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심을 했다.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 결국 정년을 3년 남겨두고 소위 철밥통의 끈을 놓았다. 20대 홍안의 나이에 들어와 중년고개에 이른, 30년이란 공직세월이 흘렀다.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가족들의 반대와 친척들의 반대도 알게 모르게 거셌다. 법으로 정년이 보장된 공직생활을 굳이 왜 미리 퇴직하려고 하느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앞으로 내가 할 일과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말고 잡아야한다며 가족들을 설득시켰다.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주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겠다”는 다짐으로 지난 1월 25일 제13대 평택시 부시장에 취임한 박정오(경주고 24회) 부시장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청 고시담당과 지역정책과장, 안성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송도삼절 가운데 셋째인 박연폭포는 우리나라 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함께 한국 3대 명폭의 하나가 된다. 개성시에서 북쪽으로 버스로 한 30분정도 가면 16키로 지점에 780미터 높이의 천마산이 있고 그 아래에 20미터의 장관이
지난 1일 열린 경주시 수영연맹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이재림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시장, 최학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인, 기관·시민·사회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림 신임회장은 “기대와 성원 속에 경주시 수영연맹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되어 영광이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세계적인 곡물 수급 불안정과 국가별 ‘식량무기화’와 ‘식량안보’의 국제정세와 맞물려, 시민건강을 위한 친환경 우리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농어민회관 대연수관에서 한국유기농협회 윤경환 부회장을 초빙해 우리 농산물 생산 현실을 보고 국민건강 지킴이 파수꾼의 역할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위덕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덕희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스코 지정기탁사업으로 결혼이민자가정 친정나들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2가족으로 병규와 성규네 가족 8명이다. 병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시형다문화아동지원센터 시범사업과 언어치료교육에
제4회 경주 난 연합전시회가 지난 1~2일 양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청아한 난향으로 봄을 열고자 경주난연합회(회장 김외준) 주최, 신라난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윤용석 포항 부시장, 박병훈 도의원, 경주신문 김헌덕 발행인등이 참석했다.
경주시 문화복지회관(관장 최명자)은 지난 5일 백상승 시장과 강사·수강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상반기 기술·취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주YWCA 직원 및 주부자원봉사단 45명은 지난달 18일 태안 피해복구현장을 다녀온 뒤 원유유출사고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껴 22일 2차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외동 모화버스정류장에서 14번 국도를 따라 5㎞정도 가다가 문산공단과 석계리를 지나 좌측으로 가다보면 녹동리가 시작되면서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인증’ 표시와 함께 미나리 재배단지를 만난다. 그곳에서는 쌀쌀한 날씨에도 미나리들이 따뜻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푸르게 자라고 있다.
참 어려운 시기이다. ‘기존에 해 오던 일들이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노!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참 답답하고, 한숨 만 나와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분명히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동분서주했는데 왜 이렇게도 가혹하게 나를 팽게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지난 26일 낮 12시 15분경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는 전체의원 간담회가 끝나자 이삼용 부의장과 이종표 의원이 한바탕 설전이 오갔다. 사태의 발단은 이삼용 부의장이 간담회를 마치고 의원들이 빠져나가는 사이 회의실 내에서 담배를 물자 이종표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부의장님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됩니다”고 항의를 했기 때문.
술(알코올)은 중추신경억제제로서 중추신경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보면 술 급성효과와 만성효과가 있다. 급성효과는 마신 직후에 오는 마취 효과와 같은 것을 말하는데, 뇌의 일부기능이 저하되어 자제력을 잃는다.
만남인가! 스침인가! “첫번째 만나면 아는 사이가 되고, 두 번째 만나면 친구가 되고, 세 번째 만나면 가족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 경주 땅을 아는 정도가 아닌 친구가 되고 함께 살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는 집안이 가난하여 독학으로 13세 나이에 서경을 읽고, 복잡한 태음력의 수학적 계산을 해득했으며 대학을 읽고 격물차지의 원리를 깨달은 분이다. 천하 명승지를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수편의 기행시가 유명하다. 불혹의 나이인 42세에 생원고시에 급제했으나 벼슬을 단념하고 진리탐구에 전념했다.
하나노인복지센터(소장 전소영)는 네이버 해피빈 해피로그와 한게임을 통한 네티즌들의 인터넷 기부로 모금된 성금으로 지난 25일 안강읍 및 강동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와 저소득 어르신 20가정에 난방용 실내등유를 가구당 100L씩 총 2천L를 지원했다. 이번 모금에는 7천752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69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연탄보급과 함께 기름보일러가 설치된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전소영 소장은 “모금운동에
7월 14일 토요일 아침 8시경 장마철이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걱정이 되어 최현찬 산행부대장께 전화로 낙뢰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평소 죄를 많이 지었느냐’며 그렇지 않다면 강행을 하자고 한다. 수업을 마치고 오후 2시 경주의 중·고등학교
창립 13주년을 맞은 재부경주공업중고등학교 동창회 소속 '서라벌산악회'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토함산에서 시산제를 올렸다. “매년 고향의 명산인 토함산에 시산제를 지내서인지 모든 회원이 건강하고 무사고 산행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은우 회장은 향을 피웠다. 휘날리는 눈발 속에서도 우수회원 순금배지 수여,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지난 22일 한양대 대학원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 회장은 정부와 관광분야 NPO와의 관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식차이와 향후 이상적인 상호협력 모델을 분석한‘관광 NPO(Non-Profit Organization)와 정부 간 상호 작용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서면 운대2리에 자리한 현재 농수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마을 산기슭에 자리한 제법 큰 연못이 하나 있다. 저수지 끝과 산이 맞닿아 이름이 부운지라 불리었고 세월이 지난 지금은 나왕대라고 불리고 있다. 신라 때 유난히 꽃을 좋아했던 선덕여왕이 이곳으로 나들이를 나와 연꽃을 보고 놀았으며 여왕이 앉았다는 연꽃모양을 새긴 반석이 있었지만 1970년경 도난 당해 행방이 아직까지 묘연 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