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김신재 센터장)가 진로시리즈 특강 '차이나는 진로 클래스'를 지난 10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동국대 원효관에서 개최했다.
▷시민행정국장 김진태(지방서기관)▷왕경사업본부장 최정환(지방서기관)▷경제산업국장 이병원(지방서기관)
“행복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잘 살게 하겠습니다. 이런 것들은 공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3선 도의원 출신인 이달 전 후보는 이번 6.13지방선거에 시의원 후보자로 출마해 낙선했다.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공약이 없고 실현가능성이 부족한 공약, 사탕발림 공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
경주시의원 자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지만 아쉽게 낙선한 박서영 전 후보.그는 무엇보다 주민의 대표를 뽑는 기초의원 선거에 정치적 논리가 작용됐다는 점이 아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전 후보는 “지역의 예결산을 담당해 주민을 위해 올바르게 집행되는지 감시·관리..
영화 속 캐릭터 의상을 입고 이색 선거운동을 펼쳤던 박세일 전 후보. 그는 상대 후보보다 조금 늦게 선거운동에 합류했던 만큼 눈길을 끄는 복장으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홍보에 주력했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세일 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23.7%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권에 ..
“지금까지의 시의원이 아닌 새로운 시의원의 모습을 바랍니다. 지역간 균등하고 소지역간 갈등 없는 경주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낙선의 쓴잔을 마셨지만 차별 없는 지역성장, 지역 갈등을 걱정한 이강희 낙선자의 첫마디다.그는 이번 지방선거 시의원 당선자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정 시민들과 함께..
“30년 이상 다양한 봉사단체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지역 주민 및 회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의회에 들어가 의정 발전에 힘써달라는 부탁을 많이 하셨기에 출마를 결심했었죠”4년 전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이종수 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그는 ..
“선거가 끝나고 마음을 정리하고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시작하면서 하루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가 선거구(황성·현곡) 이종표 시의원 후보자.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4년간의 ..
경주여자정보고,교육부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선정 경주여자정보고(교장 최성식)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은 지난 10일 The-K 경주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에 참여했다.<사진>
경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난 11일 안동에서 풍수해보험 홍보물을 배부하고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 부담금 일부를 정부가 보조함으로서 주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지진, 태풍, 홍수, 호우, 대설, 해일, 강풍, 풍랑)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보험료의 절반이상(52.5~92%)을 정부가 지원하며 차상위 계층은 75%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86.2%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재난지원금만 지원 받지만 이번 포항지진으로 반파 피해가 발생한 주택(572㎡)의 경우는 연간 47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2억57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재난 복구가 가능한 만큼의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에 오래 살아 지형과 수리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진 지역주민이 스스로 공동협력체를 구성, 재해예방 및 경감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는 선진 방재시스템으로 현재 23개 시군 278개단 5191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 등 궁금한 사항은 시군 재난관리부서나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약대로 변화되고 발전된 경주를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경주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 화합된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의회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윤병길 의원(사선거구, 용강·천북)이 지난 4일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윤병길 의장은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누벼 ‘두바퀴 의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 의장은 6대 때부터 내리 3선에 당선됐다. 3선에 오르는 동안 6대와 이번 8대 시의회는 한나라당, 자유한국당으로 당선됐지만, 7대 때는 무소속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는 자전거로 이동하며 주민들과 만나 어려움을 묻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등 평소 생활정치 실현이 원동력이 됐다. 또한 연간 자원봉사 870시간 이상 달성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꾸준하게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이제 3선 의원이자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된 윤 의장을 만나 의회 운영방안 등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었다. -먼저 당선소감부터 한 말씀?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의장직을 수행하는 2년 동안 경주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소통, 협력과 동시에 견제와 감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들에 대해서는 민원과 청탁을 구분해 업무를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과 집행부 모두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21명의 의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제8대 전반기 시의회 운영방침은?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민과 관 간의 매개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의라는 뿌리(민의)에서 줄기(의회)를 통해 집행부(경주시)가 그 꽃을 만개하고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시의회 최초로 민주당 의원이 4석을 차지해 많은 변화도 예상되는데…?