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상경대학 경영학부는 지난 14일 상경대학 경영학부 HYPER 산학협력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경영학부 HYPER 산학협력위원회는 학부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다. HYPER란 Hybrid(융합), Yavis(젊음, 매력), Practice(실용중심교육), Effectiveness(효과적인사회맞춤형교육), Remedy(창의적사회문제해결)의 약자로 창의·혁신·도전을 테마로 한 경영인문학 토대의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의 약자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는 HYPER 산학협력위원회와 연계해 대학발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관한 교육, 현장실습, 국내외 인턴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등 사회맞춤형교육모델 개발, 학생 취창업 알선 및 홍보 등의 취·창업촉진 활동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산학협력위원 위촉식에 이어 이영찬 경영학부 특성화사업 단장의 HYPER 기반 특성화모델 소개와 산학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주)SMTC 김득수 대표이사를 HYPER산학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포스코인재개발원 김현철 상무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육의 내실화, 인성교육, 실용교육 등을 지향하는 우리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교육 목적에 맞게 상경대학 경영학부 HYPER 산학협력위원회가 운영되고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HYPER 산학협력위원 위원장으로 선출된 (주)SMTC 김득수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경영학부 학생, 나아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잘 가르치는 대학 ACE 대학에 8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학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2018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 신설 등 학제개편을 단행하고 기초학력인증제와 강의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가 지난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7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인 지원과 일자리창출, 민생경제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10% 늘이기 고용목표 공시제 실시,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강소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 공공요금 동결과 행락철 피서지 및 명절전후 물가안정 대책 등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부시장 청년몰 개장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여건 마련과 동시에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에 새 바람을 불어 넣었고, 매주 금·토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 개장으로 황리단길 관광객을 도심상권으로 유입한 것이 호평 받았다. 이희열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침체되는 전통시장 및 도심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도 도심상가 전선지중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20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이광운 씨 작품 ‘경주의 빛’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경주시가 시를 상징하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30일 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2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지난 14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 선정된 ‘경주의 빛’은 동궁과월지와 첨성대의 야경을 테마로 제작한 액자로, 광섬유를 이용해 매일 정해진 시각에 자동으로 켜지도록 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또 금상으로는 김영선 씨 등 3명의 공동출품작인 ‘신라의 선물’이 선정됐고, 은상은 장문기 씨 ‘경주 풍경’, 동상 2점에는 이재호 씨 ‘경주 캐릭터(관이, 금이) 이야기’, 김지은 씨의 ‘동궁과 월지 우산’이 선정됐다. 장려상 6점에는 천인규 씨 ‘경주 디자인 마그넷’과 김숙희 씨 ‘천년만의 외출’, 서벽진 씨 ‘행운의 천마’, 김한식 씨 ‘월정교’, 김민 씨 ‘경주의 역사가 담긴 소품세트’, 황정윤 씨의 ‘경주이미지 목각퍼즐’ 등이 선정됐다. 대상은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6점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작품들은 경주동궁원 기념품판매장 등 시가 직영하는 기념품판매점에 입점 가능하고, 향후 일정한 심사를 거쳐 상품성 개선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 수도 많아지고 있으며, 질적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매년 나오고 있다”며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서는 판로개척과 홍보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병원(병원장 나득영)은 신경외과 김영구 교수<인물사진>가 경북 최초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 삽입술을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약물주입펌프는 허리 부분 척추뼈 사이에 있는 척수강 안으로 직접 클로펜이라는 항경직성 약물을 투입하는 것으로, 복부에 바클로펜 약제를 담은 펌프를 이식하고 가느다란 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척수강 내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는 경구용 약물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극소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영구 교수는 지난 6일 저산소증에 의한 뇌손상 환자 A(61) 씨에게 펌프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 삽입술은 뇌성마비, 뇌손상, 척수 손상 등으로 팔, 다리를 포함한 몸 전체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증상의 치료를 위해 시행하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해도 경직이 완화되지 않는 중증 경직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영구 교수는 “수도권 일부 대형병원에서 주로 시행하던 치료법을 경주병원에서도 시행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경주영업부(부장 신완식)는 지난 1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한 ‘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구은행 경주영업본부는 매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주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전달, 김장김치 전달, 독거노인 집수리 및 저소득아동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조이프랜즈(대표리더 박성훈)는 지난 19일 경주시새마을회관에서 