라의 정신이 집약된 천년 경주의 문화유산을 역사적 풍치와 조화롭게 가꾸고, 고도의 기품을 재현해 민족문화를 선양한 이다. 1962년 숭례문 해체복원, 1970년대 불국사 복원, 천마총·황남대총·안압지·황룡사지 발굴, 1980년대 익산 미륵사지 발굴 등 지금 우리에게 친숙한 대규모 신라 유적들은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쳤다. 1987년 국립문화재연구소를 떠난 뒤에도 문화재보호재단 단장직을 역임하며 문화재 곁을 떠나지 않은 김정기 박사는 평생을 우리 문화재 발굴과 보존에 힘쓴 ‘발굴의 제왕’이자 한국 고고학·고건축의 거목이었다. 그의 업적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할 수 없을만큼 지대하고 방대하겠지만 경주에서의 발굴 성과와 공로를 중심으로 조명해보았다. 이 기사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박윤정 학예실장과 정대홍 학예연구사의 적극적인 자료 제공(학술회의 자료집 ‘한국 문화유적 조사·연구의 개척과 창산 김정기’와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식지 23호(초대 김정기 소장님 추모특집)’ 및 사진자료 포함)과 협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 양남면분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 회의실에서 회원과 양남면발전협의회 백민석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분회 활동을 결산하고 올해 주요사업발표 등 노인회 활성화 및 노인복지 증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장욱 양남분회장은 “분회 발전을 위해 늘 새로운 마음으로 힘써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삶의 체득으로 분회 내에서 즐겁게 생활하면서 건강도 찾고 서로 힘이 되길 바란다”며 “2016년까지 매년 7~8명의 회원들이 사망해 늘 안타까웠는데 지난해는 건강관리를 잘해 장수하는 분회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임석 지회장은 “장수분회로서 화합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끼며 서로를 격려하고 건강한 삶을 펼쳐나가는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정기총회 참석과 올해 열리는 장기바둑대회, 게이트볼, 한궁대회 등 여러 행사에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각 경로당마다 설치된 혈압측정기의 정확한 사용으로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아사녀로타리클럽(회장 하순옥, 이하 아사녀로타리)은 지난달 8일 창원에서 열린 전국 로타리클럽 회원증강 연수회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 대표로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섰다. 아사녀로타리 하순옥 회장은 임기 내에 29명의 회원 모집을 해 로타리 기본 정신인 ‘초아의 봉사’ 활동의 원천인 회원증강에 많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순옥 회장은 기존 회원들에게 열정적인 태도를 갖기 위해 매번 같은 모임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하게 변화시켰다. 그 결과 기존 회원들이 더욱 단합됐고 클럽에 애정과 열정을 갖게 돼 신입 회원 증강이 됐다고 전했다. 하 회장은 “지난해 11월 말 김장 담그기와 12월 말 교통사고 중증장애인 송년행사 생필품 전달 등 지역을 위한 활동들이 주변에 알려져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봉사활동과 회원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사녀로타리클럽은 2005년 11월에 창립해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불국사 성애원을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장판 교체사업을 위해 기탁했으며,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주 16개 로타리클럽과 필리핀 세부를 방문해 심장병 수술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농협 부녀회장 협의회(회장 김옥련, 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경주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 및 불우이웃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옥련 회장, 황도석 경주농협 조합장, 각 지역농협 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평소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근면 성실하며 학업에 충실한 지역 학생에게 협의회에서 50만원씩 5명, 황도석 조합장이 1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성내동, 성동동, 황오동 등 16개 영농회에 협의회 기금으로 준비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이 전달됐다. 황도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녀회장들이 얼마 되지 않는 수당을 조금씩 모아서 훌륭한 일을 한다는 것에 공감해 조합장으로서 동참하고 있다.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용기와 희망을 갖고 더욱 학업에 열중해 주기 바란다”며 “부녀회에서 펼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옥련 회장은 “오늘 전달된 장학금 및 성금이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부녀회장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힘써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 장학 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2003년 6월부터 시작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황도석 조합장은 2011년부터 장학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2일 월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월성, 용강, 산내, 보덕에서 참가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궁 심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궁 심판과정을 이수한 리더들은 각자 소속된 경로당과 월성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에 투입돼 양손활동의 중요성과 혈압측정을 통해 건강을 체크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3월부터 진행되는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에 함께할 예정이다. 