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 남여새마을회는 지난 14일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꽃 잔디 2000본을 가로변에 심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꽃 잔디심기는 대구은행 앞 경주 중심도로인 원화로 도로변 가로수 밑을 잡초를 제거하고 식재했다. 박경옥 부녀회장은 “꽃 심기를 통해 마을가꾸기 행사로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밝은 도심을 만드는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심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 시가지 환경미화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정종호 중부동장은 “날씨도 덥고 모두가 생업으로 바쁜데도 마을가꾸기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중부동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동 청년회(회장 이화봉)는 지난 17일 황성동주민센터를 찾아 경로당 29곳에 장수음식인 국수(9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황성동 청년회는 이날 국수 전달뿐만 아니라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따뜻한 이웃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화봉 청년회장은 “사랑방에 모여 따뜻한 음식을 같이 드시면서 서로간의 정도 쌓으며 무병장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요즘같이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 고맙다. 올 한해도 청년회원들의 사랑이 보태져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덕동체육회(회장 이동식)는 지난 11일 천군동 종합자원회수처리시설 웰빙센터 내 잔디구장에서 제7회 보덕동 체육대회 및 주민화합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이진락 도의원, 박귀룡·한순희·손경익 시의원, 최용태 보덕동장을 비롯한 각 기관 및 자생단체, 경로회원, 동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잔치는 체육회에서 준비한 오찬과 과일, 떡 등 푸짐한 음식과 흥겨운 음악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어르신 낚시대회, 고무신 멀리차기, 코믹 릴레이, 청백대항 줄다리기 및 통별 노래자랑 등도 진행돼 웃음과 함께 화합의 장이 됐다. 이동식 체육회장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가장 소중한 가치이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태 보덕동장은 “잔치를 준비한 체육회 및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화합하고 살기 좋은 보덕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동은 지난 17일 자율방범대·청년연합회(회장 이근훈)가 주관한 제17회 봉황대 고유제와 2015 중부동 어르신 효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봉황대 일원에서 시작한 고유제는 정수성 국회의원, 김성수·한현태·김영희·김항대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 전통무용과 고유제를 거행했다. 정지운 주민자치위원장과 김경하 통장협의회장의 혼불점화에 이어 초헌관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아헌관 김광하 새마을금고이사장, 종헌관 이근훈 중부동청년연합회장이 맡아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날 정오부터 월성초강당에서 시작된 경로잔치는 봉황대 풍물패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벨리댄스, 각설이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함박웃음으로 화답한 어르신들은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 식사 및 떡, 과일 등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가 바로 서고 지역사회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오신 어르신들의 덕분이며 옆에 계신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된다”며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동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준 중부동청년연합회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강초(교장 노경숙)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주Wee센터 전문상담사의 강의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주Wee센터 전문상담사는 ‘학교폭력의 유형 및 사례’를 주제로 여러 가지 학교폭력의 사례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학교폭력에 관한 OX퀴즈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실태와 위험성 등을 일깨워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학년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됐고,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며 또 학교 폭력을 보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안강초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의미 및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요령을 잘 알게 됐다”며 “학생들 상호간에 배려하며 칭찬과 관심을 바탕으로 진솔한 교우관계를 형성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안강여중(교장 이장혁) 1학년 123명은 지난 12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운영 특강 및 과학 체험에 따라 대구과학관, 디지스트를 다녀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1학년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의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을 없애는 대신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경북에선 오는 2학기부터 전격 시행된다. 강신원 국립대구과학관장의 ‘과학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 특강과 함께 과학 전시물 체험, 4D 수리과학교육 체험 등을 제공했다. 특강을 통해 쉽게 과학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했고, 상설전시관, 천체투영관(투더문), 4D영상관(잃어버린 세계로의 여행), 4D수리체험(축구공) 등의 체험으로 호기심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안강여중 관계자는 “과학과 미래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관심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오픈이노베이션홀에서 새로운 기술과 현황을 알게 됐고, 대학과 연구기관인 디지스트로의 진학 꿈을 높였다”고 말했다.