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경주지역에도 민주당 의원 네 분이 당선됨으로써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다소 보수적인 민의와 정책들이 의회에 전달되고 집행부에 반영됐다면, 이제는 조금 더 중도 또는 진보적인 의견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의회와 집행부를 더욱 혁신하고 진보시킴으로써 경주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성은 갈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각 당에 따라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의회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갈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럴수록 그 다양성과 갈등을 혁신과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지방의회는 정당을 초월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정당의 이념과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입니다. 경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정당 간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원들 간, 정당 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주시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업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의회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근본은 경제이며, 경제의 기본은 일자리입니다. 주낙영 시장 역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를 제1의 시정방침으로 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의회의 기본적인 입장은 ‘협력’입니다. 진정으로 경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서는 의회가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한 기본 방침은 무엇인지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이며, 시민들에게 위임받은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는 의회의 존재를 규정짓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바퀴가 동시에 굴러가야 수레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듯이 협력과 견제는 어느 하나라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제8대 경주시의회는 집행부의 뜻에 동조만 하거나 부당한 정책추진에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의원들이 합심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주시민들의 뜻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과 시책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에서 경주시 문화축제 통합을 강조해왔는데 이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경주시가 그동안 외형 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사나 축제성 사업 등 매년 130여 개 행사를 순수 시 자체 예산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문화예술분야의 각종 공연 및 전시사업, 체육대회 등 개최 횟수로만 사업을 평가하고 계속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행사·축제를 재정비하고, 예산을 더 지원해서라도 콘텐츠를 더욱더 보완 개발해서 더 키워야 할 축제와, 과감하게 폐지나 통합할 축제를 구분해 2천만 관광객 시대에 걸맞게 시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찾고 즐기는 축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주시장과 집행부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요? 민선시장으로서 시장님의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어떻게 보여 지는가는 아주 민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역대 민선시장들의 행적을 보면 선거와 인기를 의식한 전시 행정, 낭비성 행정, 탁상 행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멀리 바라보고 행정을 해야 예산낭비도 줄일 수 있고, 기초를 튼실히 할 수 있습니다. 짧게 바라보고 행정을 추진해 간다면 ‘기초공사’보다는 ‘외관공사’에 치중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주낙영 시장님과 집행부는 다음 선거를 의식한 4년, 8년이 아니라 10년 후 나아가서 100년을 바라보고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끝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다양한 곳을 다니며 유심히 살피고, 더 많이 듣고 행동하겠습니다. 또 경주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모두가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북도의회가 지난 11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의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11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경주지역 초선의 박차양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과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문화환경위는 관광업무종합기획조정, 문화예술 및 관광진흥 등과 관련된 업무를 감시·조정한다. 또 초선의 박승직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도시계획 및 정비, 항구적 재난안전대책, 도로건설과 택지조성 등의 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감시한다. 재선의 배진석 의원은 10대 도의회 때 활동한 기획경제위원회에 소속됐다. 기획경제위는 도정 기획·조정과 중장기 지방재정계획, 예산운영 총괄 등의 역할을 한다. 또한 재선의 최병준 의원도 10대 도의회와 마찬가지로 교육위원회에서 교육개혁과 발전, 인재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감시하게 된다. 한편 배 의원과 최 의원은 후반기 각각 소속 위원회 위원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우수성을 알려가고 있는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이하 GJ-R)이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2018에서 전 세계 물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주시는 지난 8일~12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에 참가해 시가 자체 개발한 GJ-R공법을 홍보했다. 세계 130개국 1000여 개 기업과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은 세계물포럼, 스톡홀름 국제물주간과 함께 3대 세계물주간 행사로 비즈니스 교류의 성격이 큰 정부 주도 국제행사다. 