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아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태권도협회와 동아대 주최, 동아대 태권도학과와 경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연마한 기량을 펼쳤다. 경주시는 태권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화랑도 정신의 맥을 이어 국제 규모의 많은 태권도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2012년부터는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동아대 총장기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와 전통을 잇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여름 비수기 국제규모의 공인대회를 유치해 숙박, 식당 등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한국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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