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21일 경주실내 체육관에서 이영석 부시장과 경주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교복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사진> 교복나누기는 7년전부터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준다는 의미와 함께 고가의 교복을 구입해야하는 부담을 줄여주고, 옷이 작아진 2, 3학년 학생들에게 새교복 재구매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하여 개최한 행사다.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대훈)은 지난 21일 최완 애국지사의 손자녀인 최성환 광복회 경주시지회장의 집을 방문해 이상우 상이군경 경주시지회장, 박태근 무공수훈자 경주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 언급해 시작된 사업으로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이날 첫 대상자로 최완 애국지사를 선정해 방문하게 된 것이다.
경주문화원(원장 김윤근)은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일제치하 경주사회와 경주민의 역정을 총망라한 뜻깊은 책을 발간했다. 경주시 지원사업으로 발간된 이번 책에는 그간 경주에 소개되지 않았던 수백 장의 사진들이 소개돼 있으며, 당대 경주사회의 흐름과 경주민의 고단했던 삶의 역정을 낱낱이 증언하는 수백 건의 신문기사(『동아일보』(1920~1940년) 기준)와 각종 자료가 실려 있어, 선대 경주민의 삶과 경주사회를 생생하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다.
경주제삼교회(신영균 목사)는 교회창립50주년 겸 3‧1독립선언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교회 사회교육원 로뎀홀에서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가치가 높은 독도의 생태환경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이 사진을 제공했다.
제15회 경주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4일 경주 황룡사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초등부, 읍면동 대항부로 나눠 방패연싸움, 가오리연 높이·멀리날리기, 창작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했다. 참가자..
인간이 본성과 양육(혹은 유전과 환경) 가운데 어느 것에서 더 영향을 받는가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벌어지고 있다. 이 해묵은 논쟁에 대해 원제인 "Nature Via Nurture"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양육을 통해 본성이 발현된다는 새로운 관점을 열 개의 장에 걸쳐 구체적인 근거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원에 휴양, 스포츠, 힐링을 위한 복합관광단지인 ‘(가칭)북경주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사업자인 ㈜선리치골프클럽는 22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가칭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북경주 관광단지는 올해 사업신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
문화재청이 청와대 석불좌상 출토지로 추정되는 이거사(移車寺)터를 발굴·고증 후 불상 이전을 검토하고, 결정한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지역사회 내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청와대 석불 경주 귀환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가 청와대, 문화재청 등에 조속한 반환을 염원·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전달한 탄원서에 대한 답변으로는..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이 3월 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를 원활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휴일에도 농기계임대를 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현재 경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선도동), 동부(양북), 북부(안강)사업소 ..
3월 1일부터 야간 및 공휴일에도 영유아 응급진료가 가능한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 사업이다. 영유아 응급진료는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에서 이뤄지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 및 전담 간호사 8명이 상주해 교대근무로 ..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경주는 10개 농협(강동, 경주, 내남, 동경주, 불국사, 안강, 양남, 외동, 천북, 현곡),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총 13개 조합이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조합별 출마거론자들을 소..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경주는 10개 농협(강동, 경주, 내남, 동경주, 불국사, 안강, 양남, 외동, 천북, 현곡),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총 13개 조합이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조합별 출마거론자들을 소..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경주는 10개 농협(강동, 경주, 내남, 동경주, 불국사, 안강, 양남, 외동, 천북, 현곡),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총 13개 조합이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 조합별 출마거론자들을 소..
