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삼교회(담임목사 신영균)는 교회부설로 운영하는 사회교육원이 지난 3일 서울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창립106주년기념 감사예배에서 단체부분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주제삼교회는 2000년 3월에 사회교육원을 개설해 지금까지 중국어 초,중,고급반, 주부탁구, 생활환경원예, ,수필반, 색스폰, 현대미술,오카리나, 어린이동요창작, 서예반 등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도 강사들의 노력으로 1년만에 대한민국기독교인서화대전에서 이원갑 원로장로가 대상을, 김정희 장로 특선, 김춘우 안수집사 입선, 이종진 씨가 특선을 받은 바 있으며 (사)한국백상서화협회가 주관한2017하반기 한국백상서화 예술대전에서는 김정희 동상, 김춘우 특선, 이종진 씨가 동상을 받았다. 경주제삼교회 사회교육원은 다양한 과목이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할 수 있는 신나는 리코드와 동요작곡반은 작년에도 대회에 10명이 참석해 금상 6명, 은상 1명, 동상 3명 등 전원이 수상하는 서오가를 거두었다. 수필창작반도 문예(수필,시)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건강 생활을 위해 지도하는 노력으로 탁구반 김춘우 강사가 경주시 문화상을 , 생활환경원예반 김정희 강사가 서울대 환경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강제일초(교장 전호상)는 지난 1일 경산성암초체육관에서 열린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 남초부 경주시대표로 참가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2가지 종목을 경기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 대회에서 안강제일초는 첫번째 종목 긴 줄 8자 마라톤에서 1위, 두번째 종목 긴줄함께뛰어들어함께뛰기에서 1위를 차지해 압도적인 큰 점수차로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박익성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매일 아침 시간에 줄넘기 연습에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호상 교장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증명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는 전국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북도는 도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3일부터 17일까지 '2018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 22번째인 경북도 사회조사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1만9884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주거와 교통, 교육, 소득과 소비, 여가와 문화 등 13개 부문 43개 항목과 노인복지정책 방안, 저출산 지원정책 등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추가항목 등 총 50여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시군별 분석과정을 거쳐 내년 6월경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지원정책, 지역경제 및 고용상황에 대한 인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경제 관련 항목들을 다수 추가해 현재 경북도가 당면하고 있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자리창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자료로서의 활용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글로벌브랜드’로 발전시키고 개발도상국 농촌발전과 빈곤종식을 이끌어갈 하반기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사업을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3개국 7개 마을에 13명을 파견했다.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는 경북도가 해외에 조성한 새마을 시범마을에서 현지주민들과 생활하며 새마을운동 교육, 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증대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건강한 대한민국 남녀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지역개발, 농업, 축산이며 오는 27일까지 새마을세계화재단 홈페이지(http://saemaulgf.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지원서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적합도 검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새마을 전문교육과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올해 12월부터 현지로 파견된다. 파견 국가는 아시아 5개국 10개 마을, 아프리카 2개국 4개 마을 등 총 7개국 14개 마을이며 파견기간은 2년이다. 자세한 모집사항은 새마을세계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19년도 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내달 2일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600억원 규모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군을 통해 400억원, 농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인 창농 지원 분야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업체 지원 분야 등을 포함한 도 자체사업에 140억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AI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이며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금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금사용 용도에 따라 운영자금(2년거치 3년 균분상환)과 시설자금(3년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구분해 신청 하면 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 시군, 유관기관의 출연을 받아 지금까지 2138억원을 경북도 자주재원으로 조성․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1만1089건, 5521억원을 지원해 도내 농어업경영 안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내달 12일까지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는 규제뿐만 아니라 도민 안전, 기업투자 관련 규제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를 재설계하기 위해 '규제개선 아이디어'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과제는 총 7개 분야로 ▲취업․일자리 분야 ▲도민복지 분야 ▲일상생활 분야 ▲도민안전 강화 분야 ▲신산업 분야 ▲창업․입지․고용 분야 ▲생산․유통․판매 분야 등 생활 안전 및 기업 활동 분야다. 이번 공모는 생활 속 불편, 기업 활동, 도민 안전 등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규제분야)을 도민과 기업인이 직접 제안하는 등 도민주도형으로 진행된다. 도민, 기업인, 현업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등기우편(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455, 경상북도 법무담당관실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담당(우:36759)), 이메일(sos1234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는 12월까지 우수제안을 심사․선정해 대상 2명(각 200만원), 최우수 2명(각 100만원), 우수 4명(각 60만원), 장려 16명(각 10만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지난달 30일 2018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여름견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의성군 조문국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도청 및 도의회 소재지 안동시에 도착해 안동댐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한 뒤 경북도청, 경북도의회를 견학했다.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경북도의회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도의원들은 어떤 절차를 통해 도정을 살피는지 등을 알아 보았다. 또 도청에서는 해설사의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경북도의 역사, 행정구역, 전통과 문화, 앞으로 나아갈 길 등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 3월 개강해 올해로 8년째 진행 중인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장애인 복지 및 자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를 계획해 장애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내에서 의무와 역할을 가지고 통합사회를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2학기 일정이 진행 중인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다양한 주제의 강의 및 9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의 삼림욕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졸업여행,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경주교육지원청 3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장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경주교육’ 실현을 위한 후반기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인사인동에 따라 경주교육지원청 관내로 승진 및 이동한 교장의 소개와 후반기 경주교육 주요업무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은 교사들의 행정 업무 경감에 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각종 행정업무 처리로 인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 및 생활지도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직시하고 학교에서도 효율적인 행정업무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지원청도 각종 행사의 통폐합 및 불필요한 행사의 폐기 등을 통해 교사들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권혜경 교육장은 "행정업무 경감 및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경영을 통해 교사들은 보람을 느끼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가정에서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경주소방서는 3일 경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여성단체장 20명을 대상으로 119여성아카데미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여성아카데미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및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예방정책의 일환이다. 경주소방서는 앞으로 경주시 20개의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까지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 내용은 △제천화재 등 대형화재 사례 소개 및 재난 상황별 대처방법 교육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실습 △화재 시 대피요령 및 119신고요령 교육 등 이다.
