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난 3일 경주웨딩파티엘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영양교육과 건강식 시식회를 가졌다. 센터는 경주시보건소의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탁운영 하고 있다.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위덕대 외식산업학부 이인숙 교수를 초청해 고혈압·당뇨병과 식사요법과의 관계에 대해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자신의 표준체중과 1일 소금섭취량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환자 본인이 자신에게 맞는 균형 잡힌 식단을 직접 구성해 시식해 보는 건강한 밥상 시식회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를 위한 건강 식단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시식회를 시작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건강 식단 홍보물 제작배부와 시민대상 힐링교육 시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올바른 의학정보와 건강 상식 전파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3일 경주보훈지청 대회의실에서 보훈섬김이 등 복지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서포터즈 플러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동행으로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만들고자 이뤄졌다. 치매이해 및 예방이란 주제로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 김재현 강사의 강의를 비롯한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DS) 실시 방법 및 실습 등 치매예방의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치매 서포터즈 플러스인 보훈섬김이는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인 어르신에 대해 치매선별검사, 치매캠페인 등 치매극복 사업에 직접 참여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치매 정보제공 및 환자관리 등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치매 서포터즈 플러스교육 신청 및 문의는 경주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4-779-8659)으로 하면 된다.
단지 해외체류를 이유로 보험료 납부를 일시 정지할 수는 없습니다.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해외체류를 이유로 연금보험료 납부가 면제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이체ㆍ인터넷 납부 등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내에 소득원이 없는 경우에는 해외 체류기간 동안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합니다. 납부예외 신청은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시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가능하며, 배우자 또는 가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유학 및 어학연수를 이유로 해외에 나가셨을 경우에는 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하고, 국적상실이나 국외이주(거주여권 발급, 영구영주권 취득)시에는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이 상실되며 납부한 연금보험료를 일시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공=국민연금 경주지사
50대 A씨는 퇴근 후 집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던 중 우측 팔다리에 힘이 빠져 그대로 주저앉았다.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말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A씨가 주저앉을 때 물건을 떨어뜨리며 낸 소리에 가족들이 A씨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한 A씨는 CT촬영결과 좌측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증으로 진단받았다. ▶내 몸의 적신호는 내 뇌의 적신호 A씨의 이상증상은 갑자기 나타는 것이 아니었다. 얼마 전부터 심한 투통과 구토 증상이 있었지만 몇 분이나 수 시간 지속되다 사라졌기 때문에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게 문제였다. A씨처럼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20~40%는 일시적인 증상을 경험한다. 이를 ‘일과성 허혈발작’이라고 한다.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은 두통 뿐 아니라 신체 한 쪽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갑자기 한 쪽 눈이 안보이거나 발음이 둔해지거나 어지러움을 느끼며 걸음이 휘청거리는 등의 증상이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혈관이 막혀서 뇌가 손상되는 뇌경색과 갑자기 혈관이 터져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대부분 60세 이후의 노령 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은 중년기인 40대나 50대 초반에 뇌졸중을 앓는다.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중 53.2명이 2010년 한해 뇌졸중으로 사망했으며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뇌경색은 왜 발생할까. ▶뇌경색의 발병요인 우리나라 국민은 국물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소금 섭취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기름진 음식섭취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은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고 혈관도 약화시킨다. 이로 인해 비만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발병이 높아진다. 동맥혈관 벽 사이 벌어진 틈으로 기름진 음식에 많은 콜레스테롤과 염증세포가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게 된다. 동맥혈관 내에 기름이 끼게 되면 그 부위를 통과하는 혈액과 반응해 피떡(혈전)생성이 활발해진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동맥은 더욱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어느 순간 피떡이 혈관을 막게 된다. 