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공동체시민모임(회장 김동식)이 실시하고 있는 우리고장 뿌리알기 및 청결운동이 4월부터 시작된다. 경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선생님들부터 우리문화를 알 수 있는 강의를 듣고 자연환경을 깨끗이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여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은 물론 열심히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장상을 비롯해 다양한 시상을 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오는 4월 7일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출발해 보문관광단지 및 시내일원을 돌아오는’제16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참가 신청 접수 기간이 연장됐다.
꽃잎이 한번의 기억을 되살리는 사이 유행은 한번의 기억을 잃는다 재고정리의 할인점에서 아내는 유행이 버리고 간 기억을 들고도 저울바늘로 흔들리며 고민에 빠지는 동안 나는 아내와 옷을 번갈아 보면서 어디에선가 새로이 태어날 유행이 생각된다
“몰라서 못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지만 알고 행하지 못함은 부끄러움이라 생각하고, 아는 것을 행하여 부끄럽지 않게 살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부족한 나와 만남의 인연을 가졌던 제자들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운명으로 좋은 자리에서 또 다시 만나자”
칭찬이란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만들어 준다. 항상 살아가며 칭찬하기란 그렇게 쉽지는 않다. 많은 이들이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하는 마술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쉽지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매일 같이 마주보는 이들에게 칭찬이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쉽게 풀어 쓴 독립선언문 마지막에 가면 이런 선언이 나옵니다. “우리가 본시 타고난 자유권을 지켜 풍성한 삶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것이며, 우리가 넉넉히 지닌 바 독창적 능력을 발휘하여 봄기운이 가득한 온 누리에 겨레의 뛰어남을 꽃 피우리라. 우리는 그래서 늘 말하는 바이다.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고 진리가 우리와 더불어 정진하나니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음침한 옛집에서 힘차게 뛰쳐나와 삼라만상과 더불어 즐거운 부활을 이룩하게 되누나!’
아이가 열이 나면서 경기를 일으키면 부모가 놀라서 하얗게 질릴만큼 당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흔한 경기로 보통 생후 8개월에서 5세까지 잘 발생하는데 갑자기 열을 동반하면서 잘 일어나기 때문에 ‘열성 경련’이라 한다. 길어도 15분 정도 하는데 경기를 일으켜도 아이가 숨막혀 죽는 일은 없다. 대부분 별다른 문제가 없이 좋아진다.
상림을 감싸고 흐르는 위천이 이젠 겨울을 녹이고, 버들강아지 노래를 따라 따뜻한 아지랑이와 함께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강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걸어본다. 그날 천령군 태수 최치원도 지금 기자가 걷고 있는 이 길을 걸으며, 혼돈 속에서 몸부림치는 천년 왕국 신라의 해짐을 미리 알고 눈시울을 붉혔으리라. 조선 반상사회보다도 더한 골품제가 엄존하는 조국에 대한 회한이 온 몸을 뒤덮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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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생물이 나서 살아온 햇수를 나이 또는 연령이라고 한다. 한자(漢字)에 깊은 뜻을 둔 중국인들은 보통 나이를 말할 때 숫자로 쓰기도 하지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비유를 들어 말하기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15세는 지학(志學), 20세는 약관(弱冠), 30세는 이립(而立), 40세는 불혹(不惑), 50세는 지천명(知天命), 60세는 이순(耳順)이라 하고 나이 일흔이 된 것을 고희(古稀)희라 한다.
꽃은 졌다가 피고, 피었다가 또 진다. 비단 옷을 입었다가도 다시 배옷으로 바꿔 입게 된다. 재산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언제까지나 반드시 부자는 아니다. 가난한 집이라 해서 늘 적막하지만은 않다. 사람을 부추켜 올린다 해도 푸른 하늘까지는 올릴 수 없고 사람을 밀어뜨린다 해도 깊은 수렁에까지 떨어뜨리지는 못한다. 그대에게 권고하노니 모든 일을 하늘에 원망하지 말라. 하늘의 뜻은 사람에게 후하고 박함이 없다.
보슬비를 맞으면서 황룡사지를 답사하고 돌아왔다. 수 많은 불상과 불탑이 산재한 노천박물관이라 불리우는 이 서라벌 땅과 가장 유사한 불교문화유산을 간직한 곳이 바로 현재 파키스탄의 스왓계곡이라고 할 수가 있다. 스왓의 대표적 승원인 붓카라스투파는 3곳이 있었는데, 제2스투파터는 흔적이 소멸되어 제1스투파와 제3스투파터만 남아 있어서 제3스투파터를 편의상 붓카라 제2스투파라고도 한다.
양북면 와읍으로 가기위해 덕동호와 황룡골짜기를 따라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옆 산자락에는 앙상한 나뭇가지를 헤치고 노란 산수유 꽃이 봄을 노래하고 있었다. 갓 태어난 복슬복슬한 강아지새끼처럼 귀여운 갯버들강아지들도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봄을 속삭이고 있었다. 와읍은 본래 마을 어귀에 솟아있는 동산(洞山)에서부터 거랑바닥까지 길게 내려와 누워있는 사발바위가 마치 용이 내려와 누워있는 것 같다고 하여 와룡(臥龍)이라고 하였다. 이 마을이 와읍(臥邑)으로 바뀐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의 일이다. 죽어서도 용이 되어 왜적을 막겠다던 문무왕의 수중릉과 용이 된 문무왕을 위해 지은 감은사가 지척에 있는 이곳에 와룡이 있다는 게 왜놈들에겐 못마땅했을 건 뻔한 이치다. 그래서 와룡을 슬그머니 와읍으로 바꿔버린 것은 아닐까?
경주시 1천600여 영업용택시기사들의 휴식 공간이 시외버스터미널 옆 택시승강장 부지 내에 설치됐다. 골기와에 6각의 정자 모양으로 고도경주에 잘 어울린다는 주위의 평이다.
3.1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며 축구를 통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건천조기회(회장 김경락) 주관으로 지난 1일 무산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제34회 3.1절 기념 직장 및 단체 대항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인근 지역 직장 및 단체 등 1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쳐 (주)현대에너셀(솔라이트), 바람조기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축구의 밑바탕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적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축구는 이제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아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스포츠다. 축구공 하나면 누구와도 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아침이면 침차게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축구동호인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경주는 보기 드물게 천연잔디구장, 인조구당 등 축구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타 지역의 축구동호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슬로우푸드의 대표로 떠오르는 장(醬)은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훌륭한 건강식품이다. 최근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오리엔탈 건강소스’로 우리의 된장, 간장 등 전통 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만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쑤고 장을 담그는 모습들이 찾아보기가 쉽지 않는 가운데 경주자활후견기관(관장 신경준)에서는 지난 1일 오후 2시 남산생태마을(경주자활후견기관 제 6농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학습 ‘우리 콩 마을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인천 남동구의회(의회운영위원장 김정학)의원 일행 5명이 지난 27일 오후2시 경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남동구의회 의원 일행을 경주시의회 이진락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의견교환과 의원활동 등 공통 관심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으로 독립선언 주도 ◈ ◈ 신간회 부회장으로 광주학생운동 지원 ◈
한국농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장영곤)는 지난 28일 오후 새 사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장 및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농업관련단체,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주지사의 사옥 준공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