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까지 국비·지방비 합산 60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관광 서비스와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One More Night, Gyeongju’를 핵심 브랜드로 내세운 조성계획을 제시해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브랜딩 및 해외 홍보 △지속가능관광 인증체계 도입 △AI 기반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야간관광·신라문화 체험콘텐츠 확대 △외국인 간편결제와 통합투어패스 도입 △AI 컨시어지 키오스크 설치 △외국인 관광택시 및 순환교통체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관광소비를 늘리는 한편, 민·관·학이 함께하는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상권과 관광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정은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과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도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세계적 관광 경쟁력으로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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