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 역사해설 경진대회’가 지난 6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청소년지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5 경북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신라 문화의 중심지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경진대회는 제한시간 3분에서 5분 이내 경주의 문화유산 스토리를 우리말 또는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로 창의적이면서도 알차고 재미있게 발표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및 가족 역사(즉석)퀴즈를 운영해 푸짐한 선물도 지급했다. 아울러 경진대회와 함께 진행된 체험마당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준비한 역사 바로 알리기 캠페인 및 전시, 만화, 애니, 공예체험,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감성 함양, 역량 개발은 물론 놀이문화를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바꾸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