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하상구)는 지난 21일 오후 소방서와 합동으로 유치인 긴급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일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참사를 교훈삼아 경찰유치장도 이와 비슷한 사건 발생이 우려되어 전 직원을 참여시킨 가운데 직원 10명을 모의 유치인으로 가장하고 화재 발생부터 진화 및 대피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같이 전개하면서 부서별 임무에 맞게 훈련을 실시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13일부터 11일간 초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119소년단원 중 화재예방 홍보 및 교내외 활동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된 졸업대원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주소방서 119소년단은 33개대 1,030명으로 조직되어 어린이들이 소방단체 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되고 있다.
경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조성중인 외동 제2지방산업단지에 대한 분양이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외동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전체 면적 중 24만256㎡에 대한 1차 분양을 오는 3월 중순부터 개시해 자동차 부품 등 12개 업체 정도를 우선적으로 추첨을 통해 분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20만7천384㎡에 대한 분양도 오는 7월 이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추정 분양가는 평당 48만원 정도.
경주시가 재활용 의무대상품목인 라면봉지, 과자봉지, 플라스틱 등의 필름류와 전자제품 등의 재활용의무대상품목에 대해서도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시민들에게만 요구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얀 도포를 입고 기대 선 사람과 차렷자세를 취하고 있는 하인인 듯한 청년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제 3대 유리앙 때 얼음저장창고가 있었다고 하며, 삼국사기에는 제 22대 지증왕 6년 얼음을 저장하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선도수련법을 기본으로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맞게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기체조와 기공수련을 통해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생활체육경주시단학기공연합회(회장 김의식)에서는 지난 96년 황성공원에서 처음 공원수련을 시작해 99년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에 정식등록, 2000년 경상북도 시범사업으로 현곡면자치센터 수련을 시작, 고아원 봉사활동, 학생인성교육, 각종 기업체 수련지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며 단학기공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경주불국로타리클럽(회장 김기철)은 지난 22일 오후6시 경주불국로타리클럽 회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장윤익 회장을 초청해 ‘보람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경청했다.
지난 15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난 80년 입사해 20여년간 재직중이며 업무능력 평가와 경영합리화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금고 연합회장 표창을 비롯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인터뷰 첫 시작부터,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좌경의식에 대한 강한 우려감을 내보였다. 현재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제도 등에 기본적으로 깔린 반(反) 기업정서 내지는 반(反) 시장경제 등은 기업인들의 입장에선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한계를 느낀다”는 말로 기업의 현실을 전하면서 “이는 우리사회에 급속도로 만연돼 있는 좌경의식 때문”이라고 첫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김영춘 감포읍장과 유영태 시의원은 관내 17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를 했다. 김 읍장과 유 의원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적극 청취하고 앞으로도 노인복지행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국권회복을 위해 삼천리강토에서 2백만명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일경의 무자비한 총칼 앞에 7천5백여명이 목슴을 잃고 1만6천여명 부상, 4만7천여명 이 투옥되는 등 순국선열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쳤다.
내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박성수·허순희)에서는 민족고유명절 구정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1일부터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모은 백미 2천600kg, 떡국 200㎏ 및 현금 165만원을 관내 어려운 가정 88세대 및 경로당 40개소, 중증장애인시설을 이항목 내남면장님과 함께 방문 전달하고 격려 세밑을 훈훈하게 했다
외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영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태숙)는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외동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단체 임직원 150여명에게 떡국과 다과를 제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석한 시의원, 읍장, 지구대장, 농협장등 기관단체장들은 직원들과 새마을회원들에게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화합의 장을 가졌다.
예부터 오곡밥에 나물을 먹고 부럼과 귀밝이술을 나누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던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을 큰 명절로 여겨 음력 정월대보름에는 동제를 지내며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쥐불놀이 등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어 이웃 간에 화합과 한해의 소원을 발원했다.
해마다 ‘성건동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송호회의 끝없는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성건동 송호회(회장 최현직)는 설날은 맞아 지난 1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관내 차상위대상자(34세대)에게 백미20Kg/1포를 전달했다.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월 1일자로 신임 한상일(53)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한상일 대표이사는 한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 감사실장과 개발사업부 부장을 거쳐 이번에 경주교육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지난 2002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큼 봄이 온 듯 이번 설 명절은 예년 평균기온보다 5~6℃가 높은 낮 최고 14℃의 포근한 날씨 속에 연휴가 지나갔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전통 명절인 설날을 맞아 연휴 마지막 날 휴관일인 지난 19일 월요일에도 특별히 문을 열어 지난17일~19일까지 3일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에서 활동중인 수필가들로 구성된 서라벌수필문학회에서 제15호 ‘서라벌 수필’(교육출판 아해미래)을 선보였다. 이경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15년의 뿌리를 내린 서라벌 수필을 두고 “배움의 뜻이라면 아마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의지일 것 같고 성인식의 참뜻은 겉모습을 바꾸는데 있지 않고, 어른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일깨우는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글쓰기에 임하는 정진의 의지를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올 들어 첫 번째 마련한 특집전시 ‘돼지, 복 그리고 풍요’ 전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집전시는 정해년 돼지해를 맞아 복과 풍요로 상징되는 돼지의 의미를 소장 문화재를 통해 살펴보는 자리다.
까치 까치설날을 일주일 남기고, 함양 산청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멀리 나뭇가지에는 벌써 연두빛 물이 오르는 소리가 차창을 흔들고 있다. 뭉게 아지랑이라도 피어오를 듯 하늘을 맑게 나그네를 품어 준다. 첩첩 산골의 대명사 함양 산청이 이젠 대전 충무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으로 변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