노인치매 예방은 물론 건강관리, 인성교육 등을 통해 세계인의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궁은 허광 회장이 여러 스포츠의 강점과 우리나라 전통 그리고 정신문화가 어우러진 스포츠로 창시한 생활체육스포츠다. 이날 교육은 (사)세계한궁협회 윤우양 사무총장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한궁의 비전과 가치이해, 한궁 지도의 바른자세 및 훈련효과 등 심판과정 이론 및 실습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윤 사무총장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궁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지역사회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한궁이 국내는 물론 더 빠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절실해 각자 자리에서 많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인재능활동 담당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재능을 나누기위해 또 다른 새로운 활동으로 다가가는 리더들이 있어 마을과 경주시가 따뜻해지고, 사회참여를 통해 긍지와 성취감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경주 수봉축구회(회장 이주형, 이하 수봉FC)는 경주고 동문의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2011년 창단된 축구팀이다. 수봉FC는 ‘선후배간에 상부상조의 정신을 기조로 삼아 회원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취지로 현재 경주고 29회 졸업생에서 61회 졸업생까지 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천마왕중왕전 우승, 2015년 월성원자력기 축구대회 준우승, 2016년 KF&W배 축구대회 우승, 원자력배 축구대회 준우승, 경주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준우승 등 활동 기간에 비해 연혁도 화려하다. 회원들은 모두 바쁜 직장인에 50대 초반의 평균연령을 가지고 있지만 수봉FC는 매주 1회 이상 모여 축구를 한다. 때문에 회원들 대부분이 평균이상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젊은 팀과의 경기에서 몸싸움도 밀리지 않는다. 수봉FC 회원들이 말하는 기억에 남는 경기는 바로 위덕대 여자축구부와의 경기. 국가대표상비군이 포함되어 있는 위덕대 여자축부와의 경기는 전반 2:0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에 들어서 3:2로 역전패를 당했던 경기라 했다. 회원들은 “위덕대 여자축구부는 실력이 상당한 팀입니다. 여성팀과의 경기라서 핸디캡이 많았습니다. 남성팀과의 경기처럼 거친 몸싸움을 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니 불리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위덕대 여자축구부 자체가 실력이 좋은 팀이었습니다. 남성에게도 밀리지 않는 여성팀과의 경기라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고 입을 모았다. 수봉FC는 지역에 남아있는 동문회원들 뿐만 아니라 출향한 동문들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서울 화랑FC, 울산 수봉FC도 경주고 출신의 축구팀들이다. 경주 수봉FC는 이 팀들과도 지속적인 교류전을 실시하면서 선·후배간의 친목을 이어오고 있다. 수봉FC의 올해의 목표는 회원들을 더 늘리는 것이다. 회원수는 60여 명이지만 개인사정으로 빠지다 보면 매주 모이게 되는 인원은 20여 명 남짓이다. 대부분의 경기는 지역의 다른 팀들과 이루어 진다. 때문에 상시 모일수 있는 인원이 많아야 다양한 팀과의 경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연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회원들을 모으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선·후배간의 유대감 형성’이다. 회원들은 “축구는 ‘계기’일 뿐입니다. 선·후배간의 유대를 위한 수단의 방법이 축구인 것입니다. 축구를 잘한다고 해서 팀에 들어올 수 있고, 못한다고 못 들어오는 것이 아닌 선·후배간의 유대를 구축하고 싶은 마음만 있고, 동문 출신이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팀이 저희 수봉FC입니다”고 말했다.
동천동 경로후원회(회장 이성우)는 우수를 맞아 지난달 19일 경로당 1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경로후원회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안부인사와 함께 준비해간 떡국 떡과 쌀 1포대(10kg들이)씩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동천동 경로후원회는 매년 명절과 수시로 독거노인 세대 및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0일, 21일 월성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대상지역 내리경로당 등 11개소 경로당을 방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 220여 명 대상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의학과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등 현장 초동대응조치 요령과 실전체험식 응급처치 위주로 교육을 실시해 각 마을에 촌각을 다투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이나 생활 속에서 응급상황을 발견할 시 적절한 대처로 가족이나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감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