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올바른 이해 ④
음식을 만들 때 그냥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만들다 보면 은은하고 자연스런 색감은 있으나 구미를 당기게 하는 노릇 노릇한 색감이나 아주 먹음직한 선명한 색감을 얻기란 매우 어렵다. 이 색감을 좋게 하는 천연재료의 대표적인 것을 보자면 치자를 들 수 있다. 명절이나 제삿날 등에 빠지지 않은 튀김 등을 할 때 밀가루만 사용하는 것보다 치자를 사용하면 훨씬 보기에 좋은 색깔로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흔히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주 소량만 넣어도 색깔이 너무 곱게 나오는 인공색소에 비하면 색감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또한 구하기도 쉽지가 않고, 가격도 비싸고, 오래 보관하기도 어렵고, 사용하기에도 인공색소에 비해서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화학첨가물의 사용량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옛날 인디언들은 사슴고기를 보존할 때 고기에 레몬즙을 뿌렸다고 한다. 이 또한 합성보존료에 비하면 보존성이 떨어진다.
가급적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냉장고라는 좋은 문명의 이기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상온에 보관해도 변하지 않는 가공음식을 사서 그것을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래 두고 먹으면 냉장고가 서운하지는 않을까?
Eat2Heal 건강관리 교육협회
Health Advisor(건강관리사) 김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