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 2006 눈높이 전국초등축구대회 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06 눈높이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9개 구장에서 열려 천년고도 경주가 또다시 스포츠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경주시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해 올해로 네번째 열리게 되는 2006 눈높이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는 일본 3, 중국 2, 동티모르 1팀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무려 35개팀이 추가된 총 369개 팀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예선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대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과 선수 및 응원단과 경기장,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적극 보완하고, 선수 및 응원단 편의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해 이번 대회를 더욱더 성숙되고 알찬 대회로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드높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 개최 7일전부터 대회기간 내내 참가선수단 잔디적응을 위해 서천둔치 잔디광장에 골대 15개소를 설치해 잔디적응 훈련장으로 개방하고 황성구장 인근 씨름장과 게이트볼장을 워밍업장으로 제공키로 했다. 국제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 훌륭한 천연잔디구장과 전국최다 숙박시설을 갖춰 대규모적인 스포츠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주시는 올해도 황성공원 내 축구공원(FP)을 조성해 구장을 확충하고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전국단위 축구대회와 동계훈련켐프단을 적극 유치해 관광 비수기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3만5천여명이 11일간 경주지역 200여개 숙박업소에 체류하면서 사적지 등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비수기에 대단위 스포츠를 개최해 침체된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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