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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국내 원전 최초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 시연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9/21 18:02 수정 2026/09/21 18:03
국정원 등 13개 기관 40여 명 참관

월성원자력본부는 21일 원전 최초로 구축한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를 시연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확대
월성원자력본부는 21일 원전 최초로 구축한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를 시연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1일 국가정보원 등 13개 기관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원전 최초로 구축한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를 시연하고, 불법·위협 드론에 대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국정원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해병대1사단, 해군항공사령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월성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원전 방호현황과 방어체계 구축 현황을 들은 뒤 대드론 방어장비 시연을 참관했다.
시연에서는 미확인 드론이 원전 주변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별로 탐지·식별·추적·무력화에 이르는 대응체계가 공개됐다.

월성본부는 드론 위협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다져나갈 방침이다.

권원택 본부장은 “드론을 활용한 위협이 다양화·고도화되는 만큼 국가중요시설의 선제적 대응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정원 및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원전 안전과 국가중요시설 방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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