경주시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18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중 (사)한국마이스협회(회장 김응수)가 주관한 특별 세션에 참석했다. (사)한국마이스협회에서 주관한 특별 세션은 성공적인 데스티네이션 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패트릭 델라니(Patrick M Delaney) SoolNua 매니징 파트너와 휴 시녹(Hugh Sinnock) 라스베이가스관광청 부회장 등의 국제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패트릭 델라니(Patrick M Delaney)의 강연을 통해 PCO(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의 역할을 정의하고 점차 중요시되고 있는 PCO와 DMO(목적지 마케팅 기구)의 협업을 강조했다. 또 목적지로서 도시의 성공은 PCO와의 협력에서 좌우 될 수 있으며 도시 주민들을 위한 교육적 효과와 경제적 이익, 도시의 평판과 영향 등 마이스를 통한 도시가 누리는 효과는 크다고 설명했다. 휴 시녹(Hugh Sinnock) 부회장은 한해 4200만 명이 방문하는 라스베이가스 도시의 변화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단순히 베뉴 만이 있는 것이 아닌 뛰어난 접근성과 문화 공연, 쇼핑, 스포츠,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곧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이날 세션에 참석한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마이스산업을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중점 육성함으로써 향후 경주를 글로벌 MICE 도시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경주시 주최,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회장 김진관)가 주관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이 지난 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여러 사정으로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자녀를 두고 살아 온 다문화가족 부부 8쌍이 주인공이 됐다. 합동결혼식은 김은호 상공회의소 전회장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식전공연과 축하인사, 경주다사랑합창단의 축가와 선물전달 순으로 치러졌다. 이날 베트남 출신의 신부는 “결혼식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 이렇게 결혼식을 하게 되니 부부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고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낙영 시장과 윤병길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각계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머나먼 이국에서 온 신부들을 위해 시의원과 국제친선교류협의회 역대 회장 등이 신부 혼주를 자청했다. 신부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해 함께하지 못한 부모의 마음으로 신부를 달래주며 격려했다. 또한 멀리서 결혼식에 참석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친정 부모님들은 한국의 혼례문화를 체험하며 양가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에서는 합동결혼식 후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경주수목원과 통일전, 동궁과월지 등 나들이를 마련했으며 저녁에는 부부합동피로연을 제공하는 등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했다.