바로 뇌경색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뇌는 신경세포(뉴런)가 뭉쳐 있는 장기로 단 20초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 마비가 나타난다. 4분이 경과하면 막힌 혈관주변의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하나의 혈관이 막히면 주변 다른 혈관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대체, 지원해주는 비상 기능이 발휘된다. 이 때문에 일부의 뇌세포는 버틸 수 있다. 문제는 그 시간이 세 시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세 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경색 환자들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골든타임’인 세 시간을 넘기면 뇌신경이 완전히 죽기 시작해 사망 또는 회복 불가능한 신체장애를 갖게 된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혈전용해제를 정맥혈관에 주사해 뇌혈관을 막고 있는 피떡 등을 녹여 혈류를 원활하게 해준다. 이후 좁아진 혈관에 혈관확장용 특수철망인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을 넓혀주게 된다. 뇌경색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발병요인은 노화이다. 55세부터 10년이 지날 때마다 그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발병한다. 또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으면 뇌졸중발병이 최대 4배 이상 높아진다. 이외에도 심장질환, 고지혈증, 흡연자, 비만 등도 주요 발병 요인이다. 또한 한 번 뇌졸중을 앓은 환자는 재발할 확률이 뇌졸중이 없던 사람에 비해 10배가량 높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뇌경색 예방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것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소인 성인병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질환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금연, 운동, 음식조절을 통해 생활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진단기술이 발전해 쉽게 뇌혈관을 검사할 수 있으므로 미리 검진을 통해 뇌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혔는지 아니면 동맥꽈리와 같은 이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혈관에 이상이 있다면 아스피린과 같은 혈전예방제를 복용하거나 심하게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스텐트 시술로 좁아진 혈관을 미리 넓혀 놓으면 뇌경색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경북도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를 선발하는 올해 경북 농업명장 선발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경북농업명장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품목별 신기술 농업인을 발굴해 우수한 영농기술 보급으로 농업분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매년 2명씩 선발한다. 추천분야는 5개 분야로 ①식량작물분야 ②과수·채소·화훼분야 ③농산물가공분야 ④특용작물분야 ⑤축산분야로 구성됐다. 지원자격은 분야별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자로 신기술 개발을 통한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일정은 우선 시군 농정부서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시·군의 엄격한 자체심사를 거친 후 6월 22일까지 도 농업정책과로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친 후 다음 달 경북농업명장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농업명장에게는 인증패가 수여되고 부상으로 향후 일반농가, 귀농(예정)인 등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로 매년 2명씩 선발해 현재 26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4일부터 2일간 중국 선양지역 여행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경주와 고령, 청도 등 대구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 가능 지역들을 둘러보는 일정과 행운과 부, 경북의 술을 테마로 한 관광코스 설명회도 가져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행사 대표인 공우 씨는 “행운과 부를 테마로 한 경주 교촌마을 최부자집 이야기와 야경이 아름다운 월지에서 소원 빌기 체험은 중국관광객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개최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의 결과로 대구-선양 간 항공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 공동 상품개발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구-선양 간 신규 항공노선은 오는 22일부터 주 3차례 운항한다. 김대유 사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를 관문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중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품개발과 함께 설명회,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최근 중화권과 영어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경북관광 페이스북 페이지를 추가 개설했다. 그동안 경북관광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스토리 채널 등 국내외 대표 SNS 9개 채널을 운영해 경북의 여행소식과 축제를 홍보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이와 더불어 최근 경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지고, 홍콩과 대만 등지에서 찾아오는 개별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영문과 중문 번체로 경북관광 소식을 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추가 개설해 총 11개 채널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경북관광의 대표적인 SNS인 국문 페이스북은 꾸준한 운영을 바탕으로 8만여명의 ‘좋아요’ 팬을 보유한 독보적인 관광 전문 채널이 됐으며, 이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 중, 일문의 페이스북 ‘좋아요’ 팬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에 매일 게재되고 있는 경북의 다양한 관광소식은 지난 3월 선발한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외국인 단원과 중화권 유학생기자단이 직접 기록한 여행기와 사진으로 구성돼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경북을 여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공사는 26일부터 개최되는 ‘2015 베이징 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경북관광 SNS 홍보를 위한 현지 프로모션도 계획 중에 있다. 