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2일(현지시간) 베르사유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내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사업과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각 도시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1987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문화·관광, 청소년·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위상을 토대로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간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은 이어 파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와 연계해 열린 사찰음식 시연회에 참석했다.
한식체험관에서는 사찰음식 시연과 강의가 진행됐으며, 국가유산 홍보와 전통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 시장은 “경주와 베르사유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4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왔다”며 “내년 4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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