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초(교장 이봉수)는 지난 3일 경주밀레니엄 VR에서 기초·기본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2018 여름방학 자아존중감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력이 부진하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8명의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다양한 체험 및 활동을 통하여 사회성 신장은 물론 학습동기를 부여해 학습에 흥미를 갖게 함으로써 ‘나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마지막 프로그램인 소감문 쓰기에서 “캠프에서 한 모든 활동이 모두 너무나 즐겁고 좋았어요. 이제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오면 다시 꼭 참가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동천초(교장 민명인)는 지난 2일 한화그룹이 후원하고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지역사회연계사업 ‘해피펀펀 키즈 아쿠아교실’에 희망나눔 여름방학교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화뽀로로아쿠아빌리지 수영교실에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연계사업은 한화그룹에서 차량, 한화뽀로로아쿠아빌리지 입장권, 중식, 구명조끼 등을 후원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동천초 희망나눔 여름방학교실은 지난달 30일~이달 14일까지 12일 동안 운영된다. 이 기간 학습지도 및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수영교실 외에도 어린이박물관교실, 국립공원 특별프그램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경주 지역 전체 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20개 업체 대표자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부식, 육류, 우유 등 납품업체 대표와의 소통을 통해 납품 관련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 추진 시 반영할 계획으로 마련됐다. 경주교육청은 이날 납품업체에 학교급식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제공을 당부하고 납품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불만족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또 학교급식과 관련한 부조리 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 운영과 투명한 구매계약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는 지난 3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1학기 한국어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한국어과정 수료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중국 등 3개 국가에서 총 324명이 수료했으며 한국어과정 재학생들과 국제교류처 교직원이 함께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최우수상과 개근상을 동시에 수상한 자오웨이신(중국) 학생은 “하루도 수업에 결석하지 않고 성실히 한국어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학부과정에서 학업을 이수하겠다”고 밝혔다. 자오웨이신 학생은 한국어과정을 수료하고 2018학년도 2학기에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부과정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한국어 과정을 포함해 약 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사랑 뿐 아니라 주변의 이웃과 지역 사회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의미다. 아이 양육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지만, 우리 사회에는 가정 불화, 경제적 곤란, 학교 폭력 등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 아이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보호자의 부재, 방임으로 힘들어하는 아동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가정위탁 보호, 가정입양 지원, 디딤씨앗통장, 아동양육시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상반기 아동복지 지원사업으로 △가정위탁아동 양육수당(8200만원) △입양아동 양육수당(4500만원) △디딤씨앗통장(6800만원) △아동양육시설 운영(11억8500만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8200만원) 등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만6세 미만 아동 9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오는 9월 21일 첫 지급 예정인 아동수당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로 현재까지 7400여명이 신청했으며 연중 신청을 받는다. 한편 경주시는 ‘모든 아이가 평등한 세상’을 기치로 지난 2013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정에서 제공받지 못하는 건강,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보호해 아동의 인지발달과 학습능력증진 등 서비스를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올 상반기 동안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초기 상담을 통해 독서지도, 가베수업, 멘토링, 태권도, 학습지 및 학원 연계, 심리행동치료, 집단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20여명에게 지원했으며 바른 식생활을 위한 요리교실, 생필품, 도서지원 등 지역자원서비스 연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적서비스 지원과 지역 자원서비스 연계외에도 부모 교육을 병행해 부모의 역량을 키우고 바람직한 자녀 양육 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온전한 돌봄을 실현하는데 주력한다. 지난 4월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인 외동읍에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가 개소하면서 현재 경주지역에는 27개소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78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아동 보호에서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와 함께 아동센터 특화프로그램 지원, 다문화가정과 중·고등학생 밀집지역 특수목적형 운영비 지원, 휴일 아동방임 예방을 위한 토요운영비 지원 등 매년 30억원 정도를 각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아이들이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미래 세대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아동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남동(동장 정주용)은 황남동 한옥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상문), 한국야쿠르트 경주지점(지점장 권신겸)과 복지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 음료 배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홀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복지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과 무더위 안부 확인을 위해 시작됐다. 황남동 소재 한옥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건강음료 구입비로 연간 500만원을 지원하고 야쿠르트 아줌마를 ‘복지지킴이’로 위촉해 매일 야쿠르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방문 시 안부가 확인되지 않거나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에는 황남동주민센터를 통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한편 한옥을 사랑하는 모임은 황남동 내 한옥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한옥이 가진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모임으로 지역 구석구석 환경정비 활동을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마을 해설사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정주용 동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건강음료 배달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위해 함께 해 준 한옥을 사랑하는 모임과 한국야쿠르트 경주지점에 감사드린다. 이 사업이 더욱 확대돼 복지사각지대 없는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황남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산내면 우라마을 ‘함께 즐거운 꿈우라 마을 만들기’가 경북도 농촌마을 재생모델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주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79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유·무형의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예술·복지와 결합, 수익과 일자리..
경주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과일 일소(햇빛 데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경감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일소피해는 31℃ 이상의 고온에서 강한 햇볕에 의해 사과, 복숭아, 포도 등 봉지를 씌우지 않는 과일이 데이는 현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
경주시가 매년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9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노후도가 심하고,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주택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용..
무산중(교장 설승환) 축구부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13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저학년(1~2학년) 우승과 고학년(2~3학년)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235회 임시회를 앞두고 2일 간담회를 개최, 조례안과 시정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문화행정위원회는 경주시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조례 개정(안), 2018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3차 변경(안),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현황에 대해 보고받..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내년 조합장선거에 있어 정치관계법 안내 등 예방활동 보조, 선거정황 수집, 위법행위 단속활동 등 공정선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직선거법 ..
경주 건천읍 석산개발 확장과 관련 주민공청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지난 1월에 이번에 두 번째다. 건천읍석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는 2일 건천읍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석산개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청회에서 집회를 갖고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사업주체인 (주)천우개발은 건천읍 송선리 산 1..
6.13지방선거를 치른 경주지역 후보자 61명이 선거기간동안 총 25억2700여 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제7회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경주시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했다. 이를 토대로 경주지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선거비용 분..
경주시는 1일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 지원을 받아 양남면 죽전어촌계 마을어장에 문치가자미 치어 4만미를 방류했다. 해양수산자원 육성을 위해서다. 문치가자미는 돌가자미, 범가자미와 같이 낚시인들에게 ‘도다리’라 불리며, 산란기인 겨울에는 맛이 떨어지고 여름철에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방류한 문..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 청렴동아리가 올해 상반기 경북도내 청렴동아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베스트 청렴동아리’로 선정됐다.베스트 청렴동아리로 선정된 경주서는 상반기 중 동아리를 중심으로 청렴간담회, 청렴약속 나무심기, 서라벌 폴 패밀리 마음동행 등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찰관 비위..
경주시가 2018년 당초 예산보다 2050억원(17.8%)이 증액된 1조3530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편성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1600억원이 증가된 1조880억원, 특별회계는 450억원이 늘어난 2650억원이다.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 규모가 크게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1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산이 깃든 천년고도 신라의 숨결을 느끼다’ 행사를 황룡사역사문화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가졌다.이번 행사는 공사가 올해 초 ‘FUN 경영’을 도입한 이래 네 번째로 이뤄졌다. FUN 경영은 기존 회의방식을 벗어나 직원들에게 활력과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
관광객 면접·설문조사 기초 관광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내국인 74.9%, 외국인 91.8% 경주여행 ‘만족도’ 높아, 경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부족 등은 개선과제로 남아
“원전의 안전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사고 위험성이 존재하는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제51차 정기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 시장은 “원전 6기와 방폐장 운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