현지에서 경북관광 온라인 이벤트 참가 기회 제공은 물론 경북도내 관광지 설문조사, SNS 친구 추가를 통해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유 사장은 “세계인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관광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문화융성 역점시책인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수행할 전문 각수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목판사업 판각에 참여할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www.koreastudy.or.kr/) 등 9개 기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각수모집 공고문 홈페이지 게시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http://www.mcst.go.kr/), 한국문화재재단(http://www.chf.or.kr/), 한국문화관광연구원(http://www.kcti.re.kr/), 한국전통서각예술협회(http://www.ktcart.or.kr), 한국서각협회(http://www.seogak.or.kr), 한국각자협회(http://www.gakja.or.kr/),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http://www.kcdf.kr/) 등이다. 신청 자격은 판각분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거나 국가 또는 자치단체로부터 문화재로 지정받은 자, 판각에 필요한 공방과 관련 도구를 갖춘 자, 판각에 필요한 목재(산벚나무 또는 돌배나무)를 구비하고 있는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1차 서류 평가와 2차 기술평가(판각시연 평가회)를 거쳐 10명 내외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경북도와 군위군이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현존하는 삼국유사의 판본을 모델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연도별로 조선 중기 판본과 조선 초기 판본, 그리고 이를 집대성한 경상북도 교정본을 각각 1세트씩 목판으로 판각해 전통 방식으로 인출·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4일 도청 강당에서 ‘삼국유사 목판사업 출범식’을 열고 24명의 추진위원을 위촉한 후 3개월 동안 수차례의 자문위원회를 통해 판본의 고증 작업과 서울대 규장각본(국보 제306-2호)의 실측을 토대로 목판 원형을 설계하는 등 완성도 높은 판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거쳐 왔다. 한편 올해 완성될 판본(조선중기 임신본)은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 전시되고, 2016년 제작되는 조선 초기본은 군위군에, 2017년에 제작되는 경상북도본은 도청 신청사에 각각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 된다. 도는 특히 삼국유사의 판본을 단순히 목판으로 복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추진 과정을 공개하고 판각·인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을 7월중 삼국유사 역사테마공원(군위군 소재) 내에 설치해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삼국유사에 얽힌 야서와 설화 등을 조명해 스토리텔링화하고 각종 소프트웨어 사업과 연계해 문화산업으로 육성한다.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오는 9월 결정되는 유교책판 6만4226장의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추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김동룡 도 문화예술과장은 “남아 있는 인쇄본만을 토대로 현존하지 않는 목판을 복원하는 것은 복잡하고 정교한 고난이도의 작업으로 그 자체가 문화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민족의 얼을 새겨 위대한 문화유산을 깨우는 이번 작업에 전국의 많은 각수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 김경희(054-851-0761), 경상북도 문화예술과 김동주 (053-950-3981).
경북도는 지난 8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메르스 대응 점검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메르스 대응 대책을 점검하고 “강력한 대응체계로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과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도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매일 오전 10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지고, 일일상황을 도 홈페이지/알림마당에 게재한다. 또 도내 25개 보건소에 메르스 비상전화 250대를 증설하고 정부발표 24개 병원 진료 및 방문자, 의심 증상자 신고 안내를 도 홈페이지 팝업창에 탑재했다. 예비비 6억원을 들여 시군에 방역보호물품인 보건요원용 개인보호구 5000세트와 마스크 100만개 구입 및 울릉군에 열감지기 3대 구입을 지원한다. 6월 1일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메르스 격리병상을 지정해 총 7개 거점병원에 69개 격리병상을 확보했고, 도내 25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상담을 위해 별도로 격리된 상담실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공공병원인 포항, 김천, 안동 3개 의료원에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한 외래상담실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또 메르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이동검진을 중단하고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단계별 확산방지 진료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가장 위중한 상황을 대비해 공공병원별로 메르스 의심환자들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고, 환자가 대량 발생에 대비해 지방의료원을 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29일부터 도 및 전 시군 보건소에서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6월 2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약국 등 2070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풀가동하고 있다. 지난 5일 경북도청 강당에서는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중간 점검 회의를 열고, 대도민 담화문도 발표한 바 있다.
