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끝난 의장, 부의장 선거=제5대 경주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거는 한나라당 경주시협의회의원들의 사전 조율과 그동안 출마가 예상됐던 이종근 의장이 투표 전날인 지난 3일 최학철 의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서로 협조하기로 해 쉽게 끝났다. 지난 4일 제1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전반기 시의장 선거에서는 전날 사전 조율로 최학철 의원이 총 21표 중 20표를 얻어 1표에 그친 이종근 의원을 따돌리고 의장에 당선됐다. 한나라당 경주시협의회
경주시가 3대 국책사업과 관련된 기업체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경주이전, 양성자기반공학기술 개발사업,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등 3대 국책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최근 김경술 부시장<사진>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체 유치전담팀을 구성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체·연구소 등을 경주 지역으로 유치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새터민(탈북)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산실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 견학과 경주의 신라문화 유적지 답사를 통해 남한의 생활을 이해하는데 한 발짝 다가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화제다. 한국전력공사가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새터민 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학교\' 학생과 교사 20여명을 초청해 4일과 5일 양일간 유네스코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경주출장소(소장 김형오)는 농업생산의 기반인 토지자원의 이용, 농업생산량과 소득의 추계 및 유통대책 등 농업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수요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작물재배면적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시기는 5일~20일까지 15일간 실시하고 표본조사와 전수조사를 병행해 표본조사는 표본 및 주산지 436개 단위구를, 전수조사는 2ha이상 작물이 재배되는
상습 가뭄지역인 경주시 감포읍과 포항시 일부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추진해 온 감포댐이 준공됐다. 지난 6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상승 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감포댐은 지난 2002년 공사에 착수해 5년 만에 저수용량 240만㎥ 규모로 완공됐다. 감포댐 완공으로 감포읍과, 양북면, 양남면, 포항시 장기면
지난 4일 의장단 구성을 시작으로 제5대 경주시의회가 출범했다. 금번 경주시의회는 방폐장유치에 따른 각종 후속조치와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등 경주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있어 견인차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대적인 상황을 맞고 있다. 따라서 의장단은 물론 시의원 개개인의 각별한 각오와 사명감이 요구된다. 또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인한 선거구 변화와 의원정족수 축소, 유급제 실시, 정당공천제, 비례대표제 도입 등 많은 변화의 틀 속에서 탄생한 만큼
제5대 경주시의회를 이끌어 갈 전반기 의장에 최학철(한·안강, 강동), 부의장에 이삼용 의원(한·동천, 월성, 황오)이 당선됐다. 또 운영위원장 이진락, 기획행정위원장 최병준, 산업건설위원장에 이만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4일 제1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비밀 무기명 투표로 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5선 의원인 최학철 의원이 총 21명의 의원 중 20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그 동안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던 이종근 의원은 1표를 얻는데 그쳤다.
눈 시린 쪽빛바다와 고운 백사장,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는 경주동해안 감포 오류, 전촌, 나정, 양북 봉길, 양남 관성해수욕장이 8일 일제히 개장했다. 경주는 신라천년의 고도, 역사문화도시라는 강한 이미지 때문에 33km에 달하는 동해안절경과 해수욕장이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연간 경주를 찾는
시의원들이 지역구 주민들의 민원이나 주민숙원 사업 요구에 자유로울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사업의 타당성이나 효율성 보다 목소리 큰 일부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지 못해 발목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경주시 전체의 정책방향에 대한 관심보다는 늘 지역구에 한정된 사안에 대해 관심만 갖는 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제5대 경주시의회는 이제 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각 종 사업의 큰 물꼬를 터야 한다. 지역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광범위한 여론수렴을 통해 지역갈등을 풀어가는 중재자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06 눈높이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9개 구장에서 열려 천년고도 경주가 또다시 스포츠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경주시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해 올해로 네번째 열리게 되는 2006 눈높이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는 일본 3, 중국 2, 동티모르 1팀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삶이 팍팍하고 고단할 때면 칠불암 어귀를 찾자. 혹독한 추위에도 푸르름 잃지 않고 겨울을 이겨낸 만큼이나 진한 향기로 꽃피는 인동(忍冬)의 강인한 생명을 가슴으로 느끼자. 고구려 무덤에, 백제 금관에, 천마총 말다래에도 빠지지 않는 장수(長壽)와 벽사(?邪)의 길상적(吉祥的) 상징을. 하얗게 피었다 하루 지나면 노랗게 바뀌는 금은화(金銀花)에 얽힌 애잔한 전설에 푹 빠져도 보고. 왜 왼쪽으로만 감아 올라가는지 그 이유를 물어도 보고.
경북관광개발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내에 최대 3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호텔을 건립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보문단지 내 연면적 2천여평에 지하2층 지상 3층, 객실 35개 규모의 스위트호텔은 공사비 128억원이 투입돼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어린이호텔은 객실 외에 단체 학생들을 위한 다용도홀과 세미나실, 소연회실을 갖춰 어린이들이 세미나와 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태의 발단은 한나라당 경주시협의회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5일 오후 7시 황남동 모 식당에 모여 상임위원장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초 산업건설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정석호 의원을 배제하고 이만우 의원을 위원장에 내기로 한데서 비롯됐다. 정석호 의원(한나라당)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어제(5일) 저녁 한나라당 의원협의회에서 특정 의원을 상임위원장으로 내정하는 회의를 했다”며 “의장은 각종 주요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 한나라당 협의회를 따를 것인지 시의회를 따를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경주에서 국도 4호선을 타고 감포 방향으로 약 30km(약 30분정도 소요)정도 달리면 짙푸른 동해바다가 저 멀리 보이고 소나무 숲과 함께 전촌 삼거리에 다다른다. 여기서 다시 왼쪽, 감포 방향(북쪽)으로 약 300m 정도 가면 전촌교를 만난다. 이 다리를 건너지 말고 왼쪽으로 거랑 둑을 따라 올라가면 전촌리를 지나는 약 500m 지점에 갯골거랑을 중심으로 좌우에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진태)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7월을 맞아 ‘싱그러운 여름 축제가 있는 보문으로’를 테마로 매주 토, 일요일저녁 6시부터 보문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으로 이루어지며 매 회당 30여점이상의 기념품이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내용은 1
지난 30일 오후 7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는 제9회 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김현호) 음악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포항예고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자리를 꽉 메운 가운데 예정시간을 15분 가량 지나서 시작된 연주회에서 학생들은 국악합주, 소프라노 2중창, 첼로독주, 25현 가야금독주, 여성합창, 작곡발표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감독 신광택)는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카나디언 두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카누부는 카나디언 5종목 중 금 2, 은 2, 동 1개를 차지함으로써 이 종목 국내대학 최고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경주예총 종합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음악회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과연 이 행사가 33년의 전통을 가진 경주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가 지역예술문화단체의 활성화를 기하고 향토문화예술의 진흥을 모색하고자 주최하고, 경주시가 시민의 혈세 3천만원을 지원한 행사인가 의구심이 갈 정도로 엉망이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경주소방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방장 임병진, 신경철, 최해곤, 이봉식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녹조근정훈장 수상, 경상북도지사 감사패 전달,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서장의 격려사, 송별사
외동읍 구어1리(이장 남차진) 주민들과 동해금속(주)(대표 서동해) 간에 진입도로를 놓고 발생한 분쟁이 지난 29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동해금속(주)는 구어1리 맨 안쪽 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농로로 사용하고 있는 도로(직선거리 약 550m, 폭 5m)를 통과해야만 진입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