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설치된 지역자활센터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판매를 돕고자 개최한 '추석맞이 판매전'에 경주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누리봄일터가 참여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리프트 차량 구입 기금 마련 일일호프가 지난 25일 신라뷔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라의 화랑정신을 몸소체험하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활보하는 4륜 오토바이 및 전통스쿠터로 인해 관광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경주시와 경북관광개발공사, 경주경찰서는 지난 2월경 육부촌 대회의실에서 4륜 오토바이 관련 교통대책을 논의 한 바 있으며 건설교통부(이하 건교부)는 무등록 차량 및 번호판 미부착용 차량에 대한 법령(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560호)을 제정해 이를 위반시 50만원 과태료 부과 및 안전수칙 위반 시 범칙금을 부과 할 수 있도록 했다.
세월을 달구듯 퇴화된 기계가 힘겹게 전동기의 벨트에 메여 끌리듯 돌아 간다. 시간의 사선에 엮여 돌고 돌아 오늘도 그 자리에 또 돌아온 하루를 시작한다. 무쇠 솥에 넣는 건 나의 한이요 끓이는 건 나의 청춘이다. 끓이고 태워도 녹지 않는 내 삶의 한은 더 커져만 가고 닳아 없어진 청춘은 기약이 없다. 이젠 늙어 주름진 육신의 생기나마 원염의 불로 살라 내속의 한을 사른다. 묵묵히 무쇠 솥은 말하고 있다. 시간 앞에 조급한 만큼 한도 커져간다고. 끓여 튀겨놓은 한은 한소쿠리의 박상처럼 커져가지만 비워진 무쇠 솥은 쇠의 본질로 돌아 간고.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임금과 직급 업그레이드를 위한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신라직업전문학교에서 시행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오는 날 공부하고, 맑은 날 일하여 취업능력을 업그레이드 하자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하루 6시간 모듀율식 수업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수당(1일 1만5000원)을 제공하는 건설근로자고용개선 프로그램이다.
신라직업전문학교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지역주민의 일자리 제공과 고용창출을 위해 체결한 원전 건설 분야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의하여 제2차 건축분야 전기공사 부문 인력 중 희망자 전원이 9월 24일 근로 계약을 체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직자 취업기회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한류스타 류시원이 외국인 팬 수천여명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해 찬란한 문화 유적을 소개함으로서 문화 관광도시 위상제고와 더불어 한류 붐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을 실천하는 경주제일교회의 환경미화원 초청 위로회를 다녀왔다.
정부가 경주 방폐장 부지가 연약지반 때문에 방폐장 건설지로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 정장선)가 경주에서 한수원과 한국방폐물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월성원자력에서 실시되는 국정 감사는 조승수 국회의원(진보신당)이 강력히 요구했으며 지경위 소속 24명의 국회의원이 방폐장 건설현장 직접 둘러보고 안전성 문제를 검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경주시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으로 교부세가 줄어들고 경주시가 올해 사용하지 못한 국도비 50억원과 BTL(민간투자사업)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과 하수관거정비사업에 매년 120억원씩 20년간 가까이 갚아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됐다.
경주시볼링협회(회장 최선영)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월드컵경기장내 볼링장에서 열린 제2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내남복지회관 문화교실에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방문교육대상 다문화가족 여성 33명과 방문지도사 지원위원회 25명(위원장 이항목)이 참여해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과 미역 생떡국 등 우리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한국의 문화와 정서와 맛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여성은 “한국인으로 정착하고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입쌀 개방화에 대응하고 경주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밥맛이 최상이고 병해충에 강한 중생종인 ‘삼덕벼’를 집중 육성해 경주대표 브랜드인 ‘이사금 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삼덕벼 중생종 930헥타를 재배 탑 라이스 생산 매뉴얼을 적용 최상의 품질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전력함으로서 4000 여 톤의 쌀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경주신문은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에 시내 모 식당에서 창간 20주년기념식 준비위원회와 경주시민상 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운영․편집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협 운영자문위원장의 발의로 준비위와 심사위원회구성은 운영위원회에 일임하고 창간20주년행사를 위해 실천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12일 황오동 모씨는 경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5개 묶음으로 판매하는 S라면을 구입하고 집에서 라면을 끓이기 위해 개봉한 라면봉투에서 정상적이지 못한 스프를 발견했다. 이 스프는 상단부분에 검정색으로 절반가량 테이핑이 되어 있고 그 곳에 작업용 반창고로 보이는 테이프가 붙어 있는 가운데 스프가 반쯤 개봉된 상태였다.
대구지방법원 행정부는 지난 23일 경주개인택시지부장 등 개인택시기사 10명과 S택시회사가 경주시장을 상대로 낸 택시부제조정 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경주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려던 법인택시 5부제와 개인택시 4부제가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 것이다.
신라미술대전 운영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는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23일까지 제30회 신라미술대전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기존 비공개 방식을 공개방식으로 바꾸고 참관인제도를 도입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심사는 서예 문인화 부문 심사위원 13명, 미술부문 심사위원 21명이 참여해 22일 서예, 문인화 부문, 23일 미술부문에 대한 심사가 있었다.
원원사(주지 현오스님)는 지난 12일 오전11시 국태민안과 경제안정을 기원하기 위해 내팔 고승을 초빙해 특별법회를 열고 지역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술 전부시장,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 김일헌 시의원 내빈과 3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경제발전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시립화장장 현대화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로 장기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실마리가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면 개발자문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전직 도․시의원, 지역원로들은 지난 23일 시립화장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했으나 주민협의체 구성을 반대한 사라, 운대 주민들의 저지로 1차회의에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