직·공장새마을운동경주시협의회(회장 정은미)에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비에 함께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조이프랜즈는 2016년 12월에 경주, 포항 70-80세대 50명이 모여 만든 순수 친목 단체로, 올해 1주년을 맞이해 직접 사업을 할 수는 없어 어려운 이웃돕기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 새마을단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좋은 일에 동참하자고 뜻을 모아 지난 3개월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은 결과 100만원이 모여 이 기금을 직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경주시민 사랑의 국밥나누기 봉사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정은미 회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더 경주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며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회장 장상규)는 지난 19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5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는 98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지역의 축산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경주시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장상규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과 시정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한 후원금은 인재 육성 사업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대한한의사협회 경주시한의사회(회장 양영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건강백세한의원 김중오 원장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 경주시한의사회는 2014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진맥을 실시하고 매년 2번씩 한약을 지어주며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이러한 경주시한의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격려코자 이날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양영이 경주시한의사회장은 “경주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더 많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지난 14일 협력 중소기업과 경주지역 중소기업 직원 대학생 자녀 3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장학금은 한수원 협력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징수한 기술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에 환원하는 ‘한수원 중소기업 장학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 지원에는 선발인원의 2배가량 인원이 신청했으며, 한수원은 이 가운데 다문화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 뒤 지난 학기 성적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했다.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를 다시 중소기업으로 환원하며 미래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올 한해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협력연구개발 지원, 원자력 품질시스템 구축지원, 공정혁신 및 산업혁신 지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국내외 판로지원 등 사업을 시행,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구현해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 박재형(스포츠과학 2)선수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카누인의 밤 행사에서 2017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재형 선수는 올해 6월 열린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카약 1인승 슬라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함께 개최된 2017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박재형 선수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될 수 있었고 최우수선수상이란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02년 창단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에서만 45회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가 교육부 주관 2017년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경북도교육청 주관 경북 명품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개년동안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다. 올해는 ‘배움을 즐기고,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주제로, 국가 교육과정의 방향과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17개 시도교육청 자체 심사를 거쳐 177개교가 접수됐으며,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중·고등학교별 심사위원단을 중심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 등 3차에 걸친 단계별 심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별도의 중앙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창의성, 공공성, 일반화 등 여부를 최종 심사해 100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 혁신적으로 개선해 적용하고 특색 있게 운영한 경주정보고의 교육과정이 두드러졌으며 경쟁률이 치열한 특성화고 부분에서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선정돼 의미가 컸다. 경주정보고는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중점으로 ‘NCS [N: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 C: Company Oriented(기업맞춤), S: Self-Directed Learning(자기 주도학습)] 명품 직업교육을 통한 글로벌 선도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기업맞춤 인재를 입학 후 3개년간 학교생활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졸업 후에도 계속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취업 추수지도인 ‘멘토링제도’및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지도하는 졸업생 관리시스템으로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본인의 역량과 성실함에 따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도현 교장은 “전 교직원이 하나 되어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 이 같은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본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님에게도 감사드린다. 