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는 1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산이 깃든 천년고도 신라의 숨결을 느끼다’ 행사를 황룡사역사문화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가졌다.이번 행사는 공사가 올해 초 ‘FUN 경영’을 도입한 이래 네 번째로 이뤄졌다. FUN 경영은 기존 회의방식을 벗어나 직원들에게 활력과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참석해 소통하는 자리다.공사가 이날 매월 전 직원이 참석하는 월례조회인 혁신성장회의를 대신해 네 번째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찾아 황룡사 역사에 대한 3D영상관 시청과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특별전시 중인 황룡사전 관람을 통해 신라최대 호국사찰인 황룡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시한번 체감하는 자리가 됐다.또 경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고고학 자료를 통한 신라문화 독해법’을 주제로 우리나라 고고학의 대가인 유병하 국립경주박물관장의 특강을 통해 관광객 맞이 최접점에 있는 공사 직원들의 신라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은 “FUN 경영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로 신라 문화유산의 위대함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업무로부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FUN 경영을 통해 더욱 활기찬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