지난해 실시된 경주시선관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주시수협 대의원들의 55%가 ‘금품선거를 하지 않는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르는 경주시 전체 조합 대의원이 선택한 ‘선거공약을 지킬 수 있는 후보’(56%)와 반대되는 결과로 과거 금품선거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하재원 현 회장<인물사진>이 지난 13일 치러진 선거에서 함께 출마한 박인봉 후보를 제치고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하재원 회장은 정금도 부회장, 허남율·최신길 감사와 함께 3년간 연합회를 이끌 예정이다. 하 회장은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 어업인의 권익보호에 힘쓰는 한편 오징어 자원보존과 수급,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동해북한수역 입어로 오징어 어획량 50% 감소 문제 등 지난 임기 중 해결하지 못한 정책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이행 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노력으로 선진화된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어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재원 회장은 (사)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제17대 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감사,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엄태권 기자
지난 18일 산내면의 곤달비가 처음으로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을 통해 출하됐다. 신경주농협에 따르면 산내농협과의 합병 당시 김병철 조합장이 밝힌 ‘신경주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는 것. 산내 곤달비는 청정지역인 경주 산내면 문복산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발암물질 활동 억제, 당뇨병의 제반증상 완화, 혈액순환 개선, 요통·관절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 산내 곤달비는 3~5월까지가 제철이며, 곤달비 쌈·무침·장아찌 등으로 섭취가 가능한 웰빙 나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산내면에는 현재 53개 농가, 6㏊에서 곤달비를 생산하고 있고, 2018년 12.7톤을 출하해 1억5514만원을 판매하는 등 산내면 농가 수익 창출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신경주농협은 올해에도 13톤가량 생산해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량 전국의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서울가락시장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병철 조합장은 “이번에 산내 곤달비가 신경주농협을 통해 첫 출하하게 된 것은 신경주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 각종시설의 공동이용,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판로 확대 및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조합원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경주농협은 지역 찰쌀보리·버섯·포도 등은 ‘하늘내(물과 공기가 좋다는 건천의 명칭)’를, 곤달비, 고사리 등은 ‘산골바기(청정지역)’로 통합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엄태권 기자 nic779@naver.com
경주 입실초 축구부의 김민성 학생이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의 차범근 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12월에 선정된 수상자 1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차범근 회장을 비롯한 초·중·고 축구연맹 회장과 축구협회 유소년 담당관, 해설위원 및 기자 8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직 유소년 지도자와 지역별 유소년 축구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지도자의 경우 팀 성적과 함께 한국유소년축구 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들의 경우 기량과 경기력을 우선으로 하고, 성장의 지표가 될 스피드와 체격조건 등도 반영했다. 또 공적조서의 학업성적과 지도자 추천서로 성실성과 인성적 측면도 고려했다. 한편 차범근 축구상은 1988년 제정돼 지난해부터 베스트일레븐을 선발하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박지성, 기성용, 황희찬, 이승우 선수 등이 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경주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은 그동안 국권상실에 경주민들이 통분하고 각성하여 애국계몽운동을 꾸준히 펴왔기에 일거에 많은 인원이 참여했던 것이다.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고문으로 초주검을 당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당시 이원계 고문치사 소문은 경주 지역에 다 퍼졌다. 일제는 반항하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본보기로 처벌하고 경주민들의 동태를 감시했다. 그럼에도 경주민들은 항일 의지를 꺾지 않고 광복될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했다’-본문 ‘경주 의병과 3.1 만세운동’ 중.
경북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 경북도는 알파인스키 등 7개 종목 67명(선수 27, 임원 등 40)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메달 7개(금 3, 은 2, 동 2)를 획득해 지난대회보다 6단계 상승하며 목표순위 10위를 뛰어넘는 6위를 달성, 폐회식에서는 도전상을 수상하며 웅도 경북의 명예를 드높였다. 빙상종목에 출전한 유진수(지적장애)선수는 500M,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경북선수단 유일의 2관왕을 달성했으며 이진영(지적장애)선수도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달성해 빙상종목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또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육상선수로 참가한 정동호 선수는 바이애슬론과 노르딕스키에 출전해 메달 3개(금 1, 은 1, 동 1)를 획득, 동·하계종목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으며, 휠체어컬링종목은 지난대회의 부진을 씻고 4위에 올라 경북의 상위입상에 기여했다. 경북장애인체육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껏 훈련기간 동안 땀 흘리며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북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2019년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올해 모자보건사업의 주요 변경내용은 난임부부지원 및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고,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통한 차세대 인적자원을 확보한다. 또한 산후조리원이 다중이용업소로 분류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감염·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서 건강보험 적용기준 기존 최대 4회에서 신선배아, 동결배아, 인공수정 등 최대 10회까지(1회당 50만원) 확대된다.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도 기존 2달이었으나 1년으로 확대돼 청소년 산모에게 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도와준다. 영유아 사전예방 건강관리사업에서 정부지원 6종을 포함한 50여종에 대한 ‘광범위 신생아 선천성대사이상 선별검사’ 건강보험 적용으로 지원기준이 변경됐으며, 난청선별검사 및 보청기지원, 구개구순 등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도 추가지원 대상이 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도 기존 조기진통 등 5종에서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등이 추가돼 총11종의 고위험 임신부에게 의료비 지원이 확대지원 된다. 경주시보건소에서는 2019년 모자보건사업 확대와 더불어 3월부터 영유아들을 위한 24시간 야간 소아응급진료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보건소(054-779-86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