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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호 의원, 5분 자유발언 “POST APEC과 신라왕경 복원 연계해 발전 이뤄야”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1749호 입력 2026/10/08 11:16 수정 2026/10/08 11:17
제30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박광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의회>확대
박광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이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의 성장 전략으로 ‘POST APEC’과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연계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301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문관광단지·신라왕경·도심권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묶고, 안정적인 국비 확보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이 2012년 대통령 공약사업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됐고, 2019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월성,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등 핵심유적의 복원과 정비가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역사·문화공간과 도시 기반 시설이 정비되면서, 복원사업이 단순한 문화유산 정비를 넘어 경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과 확충된 기반시설을 이제 천년 신라의 역사·문화자산과 연결해야 한다”며 “이를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잇는 것이 진정한 POST APEC”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POST APEC 발전 전략과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을 하나의 중장기 전략으로 연계해 보문관광단지와 신라왕경, 도심권을 역사·문화·관광 축으로 연결하고,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둘째, 특별법에 걸맞은 국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경주시가 경북도와 국회,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부지 확보와 발굴, 복원·정비 과정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복원의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야간관광과 문화콘텐츠, 교통, 숙박, 도심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관광객 증가와 체류시간 확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끝으로 “APEC의 성공을 신라왕경의 새로운 도약으로, 신라왕경의 복원을 관광과 지역경제의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POST APEC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중단 없는 경주발전과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신라왕경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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