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다양한 봉사단체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지역 주민 및 회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의회에 들어가 의정 발전에 힘써달라는 부탁을 많이 하셨기에 출마를 결심했었죠”4년 전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이종수 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민과 단체 회원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먼저 든다고 얘기했다.이 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뜻하지 않게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무소속의 한계에 부딪혀 낙선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이 부족해 공천을 받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기초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회가 된다면 다음 지방선거 때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이 전 후보는 “이제껏 해왔듯이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할 계획입니다. 봉사를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혹시 다음 지방선거에 시민들의 부름이 있다면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고 전했다.이 전 후보는 우선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사)신라역사문화선양회 청·장년회의 사업을 우선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육부촌장과 신라 56왕 종묘전 건립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 신라역사관 건립,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육부촌장과 56왕 대제행사 매년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죠. 무엇보다 대제행사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신라의 제례행사를 보여주고 알리는 중요 콘텐츠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는 그 외에도 경주에서 늘어나는 반려동물 동호인들의 단체를 조직하고자 한다.“반려동물들이 늘어나는 만큼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물·쓰레기 등 위생 및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반려동물인들의 단체를 설립해 올바르고 건전하게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특히 이종수 회장은 이러한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선거 낙선의 부족함을 채우고 만약 시민들이 기회를 준다면 언제든 출마할 생각이라며 계속되는 자신의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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