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빙고(연대미상)
하얀 도포를 입고 기대 선 사람과 차렷자세를 취하고 있는 하인인 듯한 청년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제 3대 유리앙 때 얼음저장창고가 있었다고 하며, 삼국사기에는 제 22대 지증왕 6년 얼음을 저장하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석빙과 좌측의 비문과 입구 이맛돌에 1738년(영조14년)에 목조에서 석조로 개축했다는 내용과 1741년(신유년)에 현 위치로 옮겼다는 사실이 새겨져 있다. (보물 제 6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