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집념으로 이뤄낸 결실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한양대 관광학 박사학위 취득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지난 22일 한양대 대학원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 회장은 정부와 관광분야 NPO와의 관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식차이와 향후 이상적인 상호협력 모델을 분석한‘관광 NPO(Non-Profit Organization)와 정부 간 상호 작용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신 회장은 이번 논문에서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관광관련 NPO와 정부가 어떤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상호협력 관계 및 관계증진 의지가 어떤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지를 규명했다. 또 관광분야 NPO의 대표 기구인 관광협회와 정부 간의 협력 관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식 차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 구축을 위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특히 신 회장은 “NPO가 정부의 정책 수립이나 행정에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반영 할 수 있는 제도와 창구가 부족하다”고 전제하고(설문조사 결과) “관광협회 등 NPO가 의제 형성 단계부터 정책 과정에 참여하여 정책 수립, 집행, 평가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파트너십 관계로 정부와 협력해야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신 회장은 “처음 박사과정에 입문했을 때 슬로시티 컨셉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진단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2월‘한국국제관광전이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로 석사 과정을 마친 신 회장은 또다시 도전과 집념의 정신으로 만학의 결실을 맺게 됐다. 서울=하정훈 부장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