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 불국동 분회(회장 김성희)는 지난 20일 불국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민들레 작은 도서관’ 이관식을 가졌다. 민들에 도서관은 불국로터리클럽 사무실내에 있던 작은 도서관이 불국동주민센터 2층으로 옮겨 이날 이관식을 열게 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되며, 도서대출 및 도서배달 서비스는 문고 회원들이 담당한다. 2007년 5월 개관해 매주 토요일마다 개방한 민들레 도서관은 약 35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이용주민 400여명이며, 대여수가 약 1만2000권에 달하는 등 지난 8년간 주민들의 안식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새마을 문고회원 및 도·시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윤상훈 불국동장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이진락 도의원 아코디언 연주, 박귀룡·한순희 시의원의 시낭송이 진행됐다. 이어 민들레 문고 회원들의 안무와 노래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불국동분회는 평소 벼룩장터 운영과 특화사업으로 모금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경로당 위문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성희 분회장은 “새둥지를 튼 민들레 도서관이 주민들의 마음에 안식처가 되고, 주민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의미 있는 삶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훈 불국동장은 “민들레 도서관이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향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동시장 상인회(회장 권인택)는 제5회 성동시장 경주시민 한마음 축제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성동시장 주차장내 먹거리 장터에서 열린 행사는 최양식 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상인,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그동안 성동시장을 이용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인정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성동시장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한기웅·단비·최청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또 시민·상인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막걸리 타임 등 푸짐한 행사가 열렸으며, 먹거리 특가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주차타워가 올해 연말 준공되면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이 확보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붐비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도 친절, 청결을 몸소 실천해 웃음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곡자율방범대는 지난 16일 현곡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나원초 앞에서 안전한 등교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어린 학생들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차량운전자들에게 홍보하고 안전한 스쿨존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평소 현곡자율방범대는 야간순찰은 물론 도로변 풀베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와 강동농협(조합장 손화익)은 지난 17일 강동면복지회관에서 농업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진료와 장수사진, 문화공연 등 농촌복지 종합서비스 제공 사업인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운동본부가 주최, 강동농협이 주관한 이날 행복버스는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업인 300여명에게 경북대병원의 진료봉사가 이뤄졌다. 또 65세 이상 농업인 180여명에게 무료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전통타악 공연단의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무더위와 영농에 지친 농업인을 위로하는 꽉찬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규동 경북농협본부장, 최병준 도의원, 한영익 강동면장의 축하인사로 시작한 개회식은 즐거운 노래교실과 신명나는 난타 공연과 함께 농업인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강동농협은 500여명에게 비빔밥과 과일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손화익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혜택과 복지서비스로 행복한 농업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가득 찬 활기와 웃음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지역의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 중이며 특히 지역 환경에 맞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강화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초(교장 전호상)는 지난 17일 새샘도서관에서 2015년 학부모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위덕대 경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인숙 교수를 초청해 ‘어린이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발달특성과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에 관련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식품모형과 차트를 전시해 균형 있는 어린이 식단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발달과 발달에 맞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방문영양 위생교육, 영양체험교실 운영, 위생·안전교육 자료 제공 등 영양관리와 위생관리지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안사모(회장 서성순)와 미루병원은 지난 17일 안강읍 사방리(이장 김성헌)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주신문사 주관 지역공동체 캠페인 ‘어르신은 지역사회(경주)의 힘’ 행사에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성주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 자랑과 일상생활 속에 불편함을 털어놓는 대담의 시간도 가졌다. 안사모 단체에서 마을 어르신을 위한 보행기 2대를 마련해 기증했으며, 안강 미루병원 의료진 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었다. 미루병원 내과원장은 최근 발생한 메르스의 실태를 설명해 주었으며 예방을 위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해 주기도 했다. 특히 서성순 안사모 회장은 지역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 더 자주 찾아와 문안 인사드릴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이원조 행복웃음강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치매예방의 율동, 노래교실의 시간도 가졌다.
