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3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장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경주교육’ 실현을 위한 후반기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일 인사인동에 따라 경주교육지원청 관내로 승진 및 이동한 교장의 소개와 후반기 경주교육 주요업무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특히 이날은 교사들의 행정 업무 경감에 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각종 행정업무 처리로 인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 및 생활지도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직시하고 학교에서도 효율적인 행정업무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지원청도 각종 행사의 통폐합 및 불필요한 행사의 폐기 등을 통해 교사들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권혜경 교육장은 "행정업무 경감 및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경영을 통해 교사들은 보람을 느끼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가정에서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