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숙)는 지난 10일 지역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녀회는 1년간 모은 성금으로 쌀 20kg 33포와 두루마리휴지 33세트(200만원 상당)를 마련해 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외동읍 새마을부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소외계층 돕기뿐만 아니라 도로변 환경정비 등 외동읍 발전을 이끄는 봉사단체다. 정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하게 됐다”며 “우리의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은비둘기봉사회(회장 전정자)는 지난 11일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시장학회에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은비둘기봉사회는 2016년 발족해 조손·결손 가정 아이 생일 챙기기를 시작으로 매월 위탁아동 생일 케이크 전달, 어린이날 보육원 봉사 및 빵·쿠키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26명이다. 전정자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생활환경이 어려워 꿈을 접는 학생들은 없어야 된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틈틈이 쿠키를 구워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강동 소재 ㈜우리홀푸드마트 경주점 하진태 대표가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찾아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우리홀푸드마트 하진태 대표는 “지역에서 소매유통업을 운영하는 향토기업으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홀푸드마트는 1997년 부산에서 축산마트로 사업을 시작해 경상도 지역에서 지역밀착형 수퍼마켓 시대를 열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임대사업부분 포함 총 17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향토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주점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며 올바른 먹거리와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건천읍사무소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각 마을별로 열리는 마을동회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신년을 맞아 열리는 마을동회는 지난해 마을 살림살이를 돌아보고 올해 크고 작은 마을의 대소사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주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지난 1일 부임한 김병성 읍장은 정초부터 마을별 동회를 찾아 부임인사와 함께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동절기 산불예방, 고병원 AI차단방역과 각종 안전사고 주의 및 건강관리 등을 당부했다. 특히 지속되는 가뭄으로 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린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을 생활화해 가뭄극복에 일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병성 읍장은 “항상 현장을 최우선으로 주민을 섬기고 소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광락한의원(원장 손광락)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손광락 원장은 200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왔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6번째 회원으로서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의원을 운영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문의료봉사, 지역아동복지시설 및 조손가정 지원, 대학발전기금 기탁과 교육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다. 손광락 원장은 이날 성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경주제일교회는 최근 예장통합 포항노회에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정영택 경주제일교회 목사와 당회원들은 지난 11일 오후 포항노회 사무실을 방문해 박석진 노회장(포항장성교회 목사)에게 1004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주제일교회가 포항지역 지진피해 교회를 돕기 위해 성도들의 성금 등을 모아 마련했다. 정영택 목사는 “더 빨리 오지 못해서 오히려 미안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서로 도와 형제애를 나누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박석진 노회장은 “경주지진 때 포항지역 교회가 돕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주제일교회의 헌신과 정성이 지진피해 복구에 귀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서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면 금요회(회장 조문호) 주관으로 신년회의를 열었다. 2개월마다 개최되는 회의는 서면 기관단체장, 도의원, 전·현직 시의원, 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돼 지역발전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봉석 서면장과 이동호 도의원, 박승직 시의회의장, 김동해·김항대·장동호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60여 명이 참석해 서면 발전을 위한 애로사항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문호 회장은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서면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참석한 기관단체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행복한 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주시가 지난 2년간 본청, 사업소,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10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2016년 367건 55억원, 2017년 520건 46억원 등 총 887건(절감률 4.4%) 10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 설계 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구매 1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불필요한 공정, 품셈 대가산정의 적정성, 거래가격 조사 등 검토를 통한 계약원가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새로운 감사기법 개발, 기술적인 노하우 축적 등 원가심사 담당자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 면밀한 서류 검토와 철저한 현장 확인을 거쳐 내실 있는 원가 심사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라는 것. 권순복 감사관은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고려한 효율적인 계약원가심사를 위해 업무 연찬, 교육, 다양한 감사기법 개발 등 지속적으로 원가심사 업무의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고 부족한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경주시 수질검사 결과를 시외버스터미널, 황성공원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는 경주시의 수돗물 품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함과 동시에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질검사 결과를 이곳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돗물 수질기준은 성인이 매일 2리터 씩 70년간 음용하는 경우 100만명 중 1명에게서 인체에 위해성이 일어날 수 있는 농도를 정한 것이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매월 52개(분기 5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총 항목 중 일반세균, 대장균,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등 6개 항목에 대해서는 전광판에 공개하고, 전 항목 검사결과는 시 홈페이지의 상수도 수질검사안내에 게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현재 정수장(탑동, 보문, 불국, 감포, 안강, 건천)과 수자원공사 학야 정수장에서 하루 16만톤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상수원으로 형산강, 건천천, 기계천, 덕동댐, 감포댐을 원수로 사용하고 있다. 