옥산초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교생과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의 하룻밤’ 행복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생활했던 교내에서 1박2일 친구와 함께 캠프를 함으로써 정을 돈독히 나누고, 1~6학년까지 한조로 편성 선후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캠프 기획 단계부터 학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역할을 나눠 진행해 옥산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됐다. 17일 첫날에는 아버지들의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바베큐 파티, 조별 장기자랑, 방과후 교실 특별공연, 학부모 댄스공연 및 노래자랑, 캠프파이어와 불꽃놀이, 선생님과 공감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캠프파이어 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학부모들이 합창으로 불러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고, 학생들도 답가형식으로 합창을 불러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둘째날에는 학교주변 산책, 보물찾기, 추적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폐회식 때 1박2일간의 캠프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달랬다. 6학년 김예빈 학생은 “정말 즐겁고 행복한 캠프였습니다. 1,2학년 동생들과 함께 연극을 준비했는데 모두가 제 역할을 잘해주어 재밌게 연극을 할 수 있었어요. 내년에도 꼭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희 교사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배움을 즐거워하며, 학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복한 옥산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올 여름 피서는 푸른 쪽빛 바다, 청정 동해안 경주바다로 오십시오 시에서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달 간, 해수욕장 피서객이 집중될 것을 예상하여 인근 대도시의 관광객들이 우리 경주 동해바다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 하계휴양소 유치 및 해수욕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올해도 오류 고아라 해변 등 5개 경주 바닷가에 25개소의 기업체 하계휴양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미 20개소는 운영 중에 있다. 관성솔밭해변에는 울산광역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미포조선, 현대모비스 등 10개 대기업과 마을해수욕장인 진리해변에는 현대중공업의 하계휴양소가 운영 중으로 양남지역에만 연간 20~30만의 관광객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류 고아라해변은 영신정공, 리얼코리아 등 관내 강소기업체가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경주해변에 많은 기업체가 하계휴양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경주바다가 청정해안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지역 번영회와 경주시가 기업체 방문 및 각종 홍보 등 발로 뛰는 행정의 효과라 할 수 있다. 시는 대기업체 하계휴양소가 집중되어있는 관성솔밭해변의 지역주민들은 기업체의 하계휴양소 유치로 인해 매년 약 2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하계휴양소를 찾는 기업체 가족들은 물론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제공을 위해 화장실 및 샤워장 리모델링, 관리센타 신축, 이동식 화장실배치, 음수대 추가시설, 야간 경관조명시설(타워라이트), 비치발리볼장 시설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체의 하계휴양소 시설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민원신청 시에는 관련 기관협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즉시 처리하여 최단기간 내 허가를 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지역에서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는 기업체에 대해 고마움과 불편사항 해소 등의 내용을 담음 경주시장이 직접 서명한 감사서한문 발송 등 많은 기업체에 대해 청정 경주바다를 소개하는 등 하계 휴양소 유치에 다방면으로 홍보에 나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업체 하계휴양소 유치 및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경주 청정해변을 찾는 기업체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경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210개소를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한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12명으로 학부모 및 보육전문가가 2인 1조가 되어 지역의 어린이집 운영관리사항 중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가지 영역을 모니터링 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투명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 후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현장 개선지도를 하고, 어린이집 요청 및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컨설턴트에 의해 컨설팅도 병행한다. 시는 모니터링단 운영을 계기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 및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 정태룡 복지지원과장은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로서, 부모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보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에서는 지역의 전문 인재들이 우수한 일자리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JOB 코칭 컨설턴트’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사)경북MICE관광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시행한다. 경주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으로부터 공모에 선정된 ‘JOB 코칭 컨설턴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일 입교식을 가졌다. JOB 코칭 컨설턴트는 기존의 직업상담사의 자격취득 중심교육에 부족한 현장 실무를 접목하여 구인업체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인재를 발굴하고, 매칭 하는 직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전문 직업군이다. 정부와 대학은 취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 실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고용률 70%, 대학은 취업률, 직업훈련기관은 취업실적 등으로 우수 기관으로 판정 받아 지속적인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러한 일자리 사업에 가장 핵심적 전문 영역은 구직자의 적성과 경력, 흥미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담하여 구인 업체와 매칭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정보론과 상담 심리학, 노동 관계법규와 각종 고용 관련 행정업무를 수행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분야에 필요한 인력이 바로 직업 상담사이며, 지역 일자리에 대한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자 경주시는 ‘JOB 코칭 컨설턴트’를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 “JOB 코칭 컨설턴트는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찾아 매칭 할 수 있는 전문직이며, 오늘 입학하시는 분은 우리 경주시의 국비장학생이며, 꼭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일자리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2기 과정은 9월 16일 개강 예정으로 현재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은퇴자 등 전문 직업인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분에게 양질의 구직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문의 및 입학 상담은 경주시 창조경제과(☎ 779-6241)와 (사)경북마이스관광진흥원(774-6500)으로 하면 된다.
