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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먼지 만하게 내리고 있다. 자꾸 비님을 내려 보내시는 걸 보면 봄도 멀지 않았나 보다. 한겨울에 느끼는 봄에 대한 그리움은 또 하나의 문학을 낳는 도구인 것 같다. ‘정서의 자연스러운 넘쳐남’이 시(詩)라고 워즈워드는 말했다. 또한 ‘문학 당의정설’ 역시 달콤한 포장을 한 쓰디쓴 인생의 고뇌가 문학이라는 말인 셈이다. 물론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니까 먹게 하기 위해서 달콤한 꿀을 발라 놓았다고 당의정이라고 하지만, 너무 과도한 포장만을 고집하다 보면 문학은 곧 뭍사람들의 곁에서 멀어져 버릴 것이다.
105. 太公曰 男子失敎 長必頑愚 女子失敎 長必추鹿疎 (태공왈 남자실교 장필완우 여자실교 장필추록소)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남자가 가르침을 받지못하면 자라서 반드시 미련하고 어리석어진다. 여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반드시 거칠고 솜씨가 없다.
겨울이 되어 따뜻한 한잔의 차가 그리워 자판기를 이용하다 보면 서너 종류나 되는 커피 옆에 초라하게 자리 잡은 율무차를 보게 된다. 전통 식품이며 한의학적으로도 많은 약효가 있는 우리 차가 왜 서양 차에 밀려 구석진 곳에 놓여있는지 씁쓸한 느낌을 받곤 한다.
갑론을박이란 말의 뜻은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한다는 것으로 의견이 분분한 경우에 쓰는 말이다. 또한 서로 의견을 치열하게 주고 받는 경우에도 쓰이지만, 상호간에 헐뜯고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경우에도 많이 쓰이는 말이다.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고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또한 각 종교단체에서도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종교 모임을 갖기도 한다. 해가 바뀌면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우리의 원하는 바들을 기원하게 된다. 이 ‘기원한다’는 것이 영적인 생활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이영태)는 1월19일 경주경찰서 소회의실에서 8개 지구대에서 위촉된 자전거, 오토바이, 경운기 등 농기계 판매 수리업자 38명에 대한 경주경찰서 교통안전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주시는 재래시장 살리기 대책에 일환으로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만원권과 5천원권 상품권 14억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권은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과 안간읍과 건천, 외동, 감포 등 4개 읍지역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중앙상가를 대상으로 가맹점 가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경주 북천에 노천스케이트장을 조성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겨울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기로해 인기를 모을 전망입니다..
경주 경찰서는 한수원 본사 이전 촉구 과정에서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로 주민 2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대구 남석회 신년 월례회가 지난 8일 대구광역시 동구 ‘임실동태’(대표 김채진, 외동)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김태홍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여년동안 남석회를 지켜온 원로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이 있었으며 황인동회장이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는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권오을 의원 등 1천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30여 년간 교사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삭막한 문명의 가치를 멀리하고, 자연으로 인간의 본성을 되찾음으로써, 인간적이고 자연적인 삶의 의미를 조명한다.
“교회는 세상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고 봉사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교회를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향토 기업인 이주태(산자부 무역위원회 위원) 박사가 지난 8일부터 1년간 시애틀 소재 워싱턴 대학교의 Jackson School 초청으로 FTA 및 국제 관계학 연구차 출국했다.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07 경상북도 여성 신년교례회’가 지난 5일 오전11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내외분을 비롯한 도단위기관장, 도의원, 언론사, 여성경제인, 교육인, 전직여성과장과 도·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600명이 참석하여 새해 인사와 더불어 화합의 장을 마련됐다.
최근 경주의 다양한 유적답사 프로그램 가운데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에서 경주 남산을 12개 주제로 나누어 매월 다른 코스로 심층답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답사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경현곡향우회(회장 손원호)는 11일 용산구 한강동 소재 용사의 집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태 총무의 사회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장장 50일간의 ‘해외 문화원정’을 나섰던 경북도는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해외에서 외국정부와 대규모 문화박람회를 성공적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동네 아낙들이 모여 이웃의 김장을 도와주는 모습이 정겹다. 한결같이 수건을 머리에 쓰고 있는 모습과 짚으로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메주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