박수현 상수도과장은 “전광판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경주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해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되는 가뭄에 시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면청년회(회장 계동열)는 지난 16일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다사랑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서면 청년회원들은 무술년 첫 봉사활동으로 지역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자장면 나누기에 참여하고, 이·미용 봉사도 실시해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청년회는 매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올해부터 회원들의 물품과 재능기부를 통해 매월 경로당 등을 순회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계획하고 있다. 계동열 청년회장은 “장애우를 돕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약화돼가는 시점에 지역 청년들이 앞장서서 분위기를 바꾸고 효의 본보기가 되기로 결의를 모았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전봉석 서면장은 “독거노인과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한발 가까이 먼저 다가가는 청년회에 감사드리고, 계속적인 나눔문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경주서 열리는 동계 축구·야구대회의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각 구장마다 기반시설 관리·점검과 환경정비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경주에서는 지난 13일까지 열린 2018 축구스토브리그에 20개팀, 선수 700여 명이 참가한데 이어 13일부터 21일까지 경주컵 2018 동계페스티벌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는 58클럽 108개팀,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2018 야구동계훈련은 8일부터 2월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황성공원 축구장 1~6구장, 알천축구장 1~5구장, 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대회가 진행되는 구장이 시설 점검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단은 최근 인근지역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 등 침체된 경주관광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경주를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동계훈련 참가를 위해 경주를 방문하는 선수단에게 최상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해 내년 겨울에도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단이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경주 시내 병원 및 보문단지 내 호텔과 MOU를 체결해 동계훈련 선수단에게 의료편의 제공 및 진료비 감면과 숙박비, 식사, 사우나 이용 할인혜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잊혀져가는 오래된 점포의 역사를 보존하고 가치를 발굴하고자 지역 노포기업 3곳에 스토리텔링북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노포기업 3곳에 전달된 경북도가 제작한 ‘노포, 사람을 그리다’ 스토리텔링북에는 1968년 창업해 50여 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제당한약방(황오동, 한약방)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 1966년 창업한 월성인업(성동시장, 도장업), 1976년 창업한 해동라사(외동읍, 양장점) 등 저마다 다른 20개 업체의 사연과 창업주의 삶이 녹아있는 스토리가 실려 있다. 시는 이날 스토리텔링북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며 역사를 이어온 노포기업 운영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이 되어주길 기원했다.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해동라사 이경락 대표는 “아버지의 양장점을 대를 이어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며, 가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시때때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묵묵히 역사를 이어온 노포기업의 노력을 존중하고 지켜주어야 할 때”라며 “시민들과 지역의 관심을 모아 100년, 200년 장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남면은 지난 8일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무술년 새해를 맞아 2018년 내남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내남면청년회(회장 최동우) 주관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동호 도의원, 김병도·최덕규 시의원, 박재오 내남면장을 비롯해 내남면이장협의회 회원 및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덕담 나누기 및 건배제의에 이어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최동우 내남면청년회장 및 회원들은 참석 내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청년회가 내남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내남~외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과 더불어 내남이 물류산업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면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들이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대시민 서비스 창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 16일 대외협력실에서 6개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지난해 업무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계획, 당면 현안보고를 위한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업무보고는 최양식 시장, 시설관리공단 정강수 이사장,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 김경술 대표이사,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박방룡 원장,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대표이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 경주스마트미디어 김의창 부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기관별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 시책 공유를 통해 기관 간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과 경영혁신, 시민 서비스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8개월간 운영수익금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억원이 증가한 55억원이며, 사업장 이용객 수도 지난해 대비 12.6% 증가한 287만 여명을 기록하는 등 신생 지방공기업으로 안정적 공단 운영을 펼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 수익성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공사는 현재 