안강읍 청령리 비장사(주지 홍인스님)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7일 청령리(이장 공진관) 마을경로당에서 무료 한방진료와 자장면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이영교 신도회장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마을 주민 200여명과 함께하는 즐거운 마을잔치가 됐다. 비장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9년째 소년소녀가정·독거노인·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미얀마 오지마을 어린이 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등 부처님 자비 실천의 가르침을 지역민들과 함께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방부 유해박물감식단이 주관하는 유해 발굴전시회가 지난 18일 강동초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6·25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과정의 사진과 유품 등이 전시됐다. 조사·탐사, 발굴·수습, 신원확인을 위한 감식, 현충원 안장까지의 4단계를 45개의 화보와 함께 발굴된 유품 80여 점이 전시된 것이다. 강동초 학생들은 전시회 관람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국민의 생명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꾸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안강읍 거리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조현우)은 지난 15일 안강신협 앞 문화의 거리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이날 오선지, 안강 한마음 색소폰동우회(회장 신동수) 등의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200여명의 관중이 찾아 함께했다. 이 단체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5월~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오후 7시 30분~9시까지 안강 문화의 거리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안강읍민들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문화 공간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경주 북부지역의 문화 체험, 혜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뮤직스퀘어의 안강 공연을 요청하기도 하며, 거리문화 공연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고향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일하러 온 일꾼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진섭 안강읍장.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속에서 탁월한 능력과 모범적 공무원 신조로 경주시 전역에 널리 알려진 안강출신의 인재라는 호평은 고향인 안강읍에서 전혀 낯설지 않다. 지난해 7월 안강읍장으로 부임한 후 두류리 자원순환시설 공장허가건, 두류공단 환경 문제 등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도 지칠 줄 모르고 직접 뛰고 부딪히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추진력은 주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지난 18일 부임 10여개월을 맞은 이진섭 안강읍장을 만나 그간 고향에서 근무한 소감과 주요 추진사업, 각오 등을 들어봤다. -고향에서 일하게 된 소감은? 초·중학교를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곳 안강에 지난 7월 안강읍장으로 발령을 받았을 때 감회가 남달랐다. 인구 3만의 웅읍이자 고향 안강을 행정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처음에는 많았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각 사회단체장 그리고 주민들께서 반갑게 맞아주고 항상 격려해주었다. 지난 10개월 동안 안강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노력하며 달려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안강읍의 자랑은? 안강읍은 신라 경덕왕 때 주민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뜻에서 안강(安康)이라는 지명으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넓은 안강평야를 중심으로 경주 제일의 쌀 주산지이며 단감, 토마토 등 특산물과 젖소, 한우 등 축산업이 발달된 복합영농지역으로 ㈜풍산을 비롯한 100여개의 기업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도농복합 도시다. 또한 옥산서원과 독락당 등 많은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으며 영천과 포항, 대구 등 사방이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고향을 위해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현재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는 안강터미널까지 확장됐으며 앞으로 1.4km 정도의 구간이 남아있고 올해도 0.4km정도 토지보상 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칠평천 도로와 함께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 된다면 안강시가지로 통하는 교통망이 원활해 안강의 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또한 읍시가지의 정비와 계획성 있는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확장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읍민들의 문화, 여가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시민행복문화센터의 조속건립도 필요한 추진과제다. 이외에도 주민편익사업과 사회기반시설조성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안강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읍에서는 올해 당초예산 167억여원을 확보했다. 특히 도·시의원 및 주민대표들과 함께 행정자치부를 방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비 확보를 위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1회 추경에 34억8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하는 큰 수확을 거뒀다. 이는 읍민 모두가 기여한 것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좌우명이 있다면? “행운은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일에 운이 ‘좋았다’, ‘나빴다’라는 말을 종종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는데 과연 ‘운’이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거나 달아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는 행운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도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안강읍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주민을 위한 읍행정 추진에 더욱 노력해 많은 읍민들에게도 그 선물을 나눠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앞서 언급했던 도·시의원 및 주민대표들과 함께한 행정자치부 방문이 아닐까 싶다. 