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삼교회(신영균 목사)는 교회창립50주년 겸 3‧1독립선언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교회 사회교육원 로뎀홀에서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가치가 높은 독도의 생태환경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이 사진을 제공했다.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돼 보호받아 온 독도에 살고 있는 바다제비, 괭이갈매기를 비롯해 쥐명이주, 번행초, 갯패렝이꽃, 대나물, 기린초 등 다양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또 독도의 자연, 역사, 현황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독도사진과 울릉군청에서 제작한 홍보용 리플렛도 배부한다. 경주제삼교회 측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동단의 우리 땅 독도를 온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사진전에서 공개될 작지만 아름다운 우리 막내섬 독도의 모습은 우리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생명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또 “3월 3일 오후에는 영천자천교회 손삼문 목사를 초청해 ‘3‧1운동정신과 기독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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