토지보상이 50%정도 진척돼 오는 5월경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역세권 개발활성화를 위해 공공청사, 도서관, 한수원 관련 기업 및 대형 유통시설 등 앵커(Anchor) 시설과 국도대체 우회도로, 지방하천 고천 정비 등 주변기반시설 조기 완공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기존 황룡사 남쪽 외곽 정비부지 발굴 등 각종 시·발굴조사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20건 87개소의 주변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현상변경허용기준을 재조정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주문화재단은 신라문화제를 비롯해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봉황대뮤직스퀘어, 해오름동맹 창작공연 등 문화콘텐츠사업을 운영하고,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후원사업 등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전시기획공연을 통해 문화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방침이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원자력인재양성 국제컨퍼런스, 세계치료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50여 건의 국제회의 및 국내 대규모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과 같은 지역특화 주관 전시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기반구축 사업으로 지진 체험 및 안전교육센터 구축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디지털 박물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경주-테헤란 리실크로드(Resilkroad), 디지털 왕오천축국전 등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시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이 서로 협치하고, 친절과 청렴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내부혁신과 경영개선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북면청년회 17·18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양북면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학철 신임회장을 비롯해 권오석 내무부회장, 박대원 외무부회장, 강진규·정문곤 감사 등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행사에는 이진락 도의원,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권영길 시의원, 손창수 양북면장, 이판보 발전협의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전직 회장단에 대한 재임기념패 전달과 모범 회원에 대한 국회의원, 경상북도지사 등 표창패가 전수됐다. 김현태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책임감 속에 임기를 마치게 됐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목받는 청년회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철 신임회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민에게 무한신뢰를 받도록 최선의 노력과 봉사를 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람을 느끼며 소통하는 단체가 되도록 성실하게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북면청년회는 지역 청년들이 젊음의 용기와 자주적인 협동정신으로 기술과 정보를 교환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1994년 창립해 현재 회원 41명이 매년 경로잔치, 청소년 사랑나눔, 어려운 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각종 행사개최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승욱 감포지사장
지방분권운동 경주본부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동시 실시하자고 요구했다. 지방분권 위원회는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지방분권형 개헌의 골든타임이 이번 지방선거라 강조했다. 지방분권 위원회는 “여야 정당 사이에 개헌 시기를 둘러싼 대립으로 이번 지방선거 때 동시 개헌 국민투표가 물 건너갈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지방분권 개헌은 지방의 소멸을 막기 위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령에 묶인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인 국민주권 실현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할 국가적 시대적 의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분권 개헌은 지역과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절박한 국가개혁 과제이기 때문에 결코 정파적 이해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지방선거 때 개헌이 안 되면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분권 위원회는 지방선거 시 개헌 국민투표 여부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의 의견 표명도 요구했다. 지방분권 위원회는 “지방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지방분권 개헌이 이번에 무산되면 또 언제 기약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지역 출신 김석기 의원은 어떤 입장인지를 표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 경주지역 민생행보 6·13지방선거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인물사진>은 지난 16일 경주지역 주요 언론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하는 여론 수렴 행보를 펼쳤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주신문’을 방문해 “경주는 우리나라의 중심이자, 대표하는 곳이다. 동안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을 추진하는데 김석기 의원을 적극 지원한 만큼 앞으로도 도지사가 되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경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말 경북도지사를 출마하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당협위원장 자리를 사퇴한 이 의원은 2월13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를 등록할 예정이다. 그리고 같은 날 경주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방침이다. 이 의원은 경북도민과의 소통을 행보를 위해 16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철우의 화목한 3시’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화목한 3시’는 이 의원의 일상적인 생활에서부터 경북의 비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방송하며 전문가들과 주요 현안을 놓고 대담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 전국 최초 조기 퇴임 남유진 구미시장<인물사진>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참여를 위해 오는 26일자로 전격 구미시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자로서 타 후보와 차별화 하는 한편, 누구보다 먼저 도민의 애로사항과 도정현안을 파악, 경북도의 미래발전 전략 수립에 매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남 시장은 앞으로 고위공직자 자기검증 기술서를 공개해 도지사 후보로서 신체적 조건이나 윤리적, 도덕적인 면을 같이 심판 받겠다는 각오다. 