경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지원기술로 선정돼 이번 국제물주간에서 수처리 홍보부스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시가 보유한 특허공법을 활용한 선진화 된 수처리 및 정수 기술을 소개하는 GJ-R 홍보부스에는 세계 물산업 관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관계자들은 고속응집장치와 마이크로 버블 코팅기술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급속으로 분리해 오존처리를 거쳐 깨끗한 처리수를 생산하는 급속 수처리 기술과 국내외 사업화 적용 사례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GJ-R은 이동형 컨테이너타입을 비롯해 전 처리시설 등 활용방안이 높고, 타 처리시설에 비해 저렴한 설치비용과 운영관리가 간단해 현지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현장에서 구매의사와 함께 기술 교류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물주간 부대행사로 아시아물위원회(AWC)와 인도네시아 공공주택부에서 주관하는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Kick-off 미팅에 참석해 ‘제1차 AIWW 백서’를 전달받았다. AIWW는 AWC가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물주간으로 지난해 9월 대한민국 경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2차는 오는 2020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지난 11일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이학수 K-water 사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단이 경주시의 GJ-R 홍보부스를 찾았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서 GJ-R 기술을 소개받은 바 있는 김 장관은 지자체에서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환경부와 외교부, 한국물포럼이 주최하는 워터비즈니스포럼에서 GJ-R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경주시는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물 문제 대응을 위한 통합 물관리의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GJ-R을 통한 스마트 통합 물 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은 전 세계에 경주시의 수처리기술 역량을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국토부의 해외사업 진출 주력기술 선정을 발판으로 해외시장에서 GJ-R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2018 1만동아리 리더십 함양 캠프가 13일과 14일 서라벌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이번 캠프는 경북 지역 32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02명의 동아리 리더들과 각 학교별 인문사회, 음악, 체육, 봉사분과의 동아리 지도교사와 컨설팅교사단이 참여한다. 캠프의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해결 능력 및 창의적 사고력 개발, 인성 및 개인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 김유경 장학사는 “이번 1만동아리 리더십함양 캠프에는 경북도 1만3300개 동아리 22만명 학생들중에 대표역할을 하는 102명이 참여하게 됐다”면서 “학생대표들이 먼저 변화·성장하고 이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서 동아리의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는 긍정적 전파력이 있을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라벌대는 평생직업교육분야의 교육부 지정 특성화 대학의 특성을 살려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지역 문화적 특성과 새롭게 창출한 대학 특성화 콘텐츠를 활용해 구성했다. 캠프에는 리더십함양특강, 몸짓으로 하나되는 세계(‘남북정상회담에서 방탄소년단까지’의 인문사회 토론)특강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유 악기연주 및 프리 무대공연, 생존수영강습 및 실용댄스,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경주개 동경이체험과 자원봉사 행복나눔챌린지 특강 등의 교육, 도시 야경투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역사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서라벌대학 관계자는 “이번 캠프 주관을 시작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다”면서 “대학과 연계한 고등학교 동아리 교육이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라벌대학은 교육부로부터 2017년 진로교육 유공표창을 수여한바 있으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대학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 승마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인근 고등학교의 반려동물 관련 동아리활동 교육지원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경주지역 학교 실내는 방사성 기체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라돈 침대 사태’ 언론보도 이후 라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전국 초·중·고등학교 실내 라돈 농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국 학교 라돈 지도’가 공개됐다. 전국 학교 라돈 지도를 살펴보면 경주지역 학교에는 라돈 검출량이 기준치를 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돈검출, 외곽 지역 학교 높아 ‘전국 학교 라돈 지도’에 따르면 지역 학교 모든 곳에서 라돈 검출량이 기준치 148베크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라돈 검출량을 확인하면 경주여중과 경주중의 검출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여중과 경주중은 8베크렐로 기준치 148베크렐의 11%에 불과했다. 이어 계림고 11베크렐, 동천초 12베크렐, 월성중 14베크렐, 경주고 14베크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별 라돈 검출량을 비교하면 의외로 도심권 학교들이 외곽 지역 학교보다 라돈 검출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남초가 96베크렐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화초 90베크렐, 불국중 85베크렐, 모화초 56베크렐, 감포초 77베크렐, 모아초 모서분교 54베크렐 등으로 외곽지역이 도심권보다 오히려 높았다. 라돈 지도에 따르면 전국 학교 실내 라돈 기준치 148베크렐을 초과한 학교는 조사대상 1만2072개 가운데 431개로 집계됐다. 이중 지역별로 강원도가 206개교로 조사대상 학교의 47%로 가장 높았다. 라돈 농도가 가장 높은 학교는 강원도 태백의 A학교로 기준치 13배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같은 태백의 B초등으로 조사됐다. 이 같이 도심 지역이 아닌 외곽 지역에서 라돈 검출이 많은 이유는 라돈의 특성 때문이다. 관련 전문기관에 따르면 라돈 농도가 높은 것은 라돈이 토양과 암석에서 자연 생성되는데 특히 화강암 등에서 많이 생성된다는 것. 특히 우리나라 국토가 화강암 지대로 이뤄져있어 라돈 검출량이 국제 평균치보다 높다는 것이다. 또한 도심 지역이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덮힌 반면 외곽 지역은 자연 상태인 화강암이 많아 라돈 검출량이 높다는 것이다. 경주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라돈 등 학교별로 검출량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라돈은 환기가 중요해 날씨가 맑은 날 환기에 신경쓰고 있다”면서 “교내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 기계장치를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진 등이 발생하면 라돈 검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경주지역 라돈 침대 수거 끝 지역에서도 라돈 침대가 우체국을 통해 수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우체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라돈 침대를 수거해 침대 제조사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정본부에서 수거 기간을 2일로 정해 규정에 따라 라돈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침대를 수거했다”면서 “지역에서 수거한 침대가 정확히 몇 개 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청소년 경제관념을 깨우기 위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이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경주YMCA는 지난 4일~6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전문 멘토링 교육사업(2PM&30AM)을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사진> 전문 멘토링 교육사업 ‘2PM&30AM’(Professional Mentors & 30Amateur Mentors)은 소비자 전문가가 대학생을, 대학생이 취약계층을 멘토링하는 관계형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인재(청년대학생)를 전문가 멘토로 훈련받아 청소년 멘티들에게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실에서 수업하는 방식이다. 