2015년 예산결산위원회 회의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담아 끼와 웃음을 선사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이 세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하늘에 울려 퍼졌다. 경주 하이코 개관을 축하 하고 동서문명의 향연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8일 오후 5시 황성공원 광장에서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우리의 영원한 젊은 오빠 송해의 사회로 경주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녹화는 지난 6월 7일 예심을 통해 끼와 열정이 넘치는 경주의 간판스타 15명이 출연해 지역의 특산물 및 유명 관광지 등 아름다운 경주를 소개하며 저마다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으며 배일호, 임현정, 신유, 류기진, 조정민 등 5명의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졌다. 본선 참가자 중 심연재(용강동)씨가 상금 150만원과 함께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인기상 등 다수 출연자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 노래자랑 한마당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의 맛과 멋을 알리고 경주 하이코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국제규모의 성공적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하였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8월 9일(일) 오전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7일 외동지역 내 상습절도범 배모(남, 25) 씨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해 준 시민 김모(남, 21) 씨에게 신고포상금 30만원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배모 씨는 과거 대구 일대에서 귀가하던 여성 강제추행, 상습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교도소 복역 후 올해 5월말 경 출소했으며 출소 후 경주외동 공단에 취업해 숙소에 거주하며, 지난달 2일 오후 9시 45분경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소재 A어린이집에 침입, 태블릿PC 절도를 시작으로 6월 한달 만 5회에 걸쳐 상가, 어린이집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발각에 대비 미리 준비한 공사도구로 CCTV선을 절단, 방범창을 뜯는 등의 방법으로 침입, 귀중품을 절취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배모 씨의 범행도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로 중단됐다. 지난 3일 밤 12시경 불이 꺼진 상가를 물색, 침입하던 배모 씨가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제보로 덜미를 잡힌 것이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피의자를 목격한 시민 김모 씨는 지인과 함께 뒤따라갔으며 상가건물에 침입하는 것을 보자마자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은 배모 씨가 지역내 이미 접수된 절도범행에 대해서만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지난 1일 부임한 이해규 산내면장은 인사차 산내분회경로당 등 지역 9개 경로당을 방문했다.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소통행정을 통해 면민이 행복한 산내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치기 쉬운 무더위에 건강을 살필 것과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면 행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화초는 최근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내남초와 함께하는 배움의 날을 운영했다. 내남초 3학년은 아화초로 이동하고, 아화초 4학년은 내남초로 이동해 평소 소규모학교의 학생들이 할 수 없는 내용의 수업을 진행했다. 아화초 3학년 학생들은 1, 2교시 짝피구, 여왕피구 등 피구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순발력을 높였으며 3, 4교시는 우리 고장 중심지의 과거와 현재를 공부하고, 미래의 중심지에 대해 모둠별로 서로 협의해 그리는 활동을 했다. 내남초 4학년 학생들은 1, 2교시에 킥런볼 게임에 이어 3, 4교시는 통일과 다문화교육에 관련된 골든벨 퀴즈 대결을 가졌다. 내남초 3학년 한 학생은 “다른 학교에 와서 수업을 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내남초로 이동한 아화초 4학년 한 학생은 “내남초 친구들의 이름도 알게 됐고, 같은 편으로 응원을 하면서 더욱 더 친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건천읍장은 지난 3일부터 8일 동안 41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부임인사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사진> 이번 경로당방문에는 부임축하 화환으로 들어온 쌀과 수박 등을 전달했다. 또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복지급여에 대해 제도를 모르거나 절차가 어려워 신청을 포기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홍보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여름철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전염병 등에 대한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당부를 잊지 않았으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민이 행복한 읍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외동로타리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외동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7일 제20·21대 회장 및 임원 이사 이·취임 행사에서 모금한 성금 50만원과 화환 대신 받은 쌀 29포(580kg)를 불우한 이웃을 도와달라며 외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상호 신임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둡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기풍 조성에 애쓰시는 외동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소외된 이웃에 희망찬 등불을 밝혀주는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5년 11월 창립한 경주외동로타리클럽은 회원 75명이 ‘초아의 봉사’란 모토로 외동읍사무소 내 사랑의 쌀통 운영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건천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태옥)는 지난 3일 자녀들이 없는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10여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읍민회관에서 ‘합동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했으나 올해는 어르신들의 거동이 점점 불편해지고 건강이 좋지 못하자 음식을 장만해 회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월남해 혈혈단신인 김모 할아버지는 “작년에도 선물과 함께 생일을 챙겨줘 감사했는데 매년 잊고 지낸 생일을 이렇게 자식처럼 챙겨주니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민생현장 방문으로 생신상을 함께 전달한 김성수 건천읍장은 “생일이란 일생동안의 건강과 무사, 장수를 기원하고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오래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시에서는 제11호 태풍 ‘낭카’가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중 16일 안강읍 청령리 소재 모 주유소 담장이 바람에 넘어지고 지주이용간판이 위험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에 크레인을 동원하여 철거 하였다. 이 불량간판은 주유소가 영업중단으로 관리자가 없어 하부가 부식되어 자칫하면 도로나 인접 공장으로 넘어져 큰 사고가 발생될 수 있었던 것을 미연에 방지 했다. 또한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동철)와 협조하여 시내전역에 불법현수막을 철거하여 태풍으로 찢겨져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수막 게시대에 부착된 불량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태풍 대비 시설물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불량 광고물 정비에 참여해준 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수시로 지역을 순찰하면서 시민의 안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광고물을 일제 정비를 주문” 하였으며, “시민들에게도 안전점검이 필요하거나 위험요인의 발견 시 즉시 조치하거나 시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전국공업계고등학교(마이스터, 특성화) 교장회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지난 1일, 2일 양일간 더 케이 호텔경주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총회는 회원고교 269개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혁 총회장(현 신라공고 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김환식 교육부 국장, 최양식 시장, 안양옥 교총회장,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해 공업교육, 특히 직업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들어 직업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연수회도 함께 열려 공업계고교 교장들의 직업교육마인드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는 269개 회원교를 대상으로 공업교육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통해 직업교육의 질 향상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직업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