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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종장학금’ 대학생 24명에 1200만원 전달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1748호 입력 2026/10/01 10:30 수정 2026/10/01 10:32
대를 이은 30년 나눔
경주시장학회로 통합

경주시 현곡면은 지난달 16일 현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수종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대학생 24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경주시장학회>확대
경주시 현곡면은 지난달 16일 현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수종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대학생 24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경주시장학회>
경주시 현곡면은 지난달 16일 현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수종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대학생 24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30년 넘게 이어 온 장학사업이 경주시장학회로 통합되는 가운데, 고(故) 전수종 선생의 아들이 5000만원을 추가 기탁해 ‘대를 이은 나눔’을 실천했다.

전수종장학금은 전 선생이 1995년 5월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한 5000만원에서 출발했다. 전수종장학회는 이 기금으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13회에 걸쳐 학생 160명에게 5300만원을 지급했다. 원금을 웃도는 금액이 학생들에게 돌아가면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회는 지난 7월 20일 이사회를 열어 장학기금 5000만원을 재단법인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하고 해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금을 시 단위 재단과 합쳐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 선생의 아들인 전정숭 ㈜신경북안전컨설팅 대표이사가 부친의 뜻을 잇겠다며 500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추가 기탁했다. 경주시는 이날 수여식에서 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 대표는 “부친께서 남기신 뜻을 이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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