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화한류’이끈 앙코르 경주엑스포 막 내려
한국 지자체 최초의 문화행사’ 수출 성공사례
경북도-경주시 올해 행사 성공위해 합심해야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장장 50일간의 ‘해외 문화원정’을 나섰던 경북도는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해외에서 외국정부와 대규모 문화박람회를 성공적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 행사는 한국과 캄보디아 수교 10주년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설립 10주년 기념을 겸한 행사로, 개막식에는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등 행사 초반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앙코르-경주엑스포는 한국과 캄보디아간 ‘21세기 신동반자 관계’ 구축의 가교 역할과 지자체의 정책수행능력 강화, 경북과 한국문화의 해외 소개, 캄보디아에 ‘꼬리아 열풍’을 점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 CT·문화콘텐츠 파워 과시, 경북도-캄보디아간 문화·관광벨트 구축, 경북도의 투자·통상분야 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등 굵직한 성과들을 상당수 거뒀다.
모두 75개 행사(△분야별=전시 3개, 공연 57개, 영상 2개, 특별이벤트 6개, 공식행사 3개, 기타 4개 △장소별=엑스포 행사장 내 68개, 앙코르와트 7개 )에 32개국 1만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각국 문화 교류의 장을 여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관람객은 폐막 전날인 8일까지 모두 45만630명(한국인 1만2천42명, 캄보디아인 42만3천474명, 기타 외국인 1만5천11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문화, 경제교류 박차에 박차를 기할 수 있는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포스트(Post)-엑스포 차원에서 시엠립에 ‘경상북도·경주시 홍보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코르-경주엑스포 공동개최를 통해 조성된 양국 간 우호 분위기를 지속시키고, 향후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홍보관에는 경북 우수상품 전시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교민 쉼터, 경북 전통문화와 한류 체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제3국 관광객과 캄보디아인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의 홍보거점과 지역기업의 대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엑스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문제점을 드러냈고 경북도와 경주시간의 동반자적인 관계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신문화한류’이끈 앙코르 경주엑스포 막 내려
한국 지자체 최초의 문화행사’ 수출 성공사례
경북도-경주시 올해 행사 성공위해 합심해야
경북도와 캄보디아가 앙코르 유적군에서 공동 개최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이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장장 50일간의 ‘해외 문화원정’을 나섰던 경북도는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해외에서 외국정부와 대규모 문화박람회를 성공적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 행사는 한국과 캄보디아 수교 10주년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설립 10주년 기념을 겸한 행사로, 개막식에는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등 행사 초반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앙코르-경주엑스포는 한국과 캄보디아간 ‘21세기 신동반자 관계’ 구축의 가교 역할과 지자체의 정책수행능력 강화, 경북과 한국문화의 해외 소개, 캄보디아에 ‘꼬리아 열풍’을 점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국 CT·문화콘텐츠 파워 과시, 경북도-캄보디아간 문화·관광벨트 구축, 경북도의 투자·통상분야 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등 굵직한 성과들을 상당수 거뒀다.
모두 75개 행사(△분야별=전시 3개, 공연 57개, 영상 2개, 특별이벤트 6개, 공식행사 3개, 기타 4개 △장소별=엑스포 행사장 내 68개, 앙코르와트 7개 )에 32개국 1만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각국 문화 교류의 장을 여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관람객은 폐막 전날인 8일까지 모두 45만630명(한국인 1만2천42명, 캄보디아인 42만3천474명, 기타 외국인 1만5천11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문화, 경제교류 박차에 박차를 기할 수 있는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포스트(Post)-엑스포 차원에서 시엠립에 ‘경상북도·경주시 홍보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코르-경주엑스포 공동개최를 통해 조성된 양국 간 우호 분위기를 지속시키고, 향후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홍보관에는 경북 우수상품 전시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교민 쉼터, 경북 전통문화와 한류 체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제3국 관광객과 캄보디아인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의 홍보거점과 지역기업의 대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엑스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문제점을 드러냈고 경북도와 경주시간의 동반자적인 관계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