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에 자신 있었기에 창업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결정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했죠. 깊이 생각했다면 쉽게 창업을 결정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성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방독면 시장은 그리 크지 않다. 반면 동종업체가 그리 많지 않아 쉽게 뛰어 들기 어려운 이점이 있다. 이러한 방독면 시장에 미니방독면과 생활방독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곳이 있다. 바로 ‘에코퓨어’ 산업용 방독면과 생활방독면을 생산하는 에코퓨어는 2012년 창업한 기업이다. 창업 꿈을 이룬 ‘에코퓨어’ 김상헌(42) 대표는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에 큰 힘이 됐다. 특히 미니 방독면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미니 방독면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느끼는 점이지만 방독면을 사용하기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독면을 만들어 보급하고 싶었습니다” 김 대표는 방독면 관련 회사 개발부서에서 6년간 근무하며 창업을 꿈꿨다. 그는 창업과 동시에 방독면 개발에 힘써 긴급 시 대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독면과 사용이 간편한 방독면인 ‘미니방독면’ ‘생활방독면’ 을 개발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방독면도 사용하기 불편하면 쓰이지 않는다며 사용하기 편한 방독면을 고집했다. 창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장소 선택이었다며 보육센터를 통해 창업 관련 교육과 마케팅, 정보 교환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막상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했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았습니다. 특히 제품을 만들고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도 가능한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동국대 창업보육센터가 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보육센터를 이용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있어 초기 창업자에겐 기회의 공간입니다” 올해로 창업 4년 차를 맞이한 김 대표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창업해서 지금까지 판매 생산, 자금 등 하나도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니죠. 하지만 제품에 대한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길은 열려 있습니다” 김 대표는 방독면 개발과 함께 마스크 개발에도 힘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사나 메르스 등 마스크 시장은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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