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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백서·화보집’ 발간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7/31 16:05 수정 2026/07/31 16:07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 여정 총망라

‘2025년 APEC 정상회의 백서 및 화보집’ 발간 기념식이 지난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사진=경주시>확대
‘2025년 APEC 정상회의 백서 및 화보집’ 발간 기념식이 지난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사진=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의 유치부터 성공 개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백서 및 화보집’이 발간됐다.

이번 백서와 화보집은 2021년 7월 정상회의 유치 선언부터 개최도시 선정, 준비·운영 과정, 성공 개최 이후의 성과에 이르기까지 4년 4개월의 여정을 담은 공식 기록물이다.
사실과 성과 중심으로 서술되는 일반적인 백서와 달리, 이번에는 별도의 화보집을 함께 제작해 현장을 시각적으로 기록하고 지역의 성과와 숨은 노력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총 10장 500여 쪽 분량의 백서에는 APEC 소개와 의미, 유치 과정 및 배경, 기반시설 조성, 경제·문화·시민 APEC, 핵심성과 및 Post-APEC 전략, 실무와 운영의 기록, 정상회의 성과, 인터뷰 기반 현장의 목소리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됐다.

총 4장 200여 쪽 분량의 화보집은 ‘천년도약 경북의 위대한 도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빛나는 성과’, ‘철저한 준비의 여정, 완벽을 향한 300일’, ‘아직 끝나지 않은 여정’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세계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함께한 주요 행사, 세계 속 경주의 모습,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등 총 349장의 사진이 실려 정상회의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경북도는 85일 동안 146만여 명이 참여한 100만 서명운동과 자원봉사자, 숙박·음식·운수업 종사자, 경찰·소방·군 장병 등 각계각층의 헌신이 APEC 성공 개최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세계경주포럼 정례화, 경주APEC 외교문화원 조성, 보문관광단지 대(大)리노베이션, 경주 글로벌 CEO 서밋 창설 등 포스트 APEC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백서와 화보집 발간을 기념해 지난 29일 경북도청에서는 발간 기념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희수 도의회 의장,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APEC 성공 개최 유공자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진전 관람을 시작으로 제작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백서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백서 전달식에서는 시민 참여를 이끈 이상걸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400km 도보 종주에 나섰던 ‘왼발박사’ 이범식 한국장애인IT복지협회 회장,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한 전영훈 경북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과 자원봉사자에게 백서가 전달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백서와 화보집은 정상회의의 전 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자산이자,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한 도민과 시민, 공직자, 자원봉사자 모두의 땀과 열정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라며 “경북에서 시작된 성공의 경험을 대한민국과 공유하는 정책 자산이자, 미래 세대에게 경북의 도전과 성공을 전하는 역사적 기록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백서와 화보집은 APEC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써 내려간 소중한 기록”이라며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과 높아진 도시 브랜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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