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둘기봉사회(회장 전정자)는 지난 11일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시장학회에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은비둘기봉사회는 2016년 발족해 조손·결손 가정 아이 생일 챙기기를 시작으로 매월 위탁아동 생일 케이크 전달, 어린이날 보육원 봉사 및 빵·쿠키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26명이다.
전정자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생활환경이 어려워 꿈을 접는 학생들은 없어야 된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틈틈이 쿠키를 구워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