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은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에 시내 모 식당에서 창간 20주년기념식 준비위원회와 경주시민상 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운영․편집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협 운영자문위원장의 발의로 준비위와 심사위원회구성은 운영위원회에 일임하고 창간20주년행사를 위해 실천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협의했다.
창간20주년 기념행사는 어려운 지역여건을 감안해 그간의 경주신문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과 경주신문의 애독자들을 초청해 오는 11월 17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간소한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경주시민상 추천은 신문사에서 공모를 하는 것을 비롯해 신문사 관계자들이 지역사회에 숨은 일꾼과 봉사자들을 발굴 추천하기로 했다.
김헌덕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 경주신문이 지역의 대변지로 자리 매김한지가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간의 많은 어려움과 일들이 있었지만 그 자리를 지켜 올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성인의 시기에 접어든 경주신문의 발전과 역할을 위해 새롭게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풀뿌리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여러분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그리고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협 운영위원장은 “창간 20주년 준비위와 경주시민상 심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구체적으로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를 원만하게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각자 사회에서 최고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는 분들이 경주신문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경주신문의 복이라 생각한다.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