올해까지 9회 실시된 행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비자학 교수, 아나피치 스피치기법 등의 교육과 더불어 보이스컨트롤, 먼저 사회 진출한 선배와의 멘토나누기, 장기자랑과 ‘청년들의 말들어 주기’ 배진석 도의원과 함께 청년고백의 시간 등 2박3일 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총 27명의 참가자가 6팀으로 나눠, 경북도 경주시, 금융감독원,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OKAP, 코웨이, 남양, 남영비비안, 대구은행 등 민·관·산·학 협력적 거버넌스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며 인상깊은 멘토들의 강의와 멘티에서 일일 교사의 자격으로 이루어진 대외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주변 대학생들에게 참여를 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YMCA 이은숙 사무총장은 “9년을 걸쳐서 240여 명의 전문 강사가 배출됐으며 다양한 교육사업의 모범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있는 사업이다”면서 “멘토링 소비 경제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유익한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경주 불국사 인근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개장한 천북농협 직매장에 이어 불국사농협(조합장 김원태)이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참여농가 180여 명을 대상으로 출하자 교육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사진> 불국사농협은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18년도 로컬푸드직매장 시설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비 1억26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91억4000만원이 투입돼 불국사농협 맞은편인 시래동 375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2440㎡ 건물로 독립매장으로 건립된다. 로컬푸드 직매장는 출하자 교육과 매장 관리를 지역 농협이 직접 맡아 신뢰할 수 있다. 입고되는 품목들은 지역 생산자의 이름을 내걸고 까다로운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만 진열대에 오를 수 있어 더욱 믿을 수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이 매일 새벽 수확해 중간유통단계 없이 ‘1일 유통원칙’을 준수해 그 날 출하한 것을 바로 맛 볼 수 있으며 가격도 정직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경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되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농가 교육을 비롯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망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지역에서 첫 개장한 천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말까지 219농가가 287개 품목을 납품해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주상절리와 벽화마을로 유명한 양남면 읍천항에 최근 이색해변 테마길 ‘탈해왕길’이 최근 주상절리 전망대길과 이어져 개통돼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하지만 이곳을 안내하는 표지판 등이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 탈해왕길은 신라 4대왕인 석탈해왕 설화를 스토리텔링해 조성했다. 바닷물 길을 거니는 콘셉트의 해수트레킹로드를 비롯해 광장, 피크닉 정자, 포토존을 갖췄다. 그러나 큰 조형물을 설치하고도 이에 대한 설명은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반면 해수트레킹 시설안내, 흙먼지 털이기 설명, 포토존 안내간판은 아주 잘 기록돼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곳을 처음 찾은 관광객들은 “조형물만 있고 이에 대한 설명은 없어 찾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면서 “아이들이 조형물을 보고 질문을 해도 안내 표지판이 없어 대답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주상절리 조망타워와 함께 파도소리길과 연계되는 탈해왕길이 양남 연안의 명실상부한 대표 해안 관광지로 각광을 받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안내 표지판 설치가 시급해 보인다. 한편 탈해왕길은 읍천항 방파제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감포 읍천항 주차장에서 해안길을 따라 원자력발전소 방향으로 차로 이용 2~3분정도 가면 오른쪽에 조형물이 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다산책방, 총 268쪽 / 12,800원 영어권 최고의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수상작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작품으로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 한 심리스릴러이다. 60년 대 영국 1인칭 화자인 주인공 토니는 대학에 진학하고 베로니카라는 여자 친구와 사귀게 되지만 결국 성적 불만과 계급적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다. 그러던 중 장래가 촉망되던 친구 에이드리언이 자살한다. 철학적이고 총명한 수재였던 그가 자살한 이유를 아무도 알지 못한다.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토니는 자신이 에이드리언에게 보낸 이제는 기억하지도 못하는 한 통의 편지가 엄청난 파국을 불러왔음을 알게 되면서 진실 앞에 마주서게 되는데… 이 책을 읽고… 우리의 기억은 얼마나 완전할까?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하듯이 우리가 기억하는 것들 역시 결국은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기억하는 것과 실제 일어난 사실 사이에 메울수 없는 간극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충격적인 엔딩으로 반드시 두 번은 읽게 되고 나의 과거를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북리더 회장 김기상 추천도서 -북리더(Bookleader) 독서회는 경주시립도서관 북리더 양성과정에서 만나 과정 종료 후에도 배움을 지속하고자 결성됐다. 혼자 읽는 독서가 아닌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다양성을 배워가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삶,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총 인원 8명으로 구성되어 2주마다 1회씩 정기 모임을 가지고 책에 대한 토의로 모임이 운영되고있다. 2017년 6월에는 네이버 카페가 개설됐다. 나이, 성별, 학력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동아리 가입-http://cafe.naver.com/wearebookl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