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봉길해수욕장 번영회는 지역 유관단체장, 상가번영회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금년에는 예년보다 많은 피서인파가 경주지역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피서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한국서예협회경상북도지회(지회장 정수암)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북도서예대전이 열려, 지난 8일 총출품작 487점을 계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심사하고, 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특선 이상자 현장 실기 검정을 거쳐 최종 입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9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기원 휠체어펜싱대회에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지회장 박귀룡) 손영보(지체1급)씨가 첫 전국대회 참가해도 불구하고 2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지회 선수들은 오는 9월 12~15일까지 4일간 울산에서 치러질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요즈음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쓰레기 배출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치워도 끝이 없는 것이다. 시민들의 의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쓰레기는 언제나 문제를 안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는 벌과금으로는 절대 안된다. 징역을 살리고 들통나면 엄하게 처벌해야한다. 어찌하거나 홍보와 계몽 무슨 방법을 시행해도 안되는 것이 쓰레기인가 보다. 사람 사는 곳이라면 쓰레기가
이제 우리 경주의 슬로건은 ‘역사문화·첨단과학도시’ 건설이다. ‘천년고도’라는 과거지향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 생명을 불어 넣고 살아 움직이려는 것이다. 도시경제구조를 개편하여 일자리 창출과 함께 획기적인 경제발전을 달성하는 일과 역사도시로서의 경주다움과 상징성을 확충하는 일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발전모델로서 실로 천년 만에 다가온 가슴 설레는 역사적인 사업이다.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웰빙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북천 우안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신라중학교 앞 북천둔치 주차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백상승 시장, 최학철 경주시의회
풀뿌리 민주주의가 30년 만에 부활된 지도 어언 15년이 지났습니다.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해야 할 기초의회는 그 역할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특히 산내면에는 이날 하루 동안 367m의 폭우가 내려 산내~울산 언양간을 잇는 921호 지방도로 한쪽 차선이 완전히 유실됐으며 산내면 동창천(지방2급 하천)과, 범곡천, 감촌천 등의 제방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매몰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산내면에는 이날 1~3시 사이에 시간당 최고 56.6mm의 집중호우가
경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만우)는 7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산업건설위원회회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정구 건설도시국장으로부터 제3호 태풍 ‘에위니아’피해 현황과 복구대책에 대하여 보고를 받은 후, 국지성 폭우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산내면 대현리 회곡마을과 “서면 아화리 서오천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산내면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은 대현2리, 대현3리로 조사됐다. 골짜기가 좁고 긴 지리적인 특징으로 인해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컸다. 대현2리 시다에서 70년 넘게 살고 있다는 한 주민은 “태풍피해가 가장 심했다는 사라호 태풍 때보다도 더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심했다”고 말해 이번 태풍의 피해 정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대현2리 이동우(39)이장은 “피해 규모는 크고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이여서 복구 작업에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피해복구에 투입된 장비가 부족해 조속한 복구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 몇 차례 닥칠 태풍에 더 큰 피해를 우려했다.
창해일속이란 말의 뜻은 “넓고 깊은 푸른 바다에 좁쌀 한 톨이라”함이니, 우주 가운데 인간의 존재가 지극히 미약하여 보잘 것 없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이다. 중국 북쪽 송(宋)나라의 소동파(蘇東坡, 1036~1101, 본명:소식)는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 산문과 시에 뛰어났다. 그는 약관 22세 때 진사에 급제했다. 당시(唐詩)가 서정적인데 대하여 그의 문학은 철학적 요소가 짙었고 새로운 시경을 개척했다. 그가 지은 천하의 명문 적벽부(赤壁賦)는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통해서 각종의 검사수치가 정상범위 안에 있다면 일단은 안심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두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왜냐하면 각종의 수치라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람에 따라 체질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스트레스 받는 정도도 다르고 다른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단지 표준 수치는 평균 층의 일반적인 기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건강지수의 변화추이를 정확하게 관찰해 보아야 한다.
허증에 빠지면 우선 기력이 떨어져 의욕이 없어지고, 밥맛이 떨어져 음식을 먹지 못하면 더욱 몸이 처지게 됩니다. 원기가 훼손되어 있는 시기에 적절한 약을 투약하여 효과를 보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지만 땀으로 나간다는 말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여름철 보약이 왠지 미덥지 못한 모양입니다. 땀이 많아지는
계속되는 장마비와 궂은 날씨 속에서 높아지는 불쾌지수는 모두를 힘들게 한다. 서비스 현장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어느 때 보다도 자주 볼 수가 있다. 자신의 이성에 충실하기보다는 감정에 치우치는 그런 언행을 한다. 특히 우리와 함께 서비스현장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내부 고객에 대한 사소한 말과 행동이 평상시보다는 투박하고
오늘 개운포는 비에 젖어 있다. 조금씩 안개가 흩날리기도 하며, 시커먼 검은 구름이 낮게 포구를 감싸고 또 한번 동해 용왕의 아들을 친견할 것 같은 예감에 기행자의 눈알은 재빠르게 사방을 살피면서 두리번거린다. 부산을 출발하여 덕하를 조금 지나니 처용사거리가 나온다. 처용로라 명명하여 제법 깔끔하게 단장하고서 탐방객을
자경농민이 농지·초지·산림지를 영농에 종사하는 직계비속(영농자녀)에게 1999년 1월 1일 기준으로 증여세 면제요건을 모두 갖춘 농지 등을 2006년 12월 31일까지 증여하는 경우에는 당해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를 면제하며 증여세를 면제받고자 하는 영농자녀는 세액감면신청서를 첨부하여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신청해야 한다.
역사나 문화를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 오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래된 것이 역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래된 것은 분명히 그 ‘오램’이라고 하는 “시간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화라고 할 때는
지금은 엄마 아빠가 되어 자식들을 엄하게 키우고 있지만 삼십여년 전에는 이웃집 문앞에서 키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다닌 적이 있는 부모들도 있을 것이다. 야뇨증이란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연령 이후에도 불수의적으로(자신도 모르게) 밤에만 오줌을 싸는 증상을 말한다.
이 마을 저 마을로 출장을 가다 보면 어린시절 고향처럼 아늑한 곳이 나타난다. 작년 여름인가 보다. 이 날은 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있어 초대받았다. 잔칫 날엔 옛날부터 술상이 나오지 않던가. 이 날도 나는 주민들과 거실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중 이 마을 노인회장께서는 “이제 경로당은 잘 지어 다른 것은 완비했으나 벽에 걸만한 액자가 없으니 이왕 오늘 우리 마을에 면장님이 오셨으니 시 한 수 부탁합니다
한·미간 FTA 2차 협상을 놓고 줄다리기가 진행중이고 다른 편에선 ‘FTA 반대’를 외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드높다. 쌀을 포함해 농축산물 전체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과연 얼만큼 우리 농업의 이익과 존립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많은 농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업의 최대 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