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인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경주경찰서(서장 하상구)는 지난 21일 오후 소방서와 합동으로 유치인 긴급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일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참사를 교훈삼아 경찰유치장도 이와 비슷한 사건 발생이 우려되어 전 직원을 참여시킨 가운데 직원 10명을 모의 유치인으로 가장하고 화재 발생부터 진화 및 대피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같이 전개하면서 부서별 임무에 맞게 훈련을 실시했다.
하 서장은 직원들에게 “수감된 유치인은 화재 발생 시 대피능력이 없기 때문에 평소 직원들의 숙달훈련만이 사고를 미연에 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