“아이템에 자신 있었기에 창업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결정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했죠. 깊이 생각했다면 쉽게 창업을 결정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성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방독면 시장은 그리 크지 않다. 반면 동종업체가 그리 많지 않아 쉽게 뛰어 들기 어려운 이점이 있다. 이러한 방독면 시장에 미니방독면과 생활방독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곳이 있다. 바로 ‘에코퓨어’ 산업용 방독면과 생활방독면을 생산하는 에코퓨어는 2012년 창업한 기업이다. 창업 꿈을 이룬 ‘에코퓨어’ 김상헌(42) 대표는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에 큰 힘이 됐다. 특히 미니 방독면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미니 방독면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느끼는 점이지만 방독면을 사용하기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독면을 만들어 보급하고 싶었습니다” 김 대표는 방독면 관련 회사 개발부서에서 6년간 근무하며 창업을 꿈꿨다. 그는 창업과 동시에 방독면 개발에 힘써 긴급 시 대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독면과 사용이 간편한 방독면인 ‘미니방독면’ ‘생활방독면’ 을 개발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방독면도 사용하기 불편하면 쓰이지 않는다며 사용하기 편한 방독면을 고집했다. 창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장소 선택이었다며 보육센터를 통해 창업 관련 교육과 마케팅, 정보 교환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막상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했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았습니다. 특히 제품을 만들고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도 가능한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동국대 창업보육센터가 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보육센터를 이용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있어 초기 창업자에겐 기회의 공간입니다” 올해로 창업 4년 차를 맞이한 김 대표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창업해서 지금까지 판매 생산, 자금 등 하나도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니죠. 하지만 제품에 대한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길은 열려 있습니다” 김 대표는 방독면 개발과 함께 마스크 개발에도 힘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사나 메르스 등 마스크 시장은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경주시는 6월 한 달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자동차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무단 방치, 안전기준 위반,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무등록 자동차(미신고 이륜차 포함), 정기검사 미필 혹은 의무보험 미 가입 자동차 등이다. 경주시차량등록사업소는 교통안전과 자동차의 불법 구조변경 등 위반차량에 대해 경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협력해 일제 단속할 방침이다.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소유자가 스스로 자진처리토록 하고, 처리하지 않는 경우 강제처리 후 직권말소 할 예정이다.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운전자는 처벌하고, 차량은 점검·정비 또는 원상 복구와 함께 임시검사명령을 할 계획이다. 각종 불법행위 및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불법명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현 소유자에게 명의이전토록 하거나 공매를 통해 정상적인 명의자에게 이전할 계획이다. 검사유효기간이 도래한 자동차와 단순 부주의로 검사 유효기간이 경과된 자동차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검사를 장기간 받지 않은 상습 자동차에 대해서는 검사명령을 하고 불응 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는 해당 자동차의 소유자 및 운행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 처벌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경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불법 자동차는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홍보 리플릿, 이·통장 회의, 현수막 게첨 등 대 시민 홍보를 하고 있으니 불법 자동차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파출소), 차량등록소 등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여객 및 화물업종에 종사하는 운수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업종별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우리의 자세, 교통사고 사례 및 분석 등 안전문화 정착과 의식개선 교육을 통해 안전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16일부터 17일까지 여객운수 관계자, 17일부터 18일까지는 화물업종 종사자로 구분 실시한다. 박석진 교통행정과장은 “운수종사자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한분도 빠짐없이 반드시 교육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경주지부(대표 정희근)는 지난달 30일 경주 굿모닝병원(원장 박형근)의 후원으로 창의적 진로직업(의료)체험을 실시했다. 창의적 진로직업 체험은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경주지부에서 지역의 병원과 연계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병원을 둘러보는 견학의 수준을 넘어 각 과와 치료실을 상세히 둘러보고, 현장의 의료인들과 직접 대면해 각 직업의 역할과 기기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박형근 원장은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에 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체험을 통해 병원에서의 다양한 직종을 알고, 병원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희근 대표는 “경주지역의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전공 적합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연보호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에 따르면 자연자원 보전 및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봄철 사전예고 집중 단속’ 결과 고발 3건, 과태료 10건, 지도장 23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사진> 집중단속은 국립공원 내 자연자원 보호와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됐으며 수목 훼손, 샛길 출입, 임산물 채취, 흡연행위 등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펼쳤다. 단속결과 수목훼손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샛길 출입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임산물 채취행위는 지도장을 부과했다고 국립공원 측은 밝혔다. 조성래 문화자원과장은 “자연자원 보호와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은 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이 시민의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및 운영, 생활관리사(노인 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일환, 지역 72명,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근무)를 통한 안전 확인,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기상청과 협조해 폭염예보 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재난문자를 전송해 신속히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또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의 요보호 독거노인 1800여명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무의탁 음료배달 사업과 연계해 일주일에 2번 이상 안부전화와 주 1회 이상 가정방문하고, 폭염 주의보 발령 시에는 매일 점검한다. 