남 시장은 지난 15일 신년간담회에서 “그간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북 발전 위해 더 바쁘게 뛰겠다”고 했다. -박명재 국회의원, 위대한 경북 만들기 모든 것 쏟을 것 자유한국당 박명재<인물사진> 의원은 지난 11일 신경주농협에서 열린 농업인교육을 시작으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와 영덕군 박 씨 종친회 신년교례회, 경북지구 JC특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기독교·천주교·불교가 함께하는 신년교례회, 대한미용사회 포항남구지부 신년하례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이날 지역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경북은 정치 리더십의 부재로 인한 TK위상 추락과 수도권 규제완화와 충청권의 부상, 서해안시대의 전개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 많은 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한 뒤 “신동해안시대와 동북아경제권의 구축으로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경북이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기회의 땅’이 되고 ‘행복한 삶터’가 되는 ‘위대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기존 5만원 이하였던 농축수산물 선물을 10만원 이하로 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17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설 명절 농축수산물 판매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의 상한액을 이른바 ‘3·5·10’ 규정에서 ‘3·5·5’로, 농축수산물 선물비를 10만원으로 조정한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이 허용되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정한 이른바 ‘3·5·10 규정’을 ‘3·5·5+농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조정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공직자가 원활한 직무수행 등을 위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 상한액은 농·축·수산물과 농·축·수산가공품에 한해 현행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하거나 재료의 50% 이상 사용해 가공한 제품이어야 한다. 경조사비는 현금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아지지만, 화환이나 조화의 경우 예외적으로 현재 가액 범위인 10만원을 유지한다. 현금 5만원과 5만원짜리 화환·조화를 동시에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 상품권 등 유가증권은 상급 공직자가 격려 차원에서 하급 공직자에게 주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직무 관련 공직자에게 선물로 줄 수 없게 된다. 3·5·10 규정 가운데 음식물은 유일하게 현행 상한액인 3만원을 유지한다. 상품권 등의 유가증권은 현금과 유사하고 사용내역 추적이 어려워 부패에 취약하므로 직무와 관련한 공직자등에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선물의 범위에서 제외했다. 다만 ▲법 적용대상이 아닌 민간기업 임직원이나 일반 시민 등에게 주는 상품권 ▲공공기관이 상품권을 구입해 소속 공직자에게 지급하거나 상급 공직자가 격려·사기진작 등을 위해 하급 공직자에게 주는 상품권은 금액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또 직무와 관련이 없는 공직자 등에게는 100만원까지 상품권 선물이 가능하며 그 이외 다른 법령·기준 또는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경우에도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할 수 있다. 외부강의 등 사례금 상한액의 경우 종전에는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의 경우 직급별로 상한액을 달리 정했으나 앞으로는 필요한 경우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직급별 구분 없이 상한액을 시간당 40만원으로 일원화했다. 또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공직유관단체 언론사와 일반 언론사의 사례금 상한액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당 100만원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그리고 부정청탁금지법의 입법취지와 현실여건에 맞도록 보완 신고기간을 연장했다. 종전에는 외부강의 등의 사전 신고 시 사례금 총액 등을 미리 알 수 없는 경우 해당 사항을 제외하고 사전 신고한 후 외부강의 등을 마친 날부터 2일 이내에 보완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해당 사항을 안 날부터 5일 이내에 보완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부패방지국장은 “경조사비, 선물의 가액범위가 조정되더라도 인허가·수사·계약·평가 등과 같이 공직자등의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으면 현재와 같이 일체의 음식물·선물·경조사비를 받을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첫 번째 투자하는 곳은 바로 교육이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최학철(64) 전 경상북도 도의원이 지난 16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도의원은 “경주시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경주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지난 23년간 시의원과 도의원 등 정당생활을 거치며 누구보다 경주의 음지와 양지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를 개인의 출세나 명예로 여기는 낡은 정치는 이제 척결하고, 경주시민의 진정한 동행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회의원과 함께 시민들께서 꿈꿔 왔던 경주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 전 도의원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핑크빛 공약은 그저 공(空)약일 뿐이라고 지적하며, 교육투자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비용을 치루더라도 결코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면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비를 지원하고, 경주지역 내 모든 대학교 학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모든 재원은 충분히 검토를 마친 상태”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여유가 생기고, 자연스레 경주시의 인구도 늘어나 경주 상권도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는 많은 계획들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문화관광분야에 획기적인 프로젝트와 방폐장 유치 이후 경주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학철 전 도의원은 경주시의회 1대부터 5대까지 5선 의원으로 제5대 전반기 시의장과 경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경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치매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 25개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작년 12월부터 25개 전 시·군 보건소에서 임시개소 했으며 건물 증축·신축 등이 완료되는 올해 6월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정식개소 할 예정이다. 전담인력은 지역실정에 따라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센터 당 5~10명으로 총 142명이 투입돼 운영 중이며 향후 4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치매관리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주요업무는 고위험군부터 치매환자까지 1:1 맞춤상담을 통한 조기검진·등록·관리·서비스연계·사례관리를 제공한다. 일반주민에게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을 실시하며 치매가족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가족카페를 운영한다. 이는 대상자별 차별화된 서비스제공으로 통합적 관리와 지역돌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경북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위해 치매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