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경주서 열리는 동계 축구·야구대회의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각 구장마다 기반시설 관리·점검과 환경정비에 매진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지난 13일까지 열린 2018 축구스토브리그에 20개팀, 선수 700여 명이 참가한데 이어 13일부터 21일까지 경주컵 2018 동계페스티벌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는 58클럽 108개팀,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2018 야구동계훈련은 8일부터 2월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황성공원 축구장 1~6구장, 알천축구장 1~5구장, 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대회가 진행되는 구장이 시설 점검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단은 최근 인근지역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 등 침체된 경주관광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경주를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동계훈련 참가를 위해 경주를 방문하는 선수단에게 최상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해 내년 겨울에도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단이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경주 시내 병원 및 보문단지 내 호텔과 MOU를 체결해 동계훈련 선수단에게 의료편의 제공 및 진료비 감면과 숙박비, 식사, 사우나 이용 할인혜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