한정된 예산으로 지역을 위한 여러 사업을 해야 하는 지방정부의 입장에서는 중앙정부의 재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되는데 이를 위해 관에서 뿐만아니라 도·시의원과 함께 지역민들이 합심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 정부 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많은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아질수록 지역이 점점 더 살기 좋아지고 발전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읍민께 하고 싶은 말은? 안강읍은 지난 2000년 초까지만 해도 인구가 4만에 육박했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구유출이 심해 최근 3만의 벽이 무너졌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안강의 새로운 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 다시금 살기 좋은 안강으로 만들기 위해 안강읍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녹색나눔 숲’ 조성으로 황성공원이 새롭게 단장하고 어린이놀이대 등 시설물에 대해 해당 기관에서 안전점검이 마무리 되는 5월 중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녹색나눔 숲은 8억 원(한수원 7, 시비 1)을 투입하여 33,500㎡부지에 잔디식재를 통한 휴양공간 조성, 기존 양묘장 숲을 활용하여 산책로(데크로드, 부정형판석, 식생매트)를 조성하고 파고라어린이놀이대 각 1개소, 평의자 12개소 등 시설물을 정비 및 설치하였다. 또한 기존 주차장 정비와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기존 대형14대, 소형 11대 주차공간을 통합하여 소형 주차공간 58대로 말끔히 재정비 하였다. 아울러 야간에 다소 어두운 공간이 예상되는 곳에 공원등 14개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녹색나눔 숲 조성지 개방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시설공사가 잘 마무리 되었는지 사전점검을 위해 19일 오전 6시 녹색나눔 숲 조성지 및 황성공원 일원을 도보로 이동하며 구석구석을 점검하였다. 최 시장은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고 “황성공원이 휴식과 문화공간으로써 시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정비.점검을 통하여 시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라고 주문했다. 나눔 숲 점검을 마친 최 시장은 산책로를 거쳐 시민운동장으로 이동하면서 이른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대화하면서 공원 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아침 인사를 건네면서 허심탄회한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의 이런 열정적인 모습에 한 시민은 “이른 새벽부터 시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편안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잦은 대화의 장을 만들어 더욱더 많은 만남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했다.
경주시에서는 15일 ‘제1기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시민들의 청소년상담 자원봉사 참여의식 고취와 지역 청소년상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상담자원봉사자 47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상담이론 및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학교폭력의 이해와 대처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문제 등에 관한 내용으로 기초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양성교육을 수료한 상담자원봉사자들은 학업문제, 대인관계, 진로문제, 인터넷 중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봉사 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6월에는 기초과정을 수료한 상담자원봉사자 47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해 심화과정이 실시된다. 심화과정은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해 상담에 대한 실제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실체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자원봉사자 교육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상담자원봉사자들의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에 대한 역량강화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의 지지자원을 확보함으로써 청소년 문제의 예방 및 심리·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2014년에는 심폐소생술 일반기관 인증서를 취득하였다. 올해는 5월 15일 ‘5월 테마별 특강’으로 차은정 박사의 내 몸에 약이 되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약선 음식의 역사, 신라음식에 대한 열의에 찬 강의가 있었다. 개소 당시에는 1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현재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위한 MOU 체결로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 5개소를 추가하여 전체 8개소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역대학기관과의 연계도 활발하여 경주동국대병원 등 지역 4개 대학 간호학과에서 현장실습 체험 장소로도 인기가 아주 높다. 올해 3월에는 ‘관이금이 건강소식지’ 창간호를 발간하였으며, 신설된 프로그램으로는 ▴대사증후군 관리(12주) ▴푸드 테라피 ▴현미 식이교실 ▴어린이 미각교육 등 시민들의 관심 속에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생애주기별로 5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구강, 영양, 손 씻기 등의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비만 및 금연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이용도가 가장 많은 성인들에게는 운동과 영양분야에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에게는 골밀도 검사와 골다공증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낙상 및 걷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운동처방 및 3D전신스캔 검사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개월, 6개월 단위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소자 전원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의 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는 “앞으로도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시민건강프로그램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천 기타동호회는 지난 9일 건천읍민회관에서 동호회 회원, 가족 등 200여명과 함께 늦봄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 이 동호회는 40여년 간 외길인생 기타를 삶의 동반자로 살아온 이동규 강사의 제자들로 구성됐다. 