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역 식수 걱정 ‘끝’
감포댐 준공, 상습 가뭄지역 해소 기대
상습 가뭄지역인 경주시 감포읍과 포항시 일부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추진해 온 감포댐이 준공됐다.
지난 6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상승 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감포댐은 지난 2002년 공사에 착수해 5년 만에 저수용량 240만㎥ 규모로 완공됐다. 감포댐 완공으로 감포읍과, 양북면, 양남면, 포항시 장기면 지역에 하루 4천500㎥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감포댐은 경주시의 요청으로 총 사업비 300억원(국비 248억원, 지방비 52억원)이 투입된 최초의 소규모 용수 전용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