특히 신입생 유치, 취업율 제고, 현장실습 등 여러모로 노고가 많으신 모든 상업계열 특성화고와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직업교육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경주정보고는 2016년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사업 우수학교와 지난 5년간 글로벌 현장학습 전국 최우수사업단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특성화 직업교육에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번 2017학년도에도 상업계열 최초로 교육부 주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거점운영학교, 중소벤쳐기업부 지정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운영학교, 세계 유네스코 네트워크학교, 비즈쿨 전국회장교 등으로 지정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남자 상업계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신재)는 지난 14일 ‘2017 해외취업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2017 해외취업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독창적이고 참신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취업의 목적성과 로드맵을 설정하고 취업컨설턴트로부터 지도를 통해 해외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이번 2017 해외취업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해외취업 및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12명의 학생들이 발표 했으며 발표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학생에게 상금과 상장을 지급했다. 최고 영예의 최우수상은 일본 취업 및 일본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권용기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 외 우수상 2명(박은진, 윤하빈)과 장려상 4명(이믿음, 최민지, 이현지, 김한솔)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여한 권용기 학생은 “이번 대학일자리센터 해외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글로벌 DNA수치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직무 분석과 미래 계획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조금 더 확장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해외취업과 해외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원해 주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신재 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 해외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다양한 국가로 진출 하고자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에 따른 직무 방향성을 설정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잘 준비했다”며 “수상한 학생들이 단순히 해외취업만으로 끝나지 않고 나아가 후학 양성에도 좋은 선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해외취업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특강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내남초(교장 김낙곤) 학생 4명과 교사 2명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창의융합과학·SW교육축전(이하 SW교육축전)’에 참가했다. <사진> 이번 SW교육축전은 2017학년도 과학, 발명, 창의융합, SW교육 등의 성과를 총망라해 한자리에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였다. 내남초는 교육부 지정 SW선도학교(2년차)로서 건천초, 아화초와 함께 ‘어서와~ 로봇코딩은 처음이지’라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내남초는 피지컬 컴퓨터 영역인 로봇 코딩을 전시·시연하고 관람객에게 체험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가 많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면서 많은 관심을 가졌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학부모도 직접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설명하고 로봇을 정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신기한 전시물들을 직접 보게 되어서 좋았다. 우리학교를 대표해서 부스 도우미가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낙곤 교장은 “앞으로 교육성과 보고회나 발표회는 이런 축제형식이 될 것 같다. 또한 SW교육의 나아갈 바를 시사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8일 신라중, 선덕여중, 화랑중 3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2017학년도 찾아가는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학년말 고사를 끝낸 후, 모처럼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 각 중학교에서는 학교별 축제, 체육대회, 진로캠프 등으로 다양하게 학년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3년째 개최된 ‘찾아가는 송년 음악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학습 피로를 풀어주는 서정적인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음악회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환호해준 선덕여중 학생들에게서 더욱 힘을 얻은 경주 지역 음악인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을 하고 열연을 했다. 신종학 선덕여중교장은 “학년도말 다소 흐트러지는 시기에 ‘찾아가는 송년 음악회’ 를 본교에서 실시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특히 일선학교의 꿈끼 탐색 주간에 실시되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학습 피로감이 해소될 것이며 추운 계절이지만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씨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문동옥 이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동 KBS공개홀에서 열린 2017국악대상 시상식에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특별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 이사장은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7회)과 ‘전국대금경연대회’(14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문 이사장은 1999년도 제24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3년에는 노동부와 한국 산업 인력공단으로부터 전통 죽관악기 부문 기능 전승자로 선정돼 대금 연주자이면서 대금 제작자로 명성을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 1958년 전라북도 정읍군에서 6형제 중 다섯 번째로 태어난 문 이사장은 엄격한 유교적 전통을 지켜오고 있던 집안의 영향을 받아 전통 복식에 댕기머리를 하고 학교 대신 7살이 되던 해부터 10여 년간 정읍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보발(댕기머리)을 하는 유교적 전통을 간직했던 문 이사장의 가족은 1974년 한국민속촌이 개관되고 모두 민속촌으로 이주해 살게 됐다. 