건천읍주민자치센터, 동국대 평생교육원,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이동규 기타교실 수강생 등이 참여했다. 이번 음악회는 건천읍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공연장에서 선보였다. 흥겹고 즐거운 공연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음악에 취할 수 있는 여유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정 건천기타동호회 회장은 “음악회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해 주신 이동규 강사와 동호회원들에게 고맙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동규 강사는 “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뻤다”며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끈기와 열정으로 배우는 기타동호회 회원들을 위해 앞으로 가르침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건천읍 용명2리(밀구마을)는 지난 6일 전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마을 입구에 위치한 쉼터와 저수지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도로변 잡초 제거와 영농길 정비 등으로 한층 더 말끔해진 마을을 만들었다. 밀구마을은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2011년~2013년)’로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농작업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와 안전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마을보다 높다. ‘함께 가꾸는 클린 농촌마을 운동’은 지자체와 마을주민 등 민·관 합동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농작업 환경개선에 대한 농업인의 능동적인 운동이다. 주민들은 “농업인의 주거지와 일터는 도시 근로자처럼 분리돼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을 환경정비가 곧 농작업 환경 개선”이라며 “마을환경을 잘 정비해야 영농폐자재, 농기계 등에 다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께 가꾸는 클린 농촌 운동을 확산시켜 아름답고 깨끗한 친환경적인 농업현장을 구현해 안전한 영농, 특히 귀농인들이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나 찜질방 건강나라(대표 이창훈)는 산내면에 이어 지난 8일 건천읍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욕권 2500여매(7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진> 건강나라는 2008년 개업 이후 7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5월 경로잔치 및 추석 등 명절에 5000여매의 무료 입욕권을 후원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무료 입욕권은 건천읍 44개 경로당의 경로잔치 행사에 맞춰 전달해 어버이날의 의미와 훈훈함을 더했다. 이창훈 대표는 “경로잔치를 맞이해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취약계층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석호 건천읍장은 “건강관리 등 위생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목욕서비스 지원은 중요한 복지자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양남면청년회(회장 김경호)는 지난 8일 양남면 해수 온천랜드 특설무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사진> 13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1200여명 어르신들과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이진락 도의원, 윤청로 월성원자력 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주기, 사물놀이, 난타, 장기 및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 등으로 즐겁고 효심 가득한 화합의 장이 됐다. 최양식 시장은 축하인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잔치 한마당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북면 경로 위안 대잔치가 지난 9일 구 양북초 운동장에서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사진>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경로 위안 대잔치는 양북면 청년회(회장 김상희)가 주관해 매년 실시해 왔다. 이날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 의장, 이진락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자생단체장들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동경주농협풍물단과 양북 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점심 제공과 트로트,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최양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의 화합도모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천읍(읍장 황석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 동안 24개 각 마을 단위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마을단위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각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청년회 등이 주관해 점심식사 및 떡, 과일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건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취미교실을 수료한 색소폰동호회와 풍물팀의 풍물놀이 재능기부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우는 정겨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황석호 건천읍장은 “어려운 시절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와 건천읍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건천읍이 젊은 세대들에게는 희망과 사랑을, 어르신들께는 존경과 감사를 실천해 활기찬 건천읍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화초는 지난 1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내남, 아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내남초와 아화초 유치원 및 전교생 여명과 학부모, 지역민이 참가했다. 2개교 학생들이 어울리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 굴리기, 과녁 맞추기, 콩 주머니 던지기 등 10가지의 놀이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 중 두 가지를 한 후 도장을 모아서 먹거리 코너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