(재)경주시장학회는 재능이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2018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160명, 대학생 250명 등 총 490명.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 총 7억원이다. 공고일인 9월 1일 기준으로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세대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장래 촉망받는 특기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 우선 지급한다. 1세대 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평일 근무시간(09:00~18:00)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또한 신청 접수는 대학생(일반) 신청은 접수기간 내 경주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특기생)은 서류를 구비해 경주시장학회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장학회 사무국(054-748-7760, 054-760-7350) 및 홈페이지(http://janghak.gyeo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매년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달 무더운 폭염 속 치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최종 왕중왕전에 돌입해 다시 한번 천년고도 경주를 뜨겁게 달궜다. 화랑대기에 참여한 전국 128개 초등학교, 127개 유소년클럽 총 674개팀 중에서 U-12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16개팀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8인제와 11인제로 나눠 최후의 승자를 가렸다. 지난 2일 결승에서 8인제 최종 우승겁의 영예는 경남 밀성초가 차지했다. 평택JS와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누르고 8인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1인제 최종 우승컵은 경기 신곡초에게 돌아갔다. 신곡초는 서울 대동초와 팽팽한 명승부를 펼친 끝에 1대0로 누르고, 2년 연속 전국 유소년 축구의 정상에 오르며 화랑대기 왕중왕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신곡초는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황희찬의 모교이며 대동초는 결승전 첫골로 포문을 연 이승우 선수의 모교이기도 하다. 황희찬 선수는 2008년 화랑대기에 참가해 그룹 득점왕을 차치했으며 2010년에는 이승우 선수가 대동초의 이름을 빛냈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달 31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주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명품교육도시 경주 만들기에 첫 시동을 걸었다. 경주교육행정협의회는 지역 교육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주시장, 시․도의원, 학교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회의로 이날 민선7기 교육분야 역점시책 설명과 올해 신규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교육원탁회의 정례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 고교평준화 도입 공론화 추진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7기 교육 분야 공약의 실천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인근 포항과 울산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이 인구 유출의 요인이 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갖고 학령인구 유입에 포커스를 둔 정책발굴과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강조했다. 또 내년도 초등학생 안전모 보급과 실내수영장이 포함된 어린이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을 논의하고 경주시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수강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교육행정도 당연히 지자체의 책무다. 이달 중 빠른 시일 내 경주교육원탁회의를 마련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교육분야 소통을 강화하고 중등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명품교육도시 경주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포항공대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경북도와 함께하는 원전산업 미래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성의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주 시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월성1호기 조기폐쇄로 법정지원금 144억원, 지역자원시설세 288억원이 감소하고, 지역 주민 고용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다 합리적인 자료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의 용역을 의뢰하고 직간접적인 피해 보전은 물론 지역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소득창출형 사엄모델 개발 등 탈원전 대안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 학계, 언론,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포함된 민간 주도의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를 통해 원전 내 보관중인 사용후핵연료와 관련 지방세법 개정을 적극 요구해 탈원전 정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명만료 원전의 해체기간 지원금 계속지원 법률개정을 요구해 수명만료 이후에도 완전해체까지 15년 이상 장시간 소요되는 해체기간 동안 지역개발 저해 비용의 제도적 환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시를 대표해 토론에 참석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점과 법적지원금, 지방세 감소와 지역주민 고용감소 등에 대해 발표하고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고 산업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탈원전 정책을 재검토해야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탈원전 대응 특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교일, 강석호, 김석기 국회의원과 전우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의 유관 기관 단체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신규원전 백지화의 당사자인 경상북도 시각에서 박차양 경북도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원, 장유덕 울진군의원, 한은옥 교수, 김기수 변호사,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이 토론자로 참가해 원전산업의 미래와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디딤돌봉사회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딤돌봉사회는 지난달 26일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구를 추천 받아 장애인의 바람을 파악 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강동면 소재 안모 씨의 가정은 중증독거로 거동이 불편해 형광등을 앉아서 전자식 스위치 리모컨으로 작동을 해야하는데 십여년 전에 지원을 받아 지금은 사용이 불가능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봉사회는 노후된 전등교체, 장판, 도배, 대청소 등 열악한 생활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바꾸어 주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병기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디딤돌봉사회 박병철 회장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집수리 전문가 재능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장애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일 본사 코라드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성폭력 및 성차별 근절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업무상 성차별과 성희롱,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개선해 직원 인권보호와 윤리경영을 구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공단은 앞으로 교육, 홍보, 규정 개정 등 지속적인 성폭력 및 성차별 예방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성폭력 및 성차별 근절 선언식에는 공단과 함께 여성직원 고충 상담을 진행했던 (사)대구여성의 전화 김정순 대표가 참석해 상담결과에 대한 브리핑과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지난 7월 직장내 성폭력 및 성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업 중 처음으로 민간단체인 (사)대구여성의 전화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모든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상담 및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남녀 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동등한 동료로 대우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직원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3일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송윤선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과 자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청탁금지법의 이해와 부정부패 주요사례, 공직자의 바람직한 가치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청렴한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경주교육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서 경비작전계가 3년 연속 경북도내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6년, 2017년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된 것. 경주서 경비작전계는 집회시위관리, 대테러 및 재난 예방활동, 의무경찰 관리 및 개선노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연간 외국인 관광객 57만 명을 포함해 총 12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에 세계 NGO콘퍼런스, 세계 유산도시기구 총회 등의 국제행사를 비롯해 참가자 1만2000여명 규모의 경주 벚꽃마라톤과 같은 대규모 지역 행사를 안전하게 치러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청와대 관저 뒤뜰에 있는 불상의 경주 반환 추진이 지지부진하면서 경주시의회가 불상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주시의회는 3일 제236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영태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청와대 소재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에 따르면 “청와대 내 보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