특히 경로당·마을회관·주민센터 등 냉방시설이 갖춰진 19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열대야 발생 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해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을 유도해 농촌지역에서 밭일 등 영농활동으로 피해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한다. 치매나 중풍 등 일반 노인들보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입소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 노인복지시설 폭염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밖에도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서비스사업 대상자의 가정에 냉방장비 점검을 통해 냉방설비가 미흡한 독거가구에는 민간 지원 연계를 통한 냉방용품 지원 추진 등 독거노인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양식 시장은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 독거노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2일 월드웨딩뷔페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포상 및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경찰서와 BBS경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및 모범청소년 등 16명에 대해 경찰청장 상장 등을 수여했으며,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행이 바르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BBS단원 21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는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및 모범청소년 발굴·포상을 통해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오병국 서장은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계기가 되어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화고 학생은 “학업에 더욱 열심히 하고 나 보다 더 어려운 자를 도울 줄 아는 마음가짐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학생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와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봉사회 주최한 제2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이 지난 5일 형산강 경주서천둔치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교육지원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건강보험공단경주지사,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경주지회, 월남참전경주지회,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경주시지회, 경주대, 위덕대, 경주여자정보고, 경주여고, 태화고, 월성초, 신라초, 본회회원 및 경주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 이날 환경유공자 표창에는 경주시장상 및 9개 기관장상 시상이 있었다. 김헌규 총재는 기념사에서 “우리의 미래 모습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소하천 살리기 위해 지방하천환경조성을 위한 환경운동이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수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경주지역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 우선 나부터 마음가짐으로 생활속 작은 실천을 하며 환경보호를 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우천시에도 불구하고 예기청소에서 남천합류지역까지 4km에 걸쳐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를 수거하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실천했다. 또 주최측은 이날 참여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물 등의 간식도 제공했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펼쳐질 ‘실크로드경주2015’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단체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2015년 상반기 세미나가 경주엑스포에서 열렸다. 전국 100여 회원사 대표 및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사)한지인 협회는 오는 8월 개막하는 ‘실크로드 경주2015’ 준비상황을 현장에서 둘러보고 협회 차원에서 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4일 오후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는 경주시내 읍면동장 초청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시 국·과장, 읍면동장, 엑스포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엑스포는 오는 8월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 성공을 위해서는 경주 지역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 설명회를 열었다. 경주 시내 읍면동장들은 회의를 통해 행사 성공을 위한 방안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5일에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공공브랜드 과정 참가자들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이들은 실크로드경주 행사 소개를 듣고 행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 역사해설 경진대회’가 지난 6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청소년지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5 경북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신라 문화의 중심지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경진대회는 제한시간 3분에서 5분 이내 경주의 문화유산 스토리를 우리말 또는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로 창의적이면서도 알차고 재미있게 발표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및 가족 역사(즉석)퀴즈를 운영해 푸짐한 선물도 지급했다. 아울러 경진대회와 함께 진행된 체험마당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준비한 역사 바로 알리기 캠페인 및 전시, 만화, 애니, 공예체험,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감성 함양, 역량 개발은 물론 놀이문화를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바꾸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9회 동아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태권도협회와 동아대 주최, 동아대 태권도학과와 경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연마한 기량을 펼쳤다. 경주시는 태권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화랑도 정신의 맥을 이어 국제 규모의 많은 태권도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2012년부터는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동아대 총장기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와 전통을 잇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여름 비수기 국제규모의 공인대회를 유치해 숙박, 식당 등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한국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