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달28일 경북도청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설치된 지역자활센터와 장애인재활시설의 생산품 판매를 돕고자, 생산품의 전시와 함께 `추석맞이 판매전`을 개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생산품 판매전에는 도내 20개 지역자활센터와 2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공예품, 인견, 참기름, 새싹채소, 의류, 버섯, 비누 등 50여개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경주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누리봄일터가 종이컵, 김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본 행사에 참여했다.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홍보가 되지 않아 판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장애인 등 저소득층은 일할 수 있는 일자리와 생산품의 안정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행정기관이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도와줌으로써 장애인과 자활센터 생산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돼 일자리 창출과 자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이나 설 등 `명절 특판전`을 상시화 하고, 시 군 순회 전시 판매를 지원해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자립 자활기관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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