어려서부터 대나무나 PVC파이프에 구멍을 뚫어 직접 피리를 만들어 불기를 즐겼던 문 이사장은 민속촌으로 이주한 후 죽관(대나무종류)악기를 제작하는 '풍물집'에 기능직으로 지원해 들어가게 됐고, 당시 악기장(樂器匠) 신병문 선생의 문하생으로 기계가 아닌 손으로 죽관악기를 제작하는 수제(手製)기술을 배우게 됐다. “죽관악기 중에서도 대금제작에 대한 기능을 습득하던 중에 양질의 악기를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서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올바른 길임을 파악하고 대금 연주도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당시 연주를 위해 민속촌에 오신 대금연주자 김동진 선생님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대금 공부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진 선생(1936~1989)은 강백천에게 배운 시나위 더늠과, 판소리 명창이며 고법 무형문화재였던 백형 김동준에게 판소리 더늠을 구음으로 이어받아 두 가지의 내용을 기초로 한 영남지역의 음악어법과 정서의 특징을 가미한 향토성 있는 독특한 '김동진류 대금산조'를 만들어냈다. “김동진 선생에게 대금산조와 음악 전반을 사사했고 1976년 KBS민속백일장의 연말 결선 ‘장원’이 돼 각 언론 매체에서 댕기머리 10대 국악소년의 출현이라고 대서특필 되면서 세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어요” “본격적인 연주 활동과 악기제작을 하던 중, 경주시립국악원에 근무하던 선배들의 권유와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환경에 마음이 끌려 경주에 머물게 되면서 경주가 만파식적인 대금의 고장이라는 사실에 무언지 모를 역사적 사명감과 책임감이 솟아오름을 느껴 정착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만파식적인 대금의 제작과 음악연주를 통해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43년간의 걸어왔던 대금 연주와 대금 제작을 겸비해 활동해온 경험을 토대로 신라 삼현삼죽의 하나인 대금(만파식적)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역사는 그 시대의 현실적 사실의 기록이며, 야사(野史)는 역사적 사실 속에 묻혀있는 또 다른 사실의 기록이다. 야사는 숨겨진 사실의 기록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묻혀있는 사실을 찾아 읽기를 좋아한다. <사진> 야사로 읽는 『조선왕조, 그 역사 이야기』는 ‘태조 이성계’부터 ‘고종에서 순종까지’ 조선왕조사에 대해 총 11편으로 나눠 구성돼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이해를 보다 흥미롭게 높여 줄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정민호 시인이 재편·출간했으며 정민호 시인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1966년 ‘思想界’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경북문화상, 한국문학상, 한국pen문학상, 한국예총 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시집 ‘꿈의 耕作’외 15권과 산문집 ‘시인과 잃어버린 팬티’등 국역본도 다수 있다. 예총경주지부장, 경북문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주문예대학 원장, 동리목월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다.
아트비젼스페이스(회장 최상덕)의 15번째 정기전이 안강에 위치한 렘트갤러리(관장 권종민)에서 내년 1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전시는 박 용 화백, 황경원 화백, 장용호 조각가 등을 비롯해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채화, 유화, 조각, 펜화, 판화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갤러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비젼스페이스는 지난 2002년 경북전업미술가협회로 출범했고 2007년 명칭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갤러리를 찾은 김영미(47, 안강읍) 씨는 “처음엔 지인과의 약속으로 우연히 갤러리를 들르게 됐는데 지금은 일부러 찾곤 해요. 생활주변에 갤러리가 생기다 보니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기분이 들어 좋아요”라고 말했다. 권종민 관장은 “경주 포항 등지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유명 중견작가들 작품부터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지역미술사의 흐름을 한 곳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다. 지역민들과 예술인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열린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의 010-8286-8660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솔찬누리화랑)가 2017년 여성가족부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47곳을 대상으로 사업기반 조성과 사업수행 및 관리, 사업성과, 기관장 참여도, 행정기여도 등 5개 영역 36개 지표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체험활동과 교과학습, 독서활동, 주중전문체험활동, 지역사회참여활동, 자기개발활동, 귀가지원 등 청소년 활동, 복지, 보호체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60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054-772-1522)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8기 열린 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평소 업무로 인해 개방하기 어려웠던 경주시청 시장실을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솔찬화랑반 학생 20명에게 개방해 시정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시장실을 둘러보며 미래시장 되어보기 및 기념촬영, 주요시정 영상물 시청, 모의 시정회의, 동궁원 등 현업부서를 둘러보며 시정에 대해 알아봤다. 체험 학생들은 “시청과 시장실을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편한 느낌이고 행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돼 매우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나중에 시청에서 일하며 시민들을 섬기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미호)는 지난 1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7 민·관 사례관리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태룡 경주시 복지정책과장, 김동해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박귀룡 시의원, 김종우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경주희망나눔센터를 통해 2012년부터 기관 중심 사례관리에서 벗어나 민간과 공공의 공동개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민·관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우수사례를 발표해 사례관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희망복지지원단이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해 위기대상자들이 통합사례관리 개입 후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기관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력, 자원 연계, 민간과 공공기관 소통과 협력을 통한 통합사례관리 